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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대학교 컴퓨터과학과 1학년 2학기 중간 과제 점수 나왔다!

방송대에 입학하고 2학기가 지나가고 있다. 올해 수강신청을 하고 회사일과 병행하면서 어찌저찌 잘 해내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좀 늦었지만 중간 과제 결과가 나왔길래 기록 겸 올려본다.



이번 2학기에는 대학영어, 언어의이해, 대중영화의이해, C++프로그래밍, 컴퓨터과학 개론, 멀티미디어 시스템 6과목을 수강을 했다.

출석 수업이었던 C++프로그래밍은 수업만 열심히 들으면 다 풀 수 있는 문제가 과제로 나와서 8개의 문제를 모두 풀어 냈고 만점을 받았다.

마찬가지로 출석 수업이었던 컴퓨터과학 개론은 평소에도 익히 알고 있는 개념인 스택과 큐에 대한 내용은 종이컵에 빗대어서 리포트를 작성하고 폰노이만의 컴퓨터는 베스킨라빈스31에 빗대어서 리포트를 작성했다. 다행히 과제를 풀어낸 방법이 교수님의 마음에도 들었는지 만점을 주셨다. 개이득!!

사진과 나레이션으로 동영상을 만드는 과제였던 멀티미디어 시스템은 취미인 제빵을 주제로 제빵 레시피와 과정을 보여주며 영상을 만들었고 아슬아슬한 용량을 맞추느라고 고생을 했지만, 결국 제출에 성공했고 다행히 만점을 받았다. 

언어의 이해가 매우 어려웠는데, 열심히 썼지만 사실 스스로도 백퍼 이해하지 못하고 쓴 부분이 많았다. 그래도 열심히 알아보고 써서 그런지 26점을 주셔서 다행이었다. ㅎㅎ;;  

1학기 때 '이해' 시리즈가 매우 어려웠는데 그래도 기본 커리큘럼에 맞춰서 2학기에는 '대중영화의 이해'를 선택했다. '이해' 시리즈에 대한 공포도 잠시, 생각보다 이탈리아 네오 리얼리즘 사조의 영화 중 '움베르토 D'가 취향에도 맞았고 이야깃거리도 많았다. 네이버 영화에서 구매해서 다운로드 받아 봤는데, 나중에 보니까 유튜브에도 있었다. 양 쪽의 번역 자막을 비교해가고 이탈리아어 사전으로  정확한 번역을 유추해가며 이야기를 이해해가는 과정이 재미있었다. 과제가 아니었다면 평생 볼 일이 없었을 영화를 알게 되고 과제를 하면서 여러가지를 배우게 되어서 재밌었다. 그래도 잘 모르는 예술 분야라서 조금 걱정도 했는데 다행스럽게 점수가 만점이라서 매우 기쁘다.

마지막으로 대학 영어. 회사 라이브에 바빠서 마감일을 맞추지 못해 추가 기간에 냈다. 추가 기간에 내면 -1점을 하고 평가가 된다. 내용은 평소에 좋아하는 작가인 셰익스피어의 햄릿이 문제에 있었는데, 원래 좋아하는 작품이어서 영문임에도 덜 어려웠던 것 같다. 단어를 추려서 문장을 만드는 것은 평소에 내가 생각하고 있던 것들이나 내 일상들을 엮어서 문장을 만들어냈다. 세 가지 과제 중에 두 개만 선택하면 되는 것이어서 그래도 난이도는 조금 낮은 편이지 않았나 싶다. 수학만큼 영어 울렁증이 있는데 영어가 조금 재밌다는 생각이 든 과제였다. 사실 늦게 낸 부분도 있고 영어는 자신이 없어서 점수에 별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추가 제출 기간인 것을 감안하면 만점을 받아서 너무 기뻤다. 누군가는 본 마감일 안에 냈으면 30점 만점이었을 거라고 아쉽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 본 마감일 안에 내지 못한 김에 어차피 늦은 거 좀 더 다듬어 볼까하고 시간을 들여서 다듬어 작성했기 때문에 만점을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아무튼 중간 과제 과정도 재밌었고 결과도 나름 잘 나왔다. 이제 기말만 잘 끝내면 되겠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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