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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연제 온천천 벚꽃 축제를 다녀왔습니다.

2012년 04월 18일. 부산시 동래구+연제구 온천천변 벚꽃축제를 다녀왔습니다.


장소는 대략 이렇습니다.


연산동역 12번 출구로 나와서 100M 쯤 직진하면 나오는 버스정류장에서 99번 버스를 타고 연안교에서 내려서 다리만 내려오면 바로랍니다.


교대역에서는 걸어서도 갈 수 있는 거리! 물론 전 연산역에서도 걸어 다닙니다.


저희집 근처의 온천천변 초입길. 벚나무는 푸릇푸릇한 새싹이 돋아나기 시작해서 꽃잎과 색이 섞여 진분홍빛을 내고 있어요.


같은 길가에 나란히 심어진 벚나무여도 그 종류가 다 다른지 각각 다른 색을 뽐내고 있습니다.


내리막을 내려와 온천천으로 들어서니 축제 마지막날을 즐기기위해 사람들이 북적북적해요. 축제뿐만이 아니라도 예쁜 꽃도 있고 오리도 있고 날씨도 따뜻하고 나들이엔 제격인 곳이죠.


여기저기 나들이 나온 사람들이 많지만 딱히 비둘기들이 포식을 하지는 않네요.



풍성하게 피어있는 유채꽃들. 어렸을때는 저 유채꽃의 꽃대를 꺽어서 껍질을 벗겨 먹었었는데, 다 자란 다음에 보통 먹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왜 난 요걸 먹고 자랐을까요. ㅎㅎ





다리를 건너 축제의 현장으로 진입!


다리 위에서 본 온천천변. 너무 예쁘지 않나요? 실제로 보면 더 예뻐서 연신 사진을 찍고 싶어 집니다.





행사날이다보니 여기저기 나와 있는 먹거리들 사이에 추억의 달고나가 있네요.


다른집보다 같은 가격에 더 어려운 모양을 가지고 있지만, 뽑으면 쥐포를 준다고 합니다. 보통은 달고나 하나 더! 이기 마련인데 말이죠.


때가되면 이 늪지에도 연꽃이 피어날겁니다.

나홀로 고향! - 충남 서천군 장항읍☆

2012년 01월 04일. 집에서 터미널까지 한시간 반. 부산에서 버스로 네시간 반. 군산 버스 터미널에서 다시 장항까지 한시간. 장항에서 우리집까지 삽십분 가량? 아무튼 연말에 맞춰 고향집에 간 뒤 본의 아니게 길~~게 아주 길게 머무르게 되었습니다. 때마침 백수가 되었기 때문이기도 했고 오랫동안 미뤄왔던 치과 치료를 받기 위해서이기도 했습니다.

아무튼 그리하여 고향집 도착.




고향집 창가에서 본 모습. 늦게 도착해서 자고 일어나보니 부산에서는 볼 수 없는 눈입니다만, 온통 녹아버렸더라고요.
바로 위 사진에 보이는 빨간 지붕집이 저희 가족이 원래 살던 집입니다. 지금은 바로 앞 신축 아파트로 이사를 왔지요. 저 집에서 고등학교 시절을 보냈습니다. 중학교 시절에는 시장에 살았었고 초등학교 시절에는 논밭만 있는 깡시골에 살았었지요.


다음날 아침 일어나보니 고드름이 꽝꽝 얼어 있었습니다. 아, 눈사람이라도 만들어야겠다 라는 생각으로 집을 나섰습니다. 처음은 분명 그렇게 가볍게 나선 것이었습니다.




집 베란다에서 본 눈이 가득한 풍경. 따뜻하게 패딩을 챙겨 입고 모자를 쓰고 목도리도 하고 부츠도 신고 밖으로 나섰습니다.


소방기구 파는 곳 앞에 왠 고양이가 쓰러져 있네요. 고양이 키우는 집사 입장에서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다가가 봤습니다.


나 안죽었다옹~~ 네.. 안죽었네요. 볕을 쬐고 있었습니다. 고양이씨는.




밖의 3단 철장에 캣타워도 있고 비닐하우스 식으로 집도 따뜻하게 되어 있고 잠자리 안에 모래 화장실도 있고 급수기도 있네요. 밖에서 지낼 뿐이지, 사실 집 안에서 자라는 고양이만큼 대우가 좋습니다. 이 아이. 사랑받는 아이네요. ㅎㅎ


가지말라고 부비적 부비적 거리는 아이. 털 빠짐이..아아 우리집 아이들은 비교조차 안되는구나.. ;ㅁ; 소방 물품 파는 곳을 지나면 하나로마트가 나오는데, 원래 그 사이로 우리집에 갈 수가 있게 되어 있습니다. 좀 더 시내로 가서 보니 시내도 많이 변했더라고요.

호떡집 아줌마를 통해 고등학교 은사님이 학교에 계실 거라는 정보를 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