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불호가 많~~~~이도 갈린 영화. 나는 교수님과 함께 영화의 전당에서 봤다.
영화의전당은 극장과 달리 영화가 끝난 뒤, 크레딧이 다 올라갈때까지 불을 켜지 않아서 마지막까지 여운을 즐기기에 너무 좋은 것 같다. 포인트 적립등이 없는 대신 극장보다 저렴한 가격도 한몫하고!!
무료공연이나 무료영화상연까지 하고 있으니 홈페이지 이벤트 꼼꼼히 챙기면 득이 많다.
아무튼 나는 이 영화를 정말 재밌게 봤다.
처음엔 엔딩이 뭔가 딱 떨어지는 명확함이 아니라서 답답함이 컸는데 나중에 집에 오는 길에 곱씹어 생각할 수 있게 해줘서 좋았다. 뭣이 중헌디는 유행어가 되었고 사진 찍던 일본인 배우는 유명인사가 되었다. 소름끼치는 배우들의 열연에 영화에 빠져들지 않을 수가 없었다.
개봉 전에는 곡성군에서 이미지 깍아먹는다고 개봉 반대를 한다는 뉴스도 본 것 같다.
이후에는 적극적으로 곡성군 홍보에 이용을 한 것 같은데 홍보를 맡았던 곡성군 공무원이 사망하면서 다시 이슈가 되고 있더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아직 보지 않았다면, 반드시 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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