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2월 17일. 서면 건담베이스에 다녀왔다. 사실 원래 서면 건담베이스는 서면로타리 전자랜드 5층에 있었었는데, 이번에 동보서적이 있던 동보빌딩 지하 2층으로 이전을 했다. 인테리어는 지하벙커에 들어온 것 같은 그런 느낌이었다. 어디서 건담이 스르륵 일어날 것 같은.. 인테리어 사진은 따로 찍은 게 없으니 다른 분들의 블로그를 참고하면 되겠다!
그 전날인 토요일은 선착순으로 200명에게 MG를 증정하는 행사가 있었는데, 나는 금요일 밤부터 토요일 아침까지 달리느라고 그 앞을 지나가보기는 했는데 새벽 다섯시부터 줄이 장난이 아니더라. 옷을 춥게 입고 있었기도 하고, MG엔 별로 관심이 없어서 그냥 집에 들어왔다. 그리고 다음날 일요일, 친구랑 같이 건베에 가서 30% 세일하는 호이호이상을 낚아왔다. 아니, 내가 낚였다고 하는게 맞겠다.
본래 인터넷가 15만원을 호가하고, 건베에서 처음 봤을때에도 12만원대였던 호이호이상을
행사가격 30% 할인을 받아 8만 8천원대로 구입했다.
박스샷입니다. 파워 귀욤터진다. 완전 도색품으로 도색이 이쁘게 잘 되어서 나왔다. 재질도 번쩍이지 않는 무광이다. 구입할 때 윗 부분의 씰이 뜯어져 있었는데, 이게 중고라거나 그런건 아니고 사람들이 사고는 싶은데 비싸서 주물럭거리기만 하다가 봉인이 떨어진거라고 하더라. 본래 가격은 15만원대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실제로 측면의 봉인씰은 멀쩡했고 내부 플라스틱 케이스의 봉인씰도 무사했다. 2012년 3월에 나온 제품이지만, 워낙 비싼 가격 덕분에 초회한정 상품임에도 제 손에 들어왔다. 물론 나는 할인 받아서 8만원인가에 샀다.
충전기가 들어있다. 그래도 일단은 1/1 사이즈니까. 만화속에서 사이즈가 작으면 현실에서도 실물사이즈와 같다는 좋은 점이 있다. 다행스럽게도 바퀴벌레를 정말 잡는다거나 하지는 않는다. 걸어다니면서 뾱뾱 거리지도 않는다(그점은 좀 아쉽다). 리얼리티 있는 충전기는 R4건전지를 넣고서 호이호이 발을 장착하고 밟으면 충전기에 불이 들어온다. 물론 충전이 되도 움직이지는 않는다. 그냥 램프에 불을 켜는 용도인것 같다. 건전지는 서면 다이소에서 구입했고, LR44라서 R4라고 부른다. 알카라인이고, 건전지에는 LR1154라고 써 있더라. 4개들이에 1천원. 하지만 아직까지 써본 적이 없다. 발 파츠 갈아끼우는게 귀찮았던 것도 있다.
원작의 상점에서도 정말 이렇게 팔 것만 같은 그런 느낌이다. 원작의 상점에서도 박스에서 이렇게 개봉할 것 같은, 진짜 가전제품(?)의 느낌이랄까.
구성품 전체다. 건전지 제외 모두 안에 들어있던 거고. 호이호이상 본체. 충전기. 무기류와 스피커리본. 발키트. 손키트. 더듬이 머리. 초회한정 표정키트. 기본 얼굴은 눈동자의 위치를 조정을 할 수가 있다. 표정은 눈이 프린트 되어 있어서 눈알을 굴리지는 못한다. 나는 쓰지 않을거라서 그냥 넣어뒀었는데, 2016년 들어서 얼굴 파츠를 교환했다.
앙증맞은 1:1 사이즈의 일격살충 호이호이상. 발도 앙증맞다.
치마 속의 레이스 구현은 좋은데, 왼쪽 다리의 관절이 좀 약한편이고, 다리 뒷쪽 관절부의 도색이 좀 어설프다.
버튼을 켜고 호이호이가 올라가면 불이 들어오는데, 건전지 넣는 곳을 드라이버로 열게 되어 있어서 귀찮아서 때려쳤다.
장식장 안에만 넣어뒀는데도, 3년쯤 지난 지금은 머리색상이 많이 바랬다. 옷 색깔은 크게 변화가 없는 것 같다. 탈덕한다고 피규어들이랑 다 정리한 마당이지만, 이 아이는 책상 위에 살려두었다. 그래도 나름 이뻐하던 아이인데 헐값에 처분하기도 뭐하고 남 주기도 아깝고..
ㅎㅎ
그 전날인 토요일은 선착순으로 200명에게 MG를 증정하는 행사가 있었는데, 나는 금요일 밤부터 토요일 아침까지 달리느라고 그 앞을 지나가보기는 했는데 새벽 다섯시부터 줄이 장난이 아니더라. 옷을 춥게 입고 있었기도 하고, MG엔 별로 관심이 없어서 그냥 집에 들어왔다. 그리고 다음날 일요일, 친구랑 같이 건베에 가서 30% 세일하는 호이호이상을 낚아왔다. 아니, 내가 낚였다고 하는게 맞겠다.
본래 인터넷가 15만원을 호가하고, 건베에서 처음 봤을때에도 12만원대였던 호이호이상을
행사가격 30% 할인을 받아 8만 8천원대로 구입했다.
박스샷입니다. 파워 귀욤터진다. 완전 도색품으로 도색이 이쁘게 잘 되어서 나왔다. 재질도 번쩍이지 않는 무광이다. 구입할 때 윗 부분의 씰이 뜯어져 있었는데, 이게 중고라거나 그런건 아니고 사람들이 사고는 싶은데 비싸서 주물럭거리기만 하다가 봉인이 떨어진거라고 하더라. 본래 가격은 15만원대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실제로 측면의 봉인씰은 멀쩡했고 내부 플라스틱 케이스의 봉인씰도 무사했다. 2012년 3월에 나온 제품이지만, 워낙 비싼 가격 덕분에 초회한정 상품임에도 제 손에 들어왔다. 물론 나는 할인 받아서 8만원인가에 샀다.
충전기가 들어있다. 그래도 일단은 1/1 사이즈니까. 만화속에서 사이즈가 작으면 현실에서도 실물사이즈와 같다는 좋은 점이 있다. 다행스럽게도 바퀴벌레를 정말 잡는다거나 하지는 않는다. 걸어다니면서 뾱뾱 거리지도 않는다(그점은 좀 아쉽다). 리얼리티 있는 충전기는 R4건전지를 넣고서 호이호이 발을 장착하고 밟으면 충전기에 불이 들어온다. 물론 충전이 되도 움직이지는 않는다. 그냥 램프에 불을 켜는 용도인것 같다. 건전지는 서면 다이소에서 구입했고, LR44라서 R4라고 부른다. 알카라인이고, 건전지에는 LR1154라고 써 있더라. 4개들이에 1천원. 하지만 아직까지 써본 적이 없다. 발 파츠 갈아끼우는게 귀찮았던 것도 있다.
원작의 상점에서도 정말 이렇게 팔 것만 같은 그런 느낌이다. 원작의 상점에서도 박스에서 이렇게 개봉할 것 같은, 진짜 가전제품(?)의 느낌이랄까.
구성품 전체다. 건전지 제외 모두 안에 들어있던 거고. 호이호이상 본체. 충전기. 무기류와 스피커리본. 발키트. 손키트. 더듬이 머리. 초회한정 표정키트. 기본 얼굴은 눈동자의 위치를 조정을 할 수가 있다. 표정은 눈이 프린트 되어 있어서 눈알을 굴리지는 못한다. 나는 쓰지 않을거라서 그냥 넣어뒀었는데, 2016년 들어서 얼굴 파츠를 교환했다.
앙증맞은 1:1 사이즈의 일격살충 호이호이상. 발도 앙증맞다.
치마 속의 레이스 구현은 좋은데, 왼쪽 다리의 관절이 좀 약한편이고, 다리 뒷쪽 관절부의 도색이 좀 어설프다.
버튼을 켜고 호이호이가 올라가면 불이 들어오는데, 건전지 넣는 곳을 드라이버로 열게 되어 있어서 귀찮아서 때려쳤다.
장식장 안에만 넣어뒀는데도, 3년쯤 지난 지금은 머리색상이 많이 바랬다. 옷 색깔은 크게 변화가 없는 것 같다. 탈덕한다고 피규어들이랑 다 정리한 마당이지만, 이 아이는 책상 위에 살려두었다. 그래도 나름 이뻐하던 아이인데 헐값에 처분하기도 뭐하고 남 주기도 아깝고..
ㅎㅎ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