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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016의 게시물 표시

BIC서밋 - UI이야기

부산정보산업진흥원에서 주최한 BIC서밋에 다녀왔다. 총 세가지 세션이 있었고, 갈까말까하다가 두 번째 세션이 시작할 때쯤 행사장에 도착했는데, 가길 잘했다. 1세션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 UWP에 대해서 설명을 했다. 나는 끝나가는 마당에 들어가서 제대로 듣지 못했다. 3세션은 매직큐브의 대표님께서 '글로벌시장 분석 및 인디게임 퍼블리싱 동향'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셨다. 두번째 세션은 UXROOM의 허설님이 '유저테스트 사례를 통해 살펴보는 인디게임 UX'에 대해서 강연했다. 약 50분 가량 이야기를 하셨는데, 꽤 유익한 시간이었다.  게임을 디자인할 때는 심플하지만 단순하지 않고 깔끔하게!! 심플함과 단순함은 다르다는 것을 유의할 것! 복잡한 UI는 유저의 초반 몰입도를 떨어뜨린다. 대부분의 컨텐츠로 무장한 한국식 RPG게임들이 이에 속한다. 게임을 플레이하다보면 뭐가 뭔지도 모르고 휩쓸려 들어가다가 빠져 나가게 된다. 멀티태스킹이라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며, 인지능력이 그만큼 분산이 된다. 현재는 컨텐츠의 분량이 방대해졌기 때문에 하나에 집중하는 시간이 약 8초 정도로 짧아졌다. 그러니 정보를 심플화해서 인지도를 높이는 게 좋다. 더불어 유저가 이 게임을 왜 해야만 하는지, 이유를 부여해줘야만 한다. 튜토리얼을 제공할 때는 쏟아붓듯이 한번에 주입하려고 하지 말고, 하나 하나씩 게임을 즐겨가며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 필요하다. 무조건 행동을 시켜서 인식하게 하기보다는 '왜 그 행동을 해야하는지' 당위성을 부여하도록 하면 유저의 동기부여에 도움이 된다. 동기는 주의에 영향을 미친다. 추상적인게 아니라 유저에게 욕심을 주고 실제로 얻을 수 있는 걸 던져줬을때 정보를 더 집중해서 인지할 수 있다. 동기의 시간차. 퀘스트와 보상을 시간차, 레벨별로 지원 및 제공하므로써 유저를 지루하지 않도록, 계속 게임을 해야하는 이유를 제공할 것. 인간은 본능->감정->이성 순으로 인지하고 살

LCHF식단 - 저녁은 소갈비구이

LCHF식단을 한지 한달 가까이 되어가니 이제 이 식단에도 적응이 됩니다. 단것, 밀가루 음식, 빵을 보아도 먹고 싶다라는 생각이 전혀 안드네요. 당과 탄수가 더 많은 당과 탄수를 당기게 한다더니 정말인가봐요. 안먹으니까 안땡김. 심지어 바로 옆에서 신라명과 빵을 먹고 있는데도 전혀 먹고 싶지 않더라고요. 놀라운 일입니다. 집근처 탑마트에 삼겹살볶음을 하려고 삼겹살을 사러 갔더니, 마트가 갑자기 대박세일을 하고 있어서 삼겹살과 칼집삼겹살, 소갈비살을 사가지고 왔습니다. 그래서 그날 밤 저녁은 소갈비살구이!! 고추장아찌와 김치, 새송이버섯, 후추, 소금, 시장에서 사온 돼지 내장(간,염통,곱창)과 야채 듬뿍!!! 불판에 버터를 두르고 버섯과 고기, 양파를 얹어줬어요. 김치도 구석에 굽고요. 소금소금, 후추후추도 맘껏 뿌려 굽습니다. 기름장에 찍어먹어도 채소 듬뿍 싸먹으니 충분히 배부르고 맛나네요. LCHF로 양이 줄어서인건지, 아니면 채소를 많이 먹어서인지 반판도 채 못먹었습니다.

LCHF식단 - 장보러 가도 충동구매를 할 일이 없어졌다.

삼겹살 사러 마트에 갔더니 파격세일이라면서 전 품목을 30% 세일하고 있었다. 과자에 음료수에 정말 말도 안되는 가격들로 물건들을 팔고 있었는데, 예전같았으면 엄청나게 주워 담았을텐데, LCHF를 하고 있으니 당/밀가루/탄수를 제한하게 되어서 별로 안사게 된다. 냉동피자라던지 예전의 나였으면 카트에 집어넣었을 물건들이 참 많았다. 채소와 콩나물을 좀 사고 날 잡았다고 파격 할인하고 있는 고기들을 사줬다. 세일은 주말까지라서 오늘 가서 삼겹살 1키로정도 더 사왔다. 코코넛오일도 한 병 사옴. 소갈비살이 한판에 만원도 안되는 가격이라서 덥석 사오고, 손질해서 냉동시킬 삼겹살도! 한끼 분량으로 손질한 삼겹살이 냉동실에 6팩이 있다! 뿌듯!! 기껏 냉장고기 사와서 냉동시키는게 좀 아깝기는 하지만, 대패는 별로 안좋아해서 어쩔 수 없다;; 코스트코에는 대패 말고 냉동삼겹살이 있으려나... 굳이 국산 안먹어도 되는데. 좀 두터운 칼집 삼겹살도 구이용으로 사오고, 닭고기도 한마리 사왔다. 블루베리 세일하길래 플레인요구르트에 네다섯알 넣어먹으려고 사옴. 표고버섯도 싸서 한봉지 사오고, 신랑 좋아하는 반시도 한팩 챙겼다. 이렇게 푸짐하게 장을 보고도 오만원! 대부분이 고기값이다!

영화 럭키

생일선물로 받은 영화예매권으로 유해진의 럭키를 보고 왔다. 목욕탕 키가 바뀌는 바람에 인생이 바뀌어버린 유해진의 이야기. 영화는 전체적으로 정말 재밌다. 유해진이 연기를 정말 잘하기도 하고... 오죽하면 보면서 유해진이 잘생겨보이는 착각에 이르기도 한다. 영화는 전반적으로 풀어놓은 떡밥을 다 회수하기는 하는데, 그래도 끝나고나서는 너무 말끔하게 끝나버려서.. (이제 끝입니다! 느낌으로) 아쉬운 감도 있다. 칼을 좀 잘쓰는 것 같은 그분, 너무 무서운 그분. 스포를 할 수 없으니 아쉽지만 여기까지.. 근데 정말 재밌었다. 상영시간 내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집중해서 봤다.

LCHF식단 - 신메뉴 : 콩나물삼겹살볶음

귀찮아서 대충 대충 먹다가 오늘은 또 오랜만에 새로운 레시피를 만들어 봤습니다. ㅇ 삼겹살콩나물볶음 ㅇ 재료 : 콩나물 200g. 삼겹살 300g. 버터 30g. 양파 반개. 표고버섯 3개. 고춧가루. 간장. 후추. 소금. 1. 콩나물을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준비한다. 표고버섯과 양파는 채친다. 2. 팬에 버터를 두르고 녹인후 삼겹살을 약불에 구워준다. 적당히 익은 삼겹살은 한입크기로 잘라준다.(가위 사용) 3. 팬에 데친 콩나물, 썰어둔 표고버섯, 양파를 넣고 간장 3숟가락, 고춧가루 내키는 만큼, 청량고추 한개를 다져서 넣고 양파와 콩나물이 익을때까지만 볶아준다. 완성!! 완성된 콩나물삼겹살볶음은 깻잎이든 쌈채소에 싸먹으면 맛있다. 포만감도 있고 식이섬유도 먹고!! 간이 간간하게 되어 있어서 굳이 소스나 양념장을 더하지 않아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음.

LCHF식단 - LCHF간식, 저탄수고지방 간식 만들기 : 버터구이황태포

LCHF식단을 하면 어쨌든 밖에서 뭘 먹기가 참 어렵습니다. 특히 간식거리가 그래요. 극장에 가면 팝콘도 못먹고 콜라도 못마시니까요. 이번에 '럭키' 보러 극장에 가게 됐는데, 간식이 마땅하지가 않더라고요. 그래서 버터구이 황태포를 만들어봤습니다. 사실 버터구이오징어 이런게 좋지만 집에 황태포밖에 없어서... 황태포를 물에 적셔서 뻗뻗한걸 좀 빼주고 (그냥 하면 타더라고요.) 물기를 쪽 짠다음에 팬에 버터를 가득 두르고 황태포에 버터를 흡수시켜가며 볶아 줍니다. 소금을 뿌려서 간을 하는 것도 좋아요. 유산지에 싸서 이거랑 탄산수랑 같이 가지고 가니까 팝콘 콜라가 부럽지 않더라고요. 맛있었어요.

LCHF식단 - 간단한 아침 식단 : 방탄커피 + 버터후라이 + 샐러드

이 식단을 하고나서는 저녁을 먹고나면 아침을 걸러도 점심까지 배가 안고파서 아침은 거의 패스하게 됩니다. 그래도 남친은 아침을 먹는 타입이라서 아침을 차려줍니다. 진하게 내린 아메리카노와 에스프레소의 중간적인 맛에 버터를 넣고 다이소표 거품기로 저어서 방탄커피를 만듭니다. 생크림을 넣어서 만들때도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생크림이 잘 안받는거 같아서 (먹고 나면 속이 안좋음) 버터만 넣어요. 버터를 녹여 구운 계란후라이 하나와, 올리브오일과 레몬즙을 드레싱한 치커리 샐러드에 토마토 반쪽, 크림치즈 약간. 먹고나면 점심시간이 지나도록 든든한 아침메뉴입니다.

실내자전거 CF-918B 도착

LCHF를 한지 2주하고도 이틀째! 3주차에 접어들었다. 감량은 매일 되고 있는데 초반처럼 확 줄어들지는 않는다. 저탄수고지방 식단을 하게 되면 3주차쯤 케토시스 상태(지방을 잘 태우는)에 접어들고 그때부터 운동을 겸하면 좋다던데, 이제 3주차에 돌입했지만, 넘치는 기운을 좀 소비하고 싶어서 실내싸이클을 구입했다. 넘치는 기운도 쓸겸, LCHF를 하면서 운동을 겸하면 더 좋다고 하기에 실내 싸이클을 구입했다. 엑사이더 접이식 헬스 싸이클 CF-918B. 전에 포스팅한것처럼 배송비 포함 9만원에 샀다. 옥X! 오늘 택배가 왔는데 정말 크다. 박스에 사람도 넣을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느낌이다. 실제로 박스를 치우면서 민군에게 '관짝같다'라고 말했다. 정말 큼. 후기를 보니 나사 하나씩 빠져서 온다거나 스펀지 부분이 찢겨서 온다는 사람도 있던데, 어찌됐든 난 흠없이 잘 왔다. 배송도 이틀만에 오고. 겁나 빠르네요. 화물택배인데.. 택배 아저씨도 친절했음. 아 이게 중요한게 아니라.. 조립씬이 없다. 조립엔 30분 정도 걸렸다. 난 원래 공구 만지는 거 좋아하고 잘 다뤄서 그런것도 있긴한데, 평소 그런거 안 하시는 분들은 좀 헤맬수도 있을 것 같다. 그래도 꽤나 쉽게 설명서가 잘 되어 있다. 아마도 오래 걸리는 분들은 페달 연결하는거에서 헤메고 계기판 연결하는거에서 헤메지 않을까 예상을 해본다. 구입 전 상품 후기를 보니, 페달을 돌릴때마다 삐그덕 소리가 난다느니 말이 많았는데, 전혀.. 매우 조용하다. 나름 예민한 민군이 자는 동안 옆에서 돌려도 내 숨소리에 깼으면 깼지, 이거 돌리는 소리에 깨진 않을 것 같다. 깨면 안되는 낮잠 자야 하는 아이 있는 집에서도 괜찮을 것 같다. 포장도 깔끔하고, 굴려보니 강도 조절도 잘 되고, 기기판도 멀쩡하다. 굳~!  이제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굴려봐야겠다!!

LCHF식단 - 크림소스숙주파스타 & 버터구이가리비

LCHF식단 크림소스파스타! LCHF를 하면서 사실 제일 아쉬운건 빵보다 면이다!! 이렇게 맛있는 메뉴들에 파스타 면만 있으면 더없이 완벽해질텐데 면을 못먹어..... 아무튼 오늘은 면을 대신하는 느낌으로다가 숙주나물파스타를 만들어봤습니다. - 준비물 : 숙주나물 300g. 팽이버섯 한봉지. 새송이버섯 두개. 소시지 두개. 브로콜리. 양파 반개. 우유 150ml. 생크림 50ml. (엄격하게는 초반에 우유나 생크림은 자제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전 그냥 내킬때 먹고 있습니다. 매일 먹지는 않음.) 지난번 로제소스찹스테이크에서 너무나 많은 재료로 배가 터질 것 같아서 이번엔 좀 재료를 자제했는데, 그래도 먹다보니 양이 많네요. 사람이다보니 늘 먹던대로 양을 만드는데, 제 양이 줄이든 걸 생각 못하고 제 손이 듬뿍 만드는 바람에 오늘도 남김... 찹스테이크가 아니니 미리 고기를 구울것도 없고... 그러나 면대신 숙주나물을 쓸 것이기에 끓인 물에 숙주를 데쳐줍니다. 팬에 버터 30g 녹이고 브로콜리, 새송이버섯, 소세지를 볶아줍니다. 후추후추 소금소금하면서.. 조금 볶다가 양파 반개를 다셔서 넣고 또 볶습니다. 그리고 우유 150ml와 생크림 50ml를 넣고, 팽이버섯과 후추를 넣어 뒤적뒤적합니다. 숙주를 투척하고 잘 섞어가면서 중불로 끓입니다. 적당히 국물이 자작해지면 끝! 씹을건 많지만 육류는 가공육인 소세지 뿐인, 크리미한 숙주나물파스타가 완성되었습니다. 면이 없다는게 매우 아쉽지만, 아삭하고 쫄깃하니 맛나네요. 근데 면 대용은 그냥 팽이버섯만 넣어도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양 너무 많아서.... 저거 접시 두개로 나눈건데 먹기 힘들더라고요. 앞으론 음식양을 좀 적게 만들도록 해야겠습니다. 잘 안되겠지만... 아래는 간식으로 만들어 본 치즈가리비! 팬에 종이호일을 깔고 가리비를 구워줍니다. 버터 조금씩 넣어서!! 모짜렐라 치즈도 좀 얹어주고~!! (하다가 가리비를 살만 뒤집어 주기도 하고 했는데, 팬으로 가리비 굽

LCHF식단 - 시원칼칼하게 돼지목살찌개(버터+치즈)

LCHF식단! 이번엔 돼지목살찌개입니다. 찹스테이크도 좋긴한데 사다놓은 소고기도 어제부로 끝났고!!! 미역을 사왔으니 사골느낌으로 미역국을 끓일까했는데, 마트 문닫을때 갔더니 소고기가 품절이라 돼지목살을 사왔습니다. !! 김치를 먹어도 되나요? !! 김치를 먹어도 되느냐 안되느냐로 이야기가 오가는데 발효된 김치 먹어도 됩니다. 당 0.03%구요. 김치가 발효되는 과정에서 당이 사용되어 김치는 괜찮다고 합니다. 단, 깍두기나 겉절이 등은 안됩니다. 비슷한 이유로 낫토, 된장은 되지만 콩과 두유는 권하지 않죠. 아무튼 요 며칠 딱히 입에 느끼하지는 않았지만 칼칼하지도 않았으니 오늘은 이왕 돼지고기 산 김에 칼칼한걸 만들어 봅니다. 재료도 심플!! 잘익은 배추김치, 버터, 치즈, 돼지목살, 후추, 소금, 표고버섯(제 취향입니다.) 냄비에 버터 30g을 넣고 녹여줍니다. 약불에 잘게 썬 김치를 넣고 버터에 볶아줍니다. 김치가 어느정도 물러지면 고기를 투척합니다. 김치는 무를수록 좋고 고기는 너무 익히면 뻑뻑해지기 때문입니다. (제 취향입니다.) 쉐낏, 쉐낏-!! 집게와 가위로 고기가 덩어리가 큰 건 좀 잘라주고, 김치도 큰건 좀 잘라주고 집게로 휘적휘적 잘 볶아봅니다. 고기가 겉이 대충 익었다싶으면 물 600ml를 넣습니다. 전 좀 졸일거고 둘이 먹을거라 600ml. (보통 국 끓일때 300ml를 1인분으로 잡으면 남지 않고 좋더라고요.) 보오글보오글. 이때까지는 후추만 좀 넣고 소금은 넣지 않습니다. 나중에 치즈 넣을꺼라서.. 보글보글 끓는 냄비에 표고버섯을 썰어서 넣었습니다. 표고버섯 정말 맛있습니다. 안넣어도 됩니다. 세일해서 샀는데 맛있어서 넣었어요. 칼칼한 맛을 더하기 위해 청량고추도 반개 다져서 넣어줍니다. 자, 이제 뚜껑을 덮고 중불에 끓여줍니다. 국물이 좀 자작하게 졸아야해요. 김치랑 고기맛이 배어나오게.. 국물이 자작해지면 슬라이스 치즈를 하나 넣어 녹여내고 좀 더 끓입니다. 완성!!

LCHF식단 - 무가당 플레인요구르트 비교 (매일바이오플레인VS불가리스milk100)

LCHF식단 하시면서 당이 없는 플레인 요구르트를 찾으시는 분들이 계시죠? 전 동네마트에서 우연히 발견해서 매일 바이오 플레인 요거트를 먹고 있었습니다. 당을 첨가하지 않은 플레인요구르트로요. 450g이라는 대용량이기는한데, 작은 용량들은 하나같이 당을 첨가하고 있어서 그냥 큰거로 샀습니다. 오늘 조금 큰 마트에 가보니 남양유업에서 나온 '불가리스 milk100'이라는게 있더군요. 이녀석도 마찬가지로 당을 첨가하지 않은 요구르트입니다. 가격은 두가지가 비슷한데, 용량은 불가리스쪽이 20ml 가량 적습니다. 당은 물론 안정제, 유화제도 넣지 않은 100% 무첨가 플레인이라고 합니다. 안정제, 유화제 빼고는 그러니까 두 개가 똑같은 건가?? 하고 호기심에 사왔습니다. 이게 제가 주로 먹는 매일유업의 매일바이오플레인요거트. 450g이고 농후발효유입니다. 당이 전혀 들어가있지 않지만 유당은 있다는 거!! 원유 95%, 탈지분유, 유크림, 유단백분말, 유산균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유산균이 5억마리 이상이 들어있다고 하네요. 불가리스에서 자기들은 안넣었으니까 더 킹왕짱이라고 주장하는 젤라틴과 유화제가 들어있습니다. 1회 제공량 150g 중에 지방이 6g.. 포화지방 4g.탄수화물이 9g인데 8g이 당류로군요. 유당입니다. 자, 이제 새로 구입한 불가리스 milk100을 봅시다. 타사 제품과 달리 자기들은 첨가물조차 넣지 않았다라고 자랑하는 제품입니다. 점성을 위한 안정제나 젤라틴, 유화제를 넣지 않아 맛이 깔끔하다고 하네요. 원유 99.99%입니다. 일단 원유함량에서는 이게 더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유산균 5억이상인건 똑같습니다. 매일바이오플레인과 달리 탈지분유도, 유크림도, 젤라틴도 유화제도 안들어있군요. 첨가물이 없어서 표면에 맑은물(유청)이 생길수 있지만 그냥 잘 섞어먹으라고 합니다. 뚜껑을 까보니 확실히 매일바이오플레인에는 없는 물이 고여있더군요. 1회 제공량이 85g입니

LCHF식단 - 올리브오일에 구운 소고기와 버섯, 치커리샐러드

이 식단을 하다보면 점점 식욕이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하루 세끼를 꼬박 먹기도 힘들거니와 하루에 두끼. 활동량이 없는 날은 한끼만 먹고도 하루가 살아지더라고요. 한번 먹을때 많이먹지도 않게 되어서 괜찮은것 같아요. 익스트라버진올리브오일에 소고기를 구워봤는데 향도 향이지만 고기가 야들야들하니 정말 맛납니다. 여기에 버터 하나 녹여 먹으면 더 맛있어요. 풍미작렬! 올리브오일과 고기기름에 버섯을 굽고, 치커리 샐러드에 레몬즙과 올리브오일로 드레싱했습니다. 비싸니까 생으로 드레싱으로 먹는게 주이긴한데, 고기굽는것도 꽤 괜찮네요. 올리브오일, 기특한 것...

LCHF식단 - 도착! 코스트코 컬크랜드 천연버터

코스트코 컬크랜드 천연버터가 도착했습니다!! 상품권까지 사서 방문했던 코스트코에서 품절되어서 사오지 못했던 버터!! 인터넷으로 주문했더니 쇼핑몰마저도 품절이 되서 이제서야 받았습니다. 453g이라고 하길래 대충 처음에 잘못 샀던 드빈치버터를 생각했는데, 그거보다 훨씬 큽니다. 453g의 버터가 총 네통입니다. 남양드빈치가 450g이라 그런 사이즈를 생각했는데 쪼오금 많이 크더라고요. 한국과 서양의 무게를 재는 단위가 달라서 차이가 있는걸까 싶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엄청 좋은점은 까보면 이렇게 4등분이 되어 있는데, 또 그 위에 15g씩 표시가 되어 있어요. 드빈치를 샀을때 버터통(유리밀폐용기) 두개를 차지했는데, 일단 두개 썰어서 한통이 되었으니 중량은 비슷한것도 같고... 옆으로 더 긴대신 납작한것 같기도 하고.. 하지만 쳔언이라는거죠!!! 오늘 요리할때 써 보았는데, 우유거품처럼 하얗게 녹는데 가염이지만 맛도 별로 짜지 않고 좋은 것 같아요. 싸니까 쓴다라고 하기엔 사실 루팍버터보다 전 이게 나은데요? 이즈니는 잘 모르겠음. 가염안먹어봐서..

LCHF식단 - 로제토마토소스 찹스테이크 (부제:비주얼망함)

LCHF식단 로제토마토소스 찹스테이크. 지난번에 크림소스찹스테이크를 만들었으니 이번에는 토마토소스찹스테이크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천연의 토마토는 색소가 없고 원하는 색상과 걸죽함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요리 중에 깨닫고 우유와 생크림으로 맛을 회복시켰습니다. 재료는 늘쓰는 소고기(척아이롤)와 기타 채소들. 버터와 치즈와 소시지. 그리고 가장 중요한 토마토입니다. 디테일하게 적자면, 소고기(척아이롤) 적당량, 올리브오일, 버터(루팍가염), 표고버섯, 브로콜리, 파프리카, 청량고추, 팽이버섯, 새송이버섯, 생크림, 우유, 토마토, 후추, 소금이 들어갔습니다. 올리브오일과 버터로 팬에 소고기를 굽는동안 채소를 손질합니다. 코스트코버터가 품절인 관계로 홈플러스에서 사온 루팍 가염버터를 사용합니다. 어제 포스팅한 새로 사온 소시지도 하나 까서 넣어봅니다. 고기를 일단 적당히 구운 후, 구운 고기를 한입 크기로 썰어줍니다. (전 가위로 자릅니다.) 팬을 한번 닦고 올리브오일과 버터를 두른 후 약불에 브로콜리, 새송이버섯, 표고버섯 손질한 것을 볶아줍니다. 자근자근~~ 후추와 소금을 뿌려 익히다가 브로콜리와 버섯이 어느정도 익었다 싶으면 다진 양파(1/3개)를 투척합니다. 대충 다져도 됩니다. 양파를 넣고 좀 더 볶다가 썰어둔 파프리카(노랑과 빨강 각 1/4개)를 넣고, 소시지도 넣어서 또 볶습니다. 믹서기에 갈아둔 토마토를 후라이팬에 투하합니다. 팽이버섯(한봉지)도 이때 넣습니다. 토마토스파게티 소스를 사다 쓰던 버릇 때문에 생각을 못했는데, 자연의 토마토는 색소가 없습니다. 일단 비주얼적으로 색이 별로고, 전분이 안들어가니 애가 걸죽해지지도 않습니다. 비.상.사.태!! 생크림 20ml를 투척합니다. 우유도 3밥숟가락 투척! 슬라이스치즈를 한장. 소금소금, 후추후추로 간을 합니다. 다행히 맛을 회복합니다. 구워둔 고기를 투척합니다. 고기에 스프?맛이 베이도록 잘 저어줍니다. 계속 끓이다보면 어느정도 국물이 졸게 되

회사 점심 도시락 싸기 - (LCHF 도시락) 치즈달걀말이, 토마토, 치커리샐러드, 크림치즈

LCHF를 하다보면 주변의 식당들이 생각보다 '탄수화물'과 '당'에 많이 노출되어 있다는 걸 알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나오는 이야기는 '먹을 것이 없다...'가 되지요. 원래는 한끼에 4,500원인 구내식당을 애용했었는데, 구내식당 메뉴도 당과 탄수화물이 빠지지를 않으니 도시락 싸기를 시작했습니다. 버터에 고기를 구워서 치즈를 얹기도 하고, 버터에 구운 각종채소와 가공육을 싸기도 하고 너무 귀찮은날엔 스트링치즈와 호두로 대신하기도 합니다. 요건 오늘자 점심도시락 어제 먹었던 치즈달걀말이를 만들었어요. 달걀 3개와 스트링치즈 하나, 모짜렐라치즈를 사용했습니다. 저는 항상 끼니때마다 채소를 많이 먹으려고하는데, 도시락통이 작아서 도움이 안되는군요. 샐러드 때문에 큰 도시락통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치커리 샐러드와 토마토 3/4개. 크림치즈 한숟갈입니다. 샐러드드레싱은 늘 먹던 올리브오일 : 레몬즙 = 3:1 입니다.

LCHF식단 - 코스트코 다녀왔다

코스트코 회원등록 하려다가 그냥 사무실 근처에서 5만원 상품권 사가지고 갔다왔다. 상품권이 5만원이고 수수료는 1천원임. 5종류밖에 안사옴. 목적이었던 버터는 품절이었다. 그래서 커클랜드 버터는 인터넷으로 따로 샀다. 453g 4개에 29,150원인데 네이버페이 긁어서 15,000원 차감하고 16,650원에 구입했다. 천연버터라서 그냥 먹어도 맛있다던데 과연 가공버터랑 어떻게 차이가 나는지 기대 기대~!!! 호두빵 만들려고 사온 호두 1.35kg. 13,990원이다. 계란흰자와 함께 버터를 넣고 밀가루없이 오븐없이 빵 비스무리한걸 만들 수 있다고 해서 사왔다. 그냥 주워먹을 요량도 있음. 익스트라버진올리브유. 물론 마트에도 국내 올리브유가 있기는 한데 어쩐지 수상하다. 1L 한병에 9,740원에 사왔는데 생으로 먹어야해서 양은 별로 의미없는 것 같다. 어차피 굽는건 버터 쓸거니깐. 이건 샐러드 드레싱 만들어 먹는데 쓸거다. 아까 까서 한입 먹어봤는데 그냥 먹는건 내 취향이 아님. 그래도 가공버터 그냥 먹는것보단 맛있었어. 크림치즈. 이것도 샐러드 드레싱 용으로 샀다. 간식처럼 퍼먹을 요량은 아님. 왜냐면 이전에도 지금도 이걸 퍼먹을만큼 배가 고프지는 않았기 때문에. 근데 호두빵 만들면 발라먹어볼까 생각은 하고 있음. 11,490원. 코스트코 구매대행몰에서 구입하면 수수료 천얼마 더 받아먹는 것 같음. 코스트코 가니까 버터는 품절인데 대행몰은 버터가 남아나는걸 보면 물들어 올때 노젓는 업자들이 사재기하는듯. 스트링치즈. 간단한 사이끼니 대용. 구워먹으면 맛있을 것 같다. 가끔 뭐 챙겨먹기 귀찮을때 먹으면 괜찮아서 샀음. 13,990원. 48개 들어있는데 한개 300원꼴이니까 마트나 편의점에서 한개 천원 이상 주고 사는것보다 핵이득임. 고기는 척아이롤 1.7kg 샀는데 27,640원이다. 코스트코는 역시 고기인 것이다. 고기!!!  미디엄레어보다는 웰던으로 먹는게 몸도 마음도 치아도 편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