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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갤럭시탭S7 갤탭S7 사전예약 취소 문자

 이런 개 거지같은 경우를 보았나. 쿠팡 갤럭시탭S7 사전예약 취소 문자를 받았다. 쿠팡 갤럭시탭S7 플러스 미스틱브론즈 사전 예약을 했다. 8월 18일 오전 00시 02분에 결제를 했지.



이런 미친. 8월 18일에 주문했는데 8월 21일 오전 9시 45분에 문자가 왔다. 미스틱브론즈 12.4 없어서 취소 된다고. 순차적으로 전화를 준댄다. 점심 먹고 일하는데 전화가 왔다. 말하는 걸 들어보니 출력물 보고 고객센터 직원들이 자동응답기마냥 줄줄 읽는 것 같다.

미스틱 브론즈 물량이 없어서 진짜 미안해. 우리가 너에게 세 가지 선택권을 줄게.

1. 구매 취소. 환불. 쿠팡 캐시 20만원 적립
2. 실버 색상으로 8월 28일에 수령. 쿠팡 캐시 5만원 적립 (나는 8월 24일 새벽 배송 수령 대상이다)
3. 재고 입고까지 기다리기. 9월 28일 입고 예정. 쿠팡 캐시 5만원 적립

놀라운 일이다. 1차로 전화를 준 콜센터 직원이 실언을 한 건지 모르겠지만 600대가 다 품절이 되어서 없다는데 2분 사이에 130만원 가까이 하는게 600대가 나갔다고?! 

여기서 내가 팩트 체크를 하려는 점은 아래 상황이다.


나는 12:00 자정에 풀린 사전 예약을 12:02분에 구매 완료했다. 그리고 12:11분에 스크린샷을 보면 고작 10분 사이에 12.4 LTE 모델이 모두 품절된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이 미친 물량은 얼마 있다가 다시 풀렸고 사람들은 다시 사전 예약을 진행했다. 그런데 오늘 갑자기 연락이 와서 물량이 없어서 못 보내 준단다. 응?! 물량이 없다고? 물량이 없는데 품절 처리를 풀고 추가 주문을 받으셨어요?!

2차로 전화온 상담원에게 물었다. 이 사람도 그냥 CS라서 아는 게 없는 것 같다.

팩트 체크를 위해 내가 주문한 시간을 말해주고 위의 사태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물량을 다시 풀어놓고 이제와서 품절되어서 보내줄 수가 없다니.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느냐고. 전체 물량이 얼마고, 나는 몇번째로 구매를 했기에 물량이 없는 거냐고. 아니 근데 내가 물량이 없을 거면 내 이후에 품절이었다가 다시 구매 가능으로 돌리고 추가 예약자를 받은 이유는 뭐냐고. 못 알려 준단다. 읭?!

1. 내가 몇번째로 구매했는지 알려 줄 수 없음. 우리 물량이 얼만큼인지도 알려줄 수 없음

2. 품절 후 다시 구매 가능으로 풀렸는데 나도 물량이 없어서 못 받는다면, 이후에 왜 구매 가능으로 풀었는가?

더 재미있는 것은, 

사전 예약 혜택(구매 기기에 삼성멤버스 어플을 설치하고 주문하는 북커버 무료 또는 키보드 케이스 할인 구매)에 대해서, 삼성에서는 8월 31일까지라고 고지하고 있는데, 전화가 온 상담원은 지금 구매한 사람들은 사전 예약 기간에 구매했기 때문에 해당 사전 예약 해택 구매를 할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내가 말하길, 

삼성 홈페이지에 31일까지 신청을 하라고 되어 있는 부분인데 쿠팡 사전 예약 고객만 추가로 더 신청을 할 수 있게 한다는 게 삼성측 공지가 없는데 납득할 수 없다. 이미 한 번 공식적으로 주문받은 물건을 물량이 없다고 취소하는 마당에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것도 아니고 판매 페이지에 공지된 것도 아닌데 내가 기다려서 미스틱브론즈를 9월 28일에 받게 되면, 그때에도 사전 예약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상담원의 말만 믿고 기다릴 수 있는가? 쿠팡 홈페이지에 공식 기재가 된 것도 아니고 공지사항을 띄운 것도 아닌데 이 상황에서 예약 혜택을 받지 못하면, 지금 받을 수 있다고 말한 상담원이 키보드 케이스 사서 보내줄 거냐고 물었다.

다시 확인을 해보고 연락을 해 준다고 한다. 22일까지 위의 1,2,3 옵션 중 어느 것도 선택하지 않는 사람들은 자동으로 주문 취소가 된다고 한다. 그래서 확인하고 연락을 줬는데 늦어서 주문 취소가 되면 책임질 수 있느냐고 하니, 

1. 삼성 사전 예약 혜택에 대한 믿을 수 있는 공지

2. 주문 취소가 되는 정확한 시점

부분을 확인하고 다시 연락을 준다고 한다. 아니 쿠팡이 구멍 가게도 아니고, 일 처리를 왜 이따위로 밖에 못하는 지 모르겠다.


참고로 쿠팡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약관에 따르면,

제 4 조 (서비스의 제공 및 변경)

① 회사는 다음 각 호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1. 전자상거래 서비스(통신판매중개서비스 포함) 및 이에 수반 되는 기타 서비스

2. 기타 회사가 정하는 서비스 또는 업무

② 회사는 상품 등의 품절 또는 기술적 사양의 변경 등의 경우에는 장차 체결되는 계약에 의해 제공할 상품 등의 내용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변경된 상품 등의 내용을 명시하여 현재의 상품 등의 내용을 게시한 곳에 즉시 공지합니다.

③ 회사가 제공하기로 회원과 계약을 체결한 서비스의 내용을 상품 등의 품절 또는 기술적 사양의 변경 등의 사유로 변경할 경우에는 그 사유를 회원에게 통지 가능한 주소로 즉시 통지합니다.


그렇다. 그들은 우리가 갤탭을 산 그 페이지에 이 사항을 공식적으로 공지할 의무가 있다. 근데 상품 페이지 들어가도 그런 이야기는 없거든. 

자, 오전 12:02 에 주문. 사전 예약 시작 후 2분 안에 구매한 사람이 왜 물량이 없어서 못 받는지에 대해서 납득할만한 설명을 해줬으면 좋겠는데.

이렇게 되면 1차 사전 예약한 사람들이 2차 사전 예약 구매자들보다 더 늦게 물량을 받게 된다.


혹시라도 이 사태에 대해서 기사를 쓸 기자분이 구글링 중에 이 게시물을 발견한다면 스크린샷을 자유롭게 가져다 쓰셔도 된다.


<CS팀장이라는 사람 3차 통화 후 받은 답변 추가> 20:43

위의 사안에 대해 확인하고 전화를 달랬더니 다시 전화가 왔다. 퇴근 직전에.. (덕분에 통화한다고 퇴근도 늦게함)


내가 00시 2분에 주문했는데 물량 없어서 취소한다는 게 말이 되냐 하니 죄송하다고만 반복함. 위에서 확인한 자동 구매 취소에 대해서는 22일 밤 12시가 지나 23일이 되면 취소가 되고 20만 캐시 적립으로 처리된다고 한다. 아직 연락 못받은 사람들도 많은 거 같은데 아주 미쳤구나.


삼성 사전 구매 혜택(북커버,키보드케이스)에 대해서는 '삼성과 협의 중'이며, 사전 예약 구매 고객은 삼성측에서 기간이 지나도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해주기로 했다고 하였으나, 이 또한 삼성 홈페이지와 쿠팡 홈페이지에 공지를 올리고 팝업을 띄우는 것에 대해서는 협의 중이라고만 하였다. 그럼 내가 상담원 말만 듣고 협의 중인 건에 대해서 무작정 기다리다가 그 때 가서 혜택을 못받으면 상담원이 책임 질건가? 나한테 키보드 케이스를 사서 보내주기라도 하나? 라고 하니 일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협의를 했지만, 그 때 가서 혹시라도 문제가 발생하면 쿠팡에 문의를 달란다. 아니 그니까 내가 그럼 그때가서 문의를 하면 니가 나한테 키보드 케이스를 주냐고. 하니까 아직 거기까지는 가이드라인이 안 나왔는지 제대로 대답을 못하고 죄송하다고만 한다. 


" 아 이것도 혹시 사전 공지 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인가요? 그 때가서 사정에 의해 못 주게 되었다? 이러시려고? "


죄송하단다. 

그래서 물었다. 

솔직히 말해봐라, 2분만에 구매 물량이 전량 품절된다는 게 말이 되냐, 그리고 품절됐으면 다시 열지를 말았어야지 왜 다시 받아서 추가 예약을 받았니. 라고 따지니 자기들 예상보다 사전 예약이 너무 많이 폭발적으로 들어와서 자기들도 문제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한다.

그럼 물량을 확보를 하고 주문을 받았어야지, 솔직히 미스틱 브론즈 물량 자체가 아예 없는 거 아니냐? 하니까 죄송하단다.

아.. 물량 확보를 못했나보다. 뭐 보아하니 구두로 음 얼만큼 제공해줄게. 그래? ㅇㅇ 하고 사전 예약 시작~! 했는데 미친 교회 때문에 코로나 여파로 생산에 차질이라도 생긴 모양이다. 그와중에 실버 색상은 왜 남아도는 지를 모르겠네. 아 그 마저도 실버도 물량이 많은 건 아니라서 실버로 받아보는 거 선택한 사람이 다 차면 나머지는 다 취소 or 기다리기 인듯 하다.

상담원을 믿고 기다려봤자 사전 예약 혜택에 대한 거는 확답을 못받을 거 같고, 사전 예약인데 정시 출시보다 늦게 받아보는 건 정말 미친 짓인 거 같아서 나는 취소하기로 했다. (참고로 상담원은 정말 그저 상담원이라서 갤럭시탭S7이 언제 정식 출시인지조차 전혀 모르고 있었다.) 아, 제발 이런거는 좀 상담원 시키지 말고 담당자가 머리를 내밀으라고....


결론 : 

1. 입고 기다리면 9월 말에 받아볼 수 있고. 5만 캐시는 24일에 적립해줌. 삼성과 협의 중이지만 사전 예약 혜택을 받을 수 있을지는 팩트 체크된게 없음 (모두가 당연히 24일 아침에 갤탭을 받을것이다라고 생각했으나 오늘 통수를 맞은 것처럼 그 때가서 ㅇㅇ 사전 예약 혜택 기간 지났음 ㅋ 이런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 높음. 심지어 상담원도 다 말이 다름)

2. 취소하면 20만 캐시 24일에 적립. (삼성카드 16% 할인에 대한 보상인듯함. 나는 어차피 할인 안 받고 샀는데 그래도 상관없이 다 적립해주는 모양임)

3. 실버 색상으로 교체하면 8월 28일날 출고, 29일에 받아볼 수 있지만 그마저도 물량이 많지 않아서 선착순으로 연락 돌리는 중인데 실버 받겠다는 사람 많으면 1또는 2인듯

4. 미스틱 브론즈 물량 자체를 확보를 못한 거 같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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