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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019의 게시물 표시

메리데브 도메인 연장

완전히 새까맣고 잊고 있었다. 어째서 연장 메일을 진작에 확인하지 못했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당장 8월 1일인 내일 만료되어 삭제 예정인지라 급하게 연장을 했다. 이로써 1년동안은 괜찮겠다. 생각해보니 지난번 연장 때부터 지금까지 딱히 업로드도  없고 관리도 없고 개발도 없는 상태로 연장만 하고 있구나... 빨리 주변 정리를 하고 다시 보듬어야겠다. 메리데브..

엄마가 보내주신 한약

한약이라면 질색 팔색 했었는데 보내준 한약을 회사 냉장고에까지 넣어두고 꼬박 꼬박 챙겨먹는 나를 보면 나이가 들긴 한 것 같다.

도서 "고함쟁이 엄마" 리뷰

방학 숙제로 '고함쟁이 엄마'를 읽고 리뷰를 써야해서 도서관에 가서 빌렸다. 워낙에 유명하지도 않은 책이고 오래된 책이다보니 재고가 있는 도서관이 흔치 않았다. 엄마가 지른 고함 때문에 몸이 산산 조각난 아이가 몸을 되찾고 싶어 하지만 눈이 우주로 날아가버려 그럴 수 없어 슬퍼하는 장면이 너무 슬프게 와 닿았다. 뒤늦게 엄마가 아이의 몸을 모두 모아 한 데 꿰매고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지만 사과하기 전에 사과할 일을 만들지 않았으면 좋지 않았을까. 결국 엄마가 아이에게 준 상처는 엄마가 노력하여 낫게 할 수 있다는 건데, 마음이 아픈 아이도 아기 펭귄이 몸이 흩어져 버린 것처럼 마음이 흩어져 버려 아직 온전히 꿰매지 못한 상태이 것은 아닐까란 생각이 들었다. 말을 더 다듬고 보듬어서 좋은 말 예쁜 말만 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해야겠다. 앞으로도 사랑으로 이해하고 보듬고 예뻐하며 살아가야겠다고 다짐했다.

정보처리기능사 실기 공부 in 이디야

40선다형이라고 들었는데 그런 거 없고 그냥 다 주관식이었다. 알고리즘 어떻게 하지 완전 망했다. 실기책 사서 처음으로 펼쳐보았는데 완전 멘붕. 시험..잘 볼 수 있을까...

도서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엑셀 실무 데이터 활용+분석" 수령

7월 리뷰 이벤트 서적인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엑셀 실무 데이터 활용 분석'이라는 책을 수령했다. 프로그래밍 면접 책도 받아보면 재미있었을텐데,, 에펙 책은 신청할 때마다 체크 하는데도 늘 떨어진다. 희한해.. 회사에서 보려고 네임태그를 붙였다.

대서, 네이버의 펄럭거리는 로고

대서라고 네이버에 접속해보니 로고가 선풍기 바람을 맞고 펄럭거린다. 어쩌면 이런 센스를 낼 수 있는지, 구글답다고 해야하나.

보드게임 도미니언 플레이

보드게임 도미니언. 정말 오랜만에 보드게임 카페에 방문했다가 플레이 해 보았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물론 상대방과의 덱빌딩 실력 차이가 좀 많이 나서 계속 졌지만.

보드게임 "도미니언" 플레이

부산대 퀸즈 보드게임 카페에 가서 보드게임 '도미니언' 플레이를 해 보았다. 오! 자원을 열심히 모았지만 분배를 제대로 하지 못해서 결국 져버렸다. ㅠㅜ

동화 '엄마의 손뽀뽀'와 '무지개 물고기' 구입

여름방학 숙제를 위해서 구입한 동화책, '엄마의 손뽀뽀'와 '무지개 물고기' '손뽀뽀'는 무척 감동적이고 따뜻한 이야기이고, 그래서인지 베스트셀러이기도 하다. 알라딘 중고 서점에서 구입했다. 무지개 물고기는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린 이야기라 그런지 재고가 많았다. 그 중 가장 깨끗한 책으로 사왔다. 인쇄에 은박이 들어간 고급스러운 책. 재고가 많은데도 원가 대비 중고가가 비싼 요상한 책이다.

기능사 실기 책 구입

정보처리기능사 필기에 붙었으니 바로 실기를 접수하려고 마음 먹었다. 그리고 내킨 김에 바로 교보문고에 실기 책을 사러 갔다. 지난번에 필기 공부를 할 때 썼던 이기적 책이 너무 오타가 심해서 이번에는 시나공 책을 샀다. 교보문고 바로드림으로 19,000원 책을 12,000원에 구입했다. 바로드림 최고다! 실기책도 이론서와 기출 문제로 나뉘어져 있다. 필기는 물론 실기도 시나공이 좋다는 후기로 도배되어 있는 책의 뒷표지. 지인이 실기는 40지선다라서 결국 필기의 연장선이라고 말해서 솔직히 만만하게 본 게 있었는데 막상 기출 문제를 보니 자신이 없어졌다 40지선다 그런거 없고 걍 주관식이다. 그렇다고하더라도 이게 필기 2차지 어디가 실기인가 ㅋㅋㅋㅋ 아무튼 알고리즘, 큰일이다.

정보처리기능사 필기 시험 응시 및 합격 후기

정보처리기능사 필기 시험을 보기 위해 비 오는 날 시험장으로 향했다. 주차장이 협소하다고 했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좁지는 않았고 마침 볼일을 마치고 나가는 차가 만들어 준 빈 자리에 주차를 하고 시험장으로 향했다. 시험장 입구에는 시험실 안내 종이가 붙어 있었는데 내 이름이 보이지 않아서 접수 잘못한 줄 알고 식겁했다. 근데 알고보니 앞전 회차 정보였고 아직 내가 응시할 시험의 안내지가 게시되지 않은 거였다. 1층에서 기다리다보니 직원이 나와서 내가 치를 시험의 안내지로 교체해주었다. 시험장을 확인하고 4층으로 올라갔다. 대기실에 가보니 시험을 앞두고 막바지 공부를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내 문제지는 아직도 회차가 많이 남아있었는데, 모의고사를 9회까지만 풀었다. 마지막으로 푼 9회차 모의고사는 50점(60점 만점)을 맞았기 때문에 조금은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을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대기실 맨 앞의 칠판에 수험자 정보와 좌석 번호가 적혀 있는 안내지가 있었다. 기능사 필기 시험은 정보처리기능사 외에도 다른 기능사 시험 수험생들도 함께 시험을 보기 때문에 꼭 자기 자리를 찾아야만 한다. 시험장에 입장하고 20분 동안은 신분 확인을 하고 CBT 방식의 시험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예행 연습을 했다. 시험 시작하고 20분 동안은 그렇게 지났다. 메모지를 준비해 갔는데 시험 문제 유출을 막기 위해서 메모지도 시험장에서 지급해 주었다. 단, 사용한 메모지는 시험장을 나갈 때 다시 반납해야한다. 휴대폰이나 웨어러블 기기의 경우에도 시험장 입구에서 맡기고 들어가도록 되어 있다. 시험이 끝나면 나가기 전에 다시 돌려 받을 수 있다. 나는 지인이 함께 왔고 지인이 대기실에서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에 가방과 휴대폰을 두고 들어왔다. CBT 방식이기 때문에 시간 제한 없이 자기 시험을 종료하면 언제든 시험장에서 나갈 수 있다. 시간은 넉넉했고 귀찮은 2진수 문제도 안 나왔고 공부도 열심히 해서 결과는 합격이었다. CBT는 시험 종

정보처리기능사 필기 시험 공부 in 집

비가 엄청나게 오는 날이다. 차마 책을 들고 이디야까지 20분을 넘게 걸어서 공부할 엄두가 나지 않을 정도로 오고 있었다. 결국 또 짝퉁 형설지공으로 집에서 공부를 하기로 했다. 하루에 한 개씩 모의고사를 풀다보니 내일이 필기 시험인데 모의고사가 12까지 있길래 3개를 풀어봤다. 모의고사 6회 점수는 40점. 확실히 거듭 풀고 있으니 푸는 시간도, 점수도 좋아지는 것 같기는 하다. 모의 고사 7회 점수는 42점. 8회는 42점이다. 평균적으로 40점 초반대를 기록하고 있다.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면 70점이다. 60점만 넘으면 합격이기 때문에 별 탈 없이 합격할 수 있을 것 같기는 한데...

정보처리기능사 필기 시험 공부

정보처리기능사 필기 시험이 이틀 뒤로 다가왔다. 그간 공부를 열심히 한 것 같기는 한데 한편으로느 계속 불안하다. 합격 못하면 어쩌지... 누군가는 초등학생 때도 합격한다고 하는데,  여전히 틀리는 문제가 많아서 걱정이다. 필기야 문제 은행 방식이니 그렇다고 쳐도 실기는 어떻게 합격한 걸까. 비가 엄청 오는 날이었다. 우산을 비집고 들어오는 비에 살짝 젖은 채, 오늘도 어김없이 이디야로 향했다. 아메리카노를 시켜 놓고 앉아서 문제집을 풀고 있는데 옆자리 아줌마들이 오늘 계모임인 모양이었다. 너무 시끄럽게 목청을 높여가며 떠들어 대길래 시끄러워서 옆 스터디룸으로 건너 갔는데 거기엔 왠 커플이 꽁냥거리고 있어서 속상했다. 오늘은 모의고사를 두 회차 풀었다. 45점과 39점. 주변 자리 때문에 집중이 잘 되지 않아서인지 격차가 크다. 이제 모의고사가 4개 남았으니까 토요일에 두개, 일요일 오전에 두개 보고 일요일 오후 필기시험을 보러 가면 될 것 같다. 기대되면서 걱정된다.

도서 '하버드 행동력 수업' 리뷰

갑자기 회사에 필독서가 생겼다. 전 사원 입사 첫 필독서라고 하며 사내에 구비가 되었는데, 아무래도 신입 사원 위주로 우선 독서할 수 있도록 하다 보니 책을 읽고 싶으면 하릴없이 기다려야 했다. 이런 일이 아니라면 절대 자기계발 서적을 찾아 읽지 않지만, 과연 무슨 책인가 궁금하여 정가를 주고 구입했다. 책에 따르면 하루 중 사람이 집중을 할 수 있는 시간은 한정되어 있고, 가장 집중하기 좋은 시간을 '골든 타임'이라고 부른다. 나는 빨리 집중하고 빨리 빠져드는 대신 뭐 한 가지를 하면 다른 모든 것에 관심을 못 두는 (동료가 불러도 못 듣는다) 단점이 있다. 아무튼 하루 중 골든 타임이 있다면 그런 소중한 시간에 자기계발 서적을 읽는 것은 정말 비효율적인지라 업무에 관한 문의를 보내고 답변을 기다리는 시간이라거나, 빌드 중이라거나, 확인 요청을 하고 기다리거나 대기를 하는 시간 등 자투리 시간을 조금씩 모아서 읽었다. 세계 500대 기업이 채택한 행동 습관 교정술이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는 이 책은, 부제대로 행동 지침 45가지에 대해 작가의 에피소드와 작가 주변인의 에피소드를 풀어쓰고 있다. 책을 자칫 잘못 이해하면 생각에 빠져 있지 말고 행동부터 하라며, 생각하는 것을 하지 말라는 것으로 오해할 수 있어 보인다. 하지만 생각만 하고 걱정부터 하느라고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행동하라고 하는 것이지, 섣부르게 생각 없이 행동부터 하라는 내용은 아니므로 읽는 사람이 알아서 걸러 듣고 주의해야 할 것 같다. 책을 쓴 작가 본인도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이뤘을 때 얻을 수 있는 것과 목표를 이루기 위한 방식들을 생각하는 데에 시간을 쏟는다고 했으니까. 생각하며 생각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 이미 뒷받침되어 있는 사람에겐 이 책은 크게 필요하지 않은 것 같다. 스스로가 지치지 않도록 큰 목적 앞에 작은 목표들을 여러 개 두고, 그 목표들을 달성했을 때 보상을 제공하라고 하는 것은 좋은 의견이라

정보처리기능사 필기 시험 공부

오늘도 이디야 아이스아메리카노와 함께 필기 시험 공부를 했다. 모의고사를 거듭하다보니 아는 내용도 많아졌고 이제는 진리표도 게이트 그림도 조금은 알아볼 수 있게 되었다. 처음 공부를 시작했을 때는 모의고사 한 회를 푸는데 1시간 가까이 걸렸는데, 이제 시험 문제 푸는 시간도 점점 빨라지고 있다. 그래도 여전히 틀리는 건 계속 틀림. 이 날의 모의고사 점수는 48점. 안정권에 들어섰다고 생각해도 될런가...

내방 상담 온 유저가 사온 홍삼 드링크

기나긴 회의를 마치고 자리에 와보니 책상 위에 왠 홍삼 드링크 하나가 올려져 있었다. 나는 평소에도 주변에 간식이나 음료를 자주 돌리는 편이라서 그 중 누군가가 보답으로 올려놓은 걸까 라고 생각을 했지만, 사실상 이런 취향(홍삼 드링크)은 드물기는 하다. 바로 프로젝트L 회의가 있어서 회의실로 들어가며 혹시 제 자리에 있는 홍삼 드링크의 출처를 아느냐 부사수에게 물었다. 부사수의 자리는 내 바로 뒷자리고 회의로 자리를 비우기 전까지 그는 자리에 있었기 때문에 혹시나 알고 있을까 싶어서였다. 의외로 홍삼 요정은 가까이에 있었는데, 프로젝트L의 운영자였다.  오후에 프로젝트L 유저가 내방 상담을 왔다가 주고 간 모양이었다. 무려 큰 상자로 한 박스를 들고 오셨기에 개발팀과 운영팀에 돌리고도 남아서 운영팀의 다른 프로젝트 담당자들에게도 돌린 것 같았다. 유저가 주고 간 것이라고 아니 어쩐지 기분이 좋아졌다. 한편으로는 내방까지 해서 해결하려 했던 문제는 잘 해결되고 돌아가셨을까 걱정이 든다. 뭐 운영팀에서 잘 했겠지...

정보처리기능사 필기 시험 공부

날씨가 덥기도 하고... 주말은 주말이니까 다른 밀린 일들을 하면서 좀 쉬고, 월요일은 주의 시작이라서 피곤해서 쉬었다. 화요일부터는 다시 공부를 시작하기로 하고 늘 가는 이디야로 갔다. 아메리카노 두 잔에 오늘은 특별히 블루베리 스틱 치즈케이크도 추가했다. 치즈케이크 가성비가 너무 좋다. 오늘의 모의고사는 놀랍게도 47점. 점점 익숙해져간다.

사회초년생이 첫 취업 후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것 - 고용보험 피보험자격 내역의 직종 코드

정보처리기능사 시험을 보려고 준비를 하던 중, IT쪽 경력이 있으면, 경력으로 산업기사의 시험을 볼 수도 있다라는 정보를 들었다. 그런가? 싶어서 경력 증빙을 하려고 우연히 고용보험 피보험자격 이력 내역을 확인하러 들어갔다가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됐다. 내 IT 경력은 고용보험으로 증빙이 불가능하다는 것이었다. 위의 이미지가 내가 지금껏 고용보험 취득을 했던, 4대보험 가입과 함께 취업을 했던 내역이다. 재품 QA직을 시작으로 에버랜드를 거쳐 인바운드 고객센터의 기나긴 시간을 넘기고 웹 디자이너로 전직을 성공! 인생 제 2막을 띄운 후, 그 이후 UI 디자이너를 거쳐 게임 기획자로써 3차 전직을 하는 스토리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놀라운 것은 그 옆의 코드명이다. 여러분이 취업을 했다면, 차후에 경력 증빙이 불가능한 불상사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반드시 '고용보험 피보험자격 이력'을 확인해 보기를 바란다. 자신의 직종이 무엇으로 신고되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웹디자이너로 산전수전을 겪었건만, 나의 직종명은 무려 '식당 서비스 관련 종사자'다. 정말 놀라운 일이다. 그러고보니 회사가 딱히 IT를 잘 모르는 것 같기는 했다. 회사 한쪽에는 주방도 있어서 점심을 직접 해먹기도 했었고. 그건 그렇다 치더라도, 그 이후에 약 5년의 인디생활을 끝마치고 취업을 한 게임 UI디자이너도 경리로 등록되어 있다. 심지어 그 이후 게임 기획자로 취직했던 회사도 경리로 등록되어 있다. 멀쩡하게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가로 등록된 회사는 지금 재직중인 회사 뿐이다. 덕분에 나는 처음부터 다시 경력을 쌓게 생겨 먹었다. 부디 다른 분들이 이런 불이익을 겪지 않도록, 이런 일도 있다라는 것을 게시글로 남겨 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