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크리스마스에는 회사 근처의 파리바게뜨에 케이크가 넘쳐났습니다. 크리스마스도 그랬는데 설마 발렌타인데이 따위에 케이크가 부족할까싶어 퇴근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갔는데, 망할!!! 케이크가 초코 말곤 없더군요. 생크림케이크를 먹고 말겠어! 라고 부르짖고 있었기 때문에, 현재 위치에서 좀 많이 멀지만, 연제예식장 앞의 파리바게뜨까지 갑니다.
여기도 케이크는 별로 없네요. 마지못해 우유생크림 케이크라는 것을 사왔습니다. 가격은 25,000원. 초를 몇개 드릴까요 하길래 멍청하게 30개요 라고 하니까 직원이 길다란거 세 개 넣어줌. ㅇㅅㅇ? 원래 (남친나이+내나이)÷2를 해서 초를 꼽으려고 했는데 길다란 거 세개 뿐이라서 그냥 남친과 나의 첫 발렌타인데이니까 1개를 꼽았습니다.
회사 앞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서 7,500원 주고 사온 모스카토 스푸만테 샴페인도 터뜨려봅니다.
25,000원의 비쥬얼.
멍청하게 30개를 외친 덕분에 받아 온 초 3개 중 1개를 꼽아서 불을 붙여 봄. 토곡한양 파리바게뜨는 스푼같은 케이크칼을 주던데, 여긴 싸구려칼을 줘서 케이크 덜어담을때도 엎어먹고 눈물 남요.
무튼 빰빠라밤- 케이크에 초를 꽂았으면 뭔가 노래를 불러야 할 것 같은데 부를 노래가 없다.. 그래서 그냥 하나둘셋, 하고 둘이 같이 초끄고 박수치고 시식들어갔습니다.
총체적난국의 맛. 우유생크림은 말이 생크림이지 정말 느끼해서 못먹겠습니다. 앞으론 우유생크림케이크는 절대 절대 사지 말아야지.... 아무튼 그래도 해피 발렌타인!
여기도 케이크는 별로 없네요. 마지못해 우유생크림 케이크라는 것을 사왔습니다. 가격은 25,000원. 초를 몇개 드릴까요 하길래 멍청하게 30개요 라고 하니까 직원이 길다란거 세 개 넣어줌. ㅇㅅㅇ? 원래 (남친나이+내나이)÷2를 해서 초를 꼽으려고 했는데 길다란 거 세개 뿐이라서 그냥 남친과 나의 첫 발렌타인데이니까 1개를 꼽았습니다.
회사 앞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서 7,500원 주고 사온 모스카토 스푸만테 샴페인도 터뜨려봅니다.
25,000원의 비쥬얼.
멍청하게 30개를 외친 덕분에 받아 온 초 3개 중 1개를 꼽아서 불을 붙여 봄. 토곡한양 파리바게뜨는 스푼같은 케이크칼을 주던데, 여긴 싸구려칼을 줘서 케이크 덜어담을때도 엎어먹고 눈물 남요.
무튼 빰빠라밤- 케이크에 초를 꽂았으면 뭔가 노래를 불러야 할 것 같은데 부를 노래가 없다.. 그래서 그냥 하나둘셋, 하고 둘이 같이 초끄고 박수치고 시식들어갔습니다.
총체적난국의 맛. 우유생크림은 말이 생크림이지 정말 느끼해서 못먹겠습니다. 앞으론 우유생크림케이크는 절대 절대 사지 말아야지.... 아무튼 그래도 해피 발렌타인!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