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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013의 게시물 표시

봄맞이 자취생반찬 6종

집에 밑반찬이 있으면 밥을 좀 더 잘 챙겨먹겠지- 라고 생각하고 마트에 갔다가 봄이니까 봄나물을 만들어먹자라고 생각하고 당시 세일 하던 것들을 이것저것 집어왔습니다. 시금치. 미나리. 숙주. 돗나물. 자취생 밑반찬으로 빠질 수 없는 어묵볶음. 조금 비싸지만 일미가 세일이라서 큰맘먹고 만들어 본 일미볶음. 아삭아삭 밥 비벼먹을때 딱인 숙주나물. 봄향기 가득한 돗나물. 김밥 생각나는 시금치나물. 그리고 지옥의 미나리나물. 손질에 실패해서인지, 내가 물건을 잘못산건지 거머리 천국이라서 결국 먹지못하고 버린 바로 그 물건. 이후 미나리라고 하면 치를 떨게 만든 바로 그 메뉴! 그리고 가장 좋아하는 느타리버섯 부침개!!! 짱 맛있어요 >ㅅ< 그리고 한동안은 잘 챙겨먹었었죠. ㅎㅎ

요즘 제일 좋아하는 편의점 도시락!

씨유도시락입니당!! 3800원인가 하는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이기는 하지만 내용이 알차요. 요일메뉴도 있는데 그쪽은 취향이 아니라 늘 먹게 되면 이녀석만 먹습니다. 소세지가 하나는 순한맛, 하나는 매콤한맛이라서 더 좋아요.

지금 살고 있는 집의 최대 단점

춥습니다. 추워요. 지난번처럼 동네도 아니고, 오르막길도 아닌데다 평지이고 가격도 착하고. 근데 주택이라 외풍이 장난이 아니죠. 여름엔 에어컨이 옵션으로 있고, 한쪽 벽이 전부 창인데다 남향이라 엄청 시원해요. 근데 겨울에는 포풍 춥다 이거죠. 그래서 작년에, 남들 데이트하는 크리스마스에 저는 집에 우풍을 막을 비닐을 바르고 있었습니다. 사실 이 집의 2년 계약은 1월에 끝나는 거였기 때문에 당시만 해도 이를 악물면서 계약 끝나면 꼭 이사가겠다고 부르짖었지만 아직도 살고 있군요. 비닐을 바르고 나니, 확실히 집안이 따뜻해졌다. 거실에 있다가 방으로 들어오면 확 느껴질만큼 따뜻해졌다. 게다가 바닥은 훈훈하게 전기장판도 있었고, 또 전기난로도 있었고. 하지만, 우풍방지 비닐을 바르고나니 환기가 거의 안되어서 집의 책들이 눅눅해지는 상황도 왔다. 그렇다고 환기를 하기엔 내가 너무 춥고, 그렇게 2월까지 버티다가 2월 말쯤 비닐을 다 떼어냈다. 이렇게 추운데도 제가 이 집을 나가지 않고 살고 있는 이유는, 지금 회사에서 걸어서 20분 밖에 걸리지 않는 끝내주는 위치에 있고, 집주인분이 터치를 하지 않는 쿨한 성격의 소유자라는 것과, 집 뒤가 교회라서 우리집의 작은 소음 따위는 무시되고, 아랫집이 가게라 층간 소음 걱정이 없다는 점들도 무시할 수가 없다. 뭐, 무엇보다 고양이 키우고 있어도 별 말이 없는게 제일 큰 이유이기도 하지만. 사실, 이 집은... 겨울 외에는 이렇게 채광도 좋고 예쁜집이기 때문이다. 사실 주택인데도, 마당도 있고 현관이 강철문이라 치안도 좋고. 채광이 너무 좋아서, 지금은 창가에 화분들을 기르고 있다 ^^ 겨울에 겁나게 춥기는 하지만, 고작해야 몇개월. 그래서 아직도 이 집에 살고 있다.

엡손 흑백 레이저프린터 M1200 구매 했습니다!

엡손몰에서 리퍼상품 할인을 하고 있어서 레이저프린트 M1200을 주문했습니다. 음, 그러고보니 3월이니까 이 포스팅을 하는 지금에서 2개월 전이네요. 그 사이 이 녀석만 믿다가 코믹도 펑크났고, 아주 여러가지 일이 있었죠. 아무튼 뒤늦게 생각나서 올려봅니다..가 아니라 늘 그렇듯이 밀린 포스팅 폭풍 업로드를 시작하는 김에 스타트가 이 제품이네요. ㅋㅋㅋ 3만원대로 샀는데 고가 취급주의. 사실 프린터 가격보다는 토너 가격이 비싼거겠죠. 주문하기 전에 설마 너무 싼데 토너 안들어있는거 아니냐 했었거든요. 그래서 엡손몰에 전화해서 물어보기도 했었는데, 다행이도 안에 토너가 들어있다고 하더라고요. 실제로도 잘 들어있었구요. 프린트해 본 결과물. 흑백 레이저프린트라 컬러 출력은 안되지만 깔끔하고 예쁘게 잘 되더라고요. 전면 출력도 깔끔하게 잘 나오네요. 그림은 해상도 300으로 제작한 부스디플. 철썩같이 이 녀석을 믿고 있었는데, 6000장을 소화할 수 있는 토너의 위력은 아무래도 리퍼 상품이다보니 망할놈의 전 사용자가 뽑을만큼 뽑고 반품한듯, 표지 50장을 뽑고 내지를 100장가량 뽑은 뒤 뻗었습니다. 그렇게 5월 코믹월드 새벽에 뻗어버린 프린터 때문에 결국 책은 나오지도 못했지요. 7월 부코때 원고를 정리해서 다시 낼 생각인데, 지금 상황이 상황이라 7월 부코를 참여를 할지를 모르겠네요. 일단 토요일 부스는 신청을 한 상태입니다.

부산대 일본라멘가게, 우마이도 : 하카다돈코츠라멘,매운라멘

제가 가장 좋아하는 라면가게는 '히노아지'입니다. 얼마전에 보니까 센텀에도 있는 것 같던데, 제일 좋아하는 가게는 서면점이에요. 이 날은 부산대에 갔다가 일본라면집을 발견하고 가보기로 했어요. 부산대 앞 토스트가게 라인으로 쭉 들어가면 있어요 ^^ 방문한게 한밤중이라 사진이 어둡게 찍혔네요. 심플한 회색 돌벽 입구에 나무로 만들어진 문. 흰색 간판. 깔끔하고 심플한 디자인이 눈에 확 들어왔어요. 원래도 일본 라면 좋아하지만, 사실 아무 가게나 잘 들어가지는 않는 편이에요. 예전에 서면에도 히노아지 뒤를 이어 이런 저런 일본라멘집이 많이 생겼었는데 결국 지금 남은건 히노아지였거든요. 그 집들도 가봤고 남포동 가게도 가봤는데 다 입맛에 맞지 않아서 히노아지 말고 다른 가게는 잘 안가는데, 가게 인테리어 보고 끌려서 들어가봤습니당. 내부 인테리어도 일본 라멘집에 온 것 같은 그런 노랗고 따뜻한 분위기 였어요. 다른 테이블과 바 쪽에는 손님이 있어서 찍지 못했구요. 히노아지보다는 분위기 면에서는 좀 더 일본 식당에 가까운 느낌이었죠. 식탁 위에는 기본 양념들과 나무젓가락이 비치되어 있고, 냅킨꽂이에 메뉴가 적혀 있어요. 흰색은 마늘인데요, 라멘이 나오면 취향에 따라 마늘을 옆의 마늘으깨는 도구로 으깨서 넣을 수가 있어요. 신기하더라고요.ㅎㅎ 메뉴는 위와 같아요. 저는 늘 매운라면을 좋아해서 짜릿하게 매운라멘 2단계. 같이 간 친구 토리는 하카다 돈코츠 라멘. 얘는 어딜가든 돈코츠입니다. 라멘을 알고 싶으면 그 친구들을 먹으라는군요. 그래서 시켰습니다. 교자! 나중에 교자 사진보시면 깜놀할거에요. ㅋㅋㅋㅋ 본점은 아마도 서면인듯해요. 츠케멘의 깊이는 서면이라면, 여긴 부산대점이니까 츠케멘을 시키면 안되는 걸까.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죠. ㅎㅎ 캐릭터가 귀엽네요. 서면점은 농협에서 국밥골목으로 들어가는 곳에 있더라고요^^*  요게 짜릿하게 매운라멘 2단계. 탱

레이저프린트 구매!! - 엡손 AcuLaserM1200

구매링크 엡손몰 -> https://mall.epson.co.kr/index.asp  리퍼상품 35000원. 회원가입 적립캐시 1천원 할인 - 34000원 구매. 혹시나싶어 전화해서 물어봤는데, 토너 포함입니당 'ㅅ' ~♡ 싼 맛에 구입!! 도착하면 다시 사용기랑 리뷰 남기겠습니당 'ㅅ' 이제 집에서 카피북 만들 수 있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0회 5월 부코에 카피북 들고갈지도 모르겠네요...ㅎㅎ;;

연산동 춘천닭갈비 또 갔다 왔어요. ㅇㅅㅇb

지난번에 갔을 때, 매운맛을 못먹고 온 것이 계속 마음에 남아서, 다시 먹으러 갔다왔습니다. 그 사이 소셜의 메뉴가 바뀌어서 닭갈비2인분+볶음밥2인분으로 바뀌었더군요. 지난번에 막국수가 별로였던 관계로, 이번엔 볶음밥 2인분짜리로 구매를 하고 방문했습니다. 이번엔 주문할때 미리 매운맛을 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때까지는 같은데, 아래 단계에서 캡사이신을 폭폭 넣어주십니다. 매운맛이라고 양념이 달라지는건 아니었어요. 그러나, 사실 이것도 별로 매운편은 아니었답니다. 뭔가 2% 부족한 매운맛이 늘 아쉬운 가게에요. 하지만 이번의 볶음밥은 정말 맛있었다는 것!! 싹싹 긁어먹고 왔습니다. 그래도 저렴한 가격에 배부르게 먹기에는 딱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