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미츄도 그렇고 이런 부들부들한 그림체를 참 좋아한다.
내가 못그려서 그러는 것도 있겠지만,
연대에 따른 선호 그림체를 정리한 어느 짤방을 보니 요즘 대세가 케이온 그림체라던가?
아무튼 극장판이라고해서 심하게 화려하고 스케일이 커지는 그런 것은 없었다.
여전히 조용하고 차분하고 소소한 그네들의 이야기.
아주 작은 소소한 웃음거리들이 곳곳에 묻어 있어서 부담없이 즐겁게 볼 수 있었던 그런 이야기.
재미있었다.
가장 재미있었던건, 하모니카 불 수 있다고 했다가 리츠가 하모니카를 주니까 못합니다, 거짓말이었습니다라고 빠른 리액션을 보여주는 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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