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밑반찬이 있으면 밥을 좀 더 잘 챙겨먹겠지- 라고 생각하고 마트에 갔다가 봄이니까 봄나물을 만들어먹자라고 생각하고 당시 세일 하던 것들을 이것저것 집어왔습니다. 시금치. 미나리. 숙주. 돗나물. 자취생 밑반찬으로 빠질 수 없는 어묵볶음. 조금 비싸지만 일미가 세일이라서 큰맘먹고 만들어 본 일미볶음. 아삭아삭 밥 비벼먹을때 딱인 숙주나물. 봄향기 가득한 돗나물. 김밥 생각나는 시금치나물. 그리고 지옥의 미나리나물. 손질에 실패해서인지, 내가 물건을 잘못산건지 거머리 천국이라서 결국 먹지못하고 버린 바로 그 물건. 이후 미나리라고 하면 치를 떨게 만든 바로 그 메뉴! 그리고 가장 좋아하는 느타리버섯 부침개!!! 짱 맛있어요 >ㅅ< 그리고 한동안은 잘 챙겨먹었었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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