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목표를 쓰고 시간이 흘러 2022년이 되었다. 그동안 블로그 상단의 고정글은 2021년도 목표가 등록되어 있었는데, 현생이 바쁘다보니 미처 바꿀 시간이 없었다. 뭐, 핑계고.
돈보다는 앞으로 나에게 남아 있는 시간들을 어떻게 쓸지가 더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어찌됐든 2021년도, 2022년도 연봉 협상은 잘 되어서 좀 더 경제적으로 여유로워졌다. 2021년 하반기에 내집 마련에도 성공했다. 여러모로 2021년은 의미가 있는 한 해로 기록되었다.
원래 정보처리산업기사를 따려던 기존의 계획은 학업에 이사, 리모델링, 회사 업무가 모두 함께 닥쳐오니 도저히 여력이 없어서 그냥 패스했다. 올해에도 사실 자격증 부분은 내려놨다. 졸업을 위해서는 재학중에 따기는 해야하는데, 내년에 4학년이니 올해는 PASS하고 내년에 하기로 했다.
주루룩 - 끝이 없이 이어지는 위시리스트, 버킷리스트를 적어 두어도 모든 걸 이루지는 못한다. 그래도 작년에는 평생의 큰 목적이기도 한 내집마련도 했으니 하반기에는 당장 내 앞에 주어진 일들을 완벽하게 수행하는 걸 목표로 차근차근, 그동안 그래왔던 것처럼 열심히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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