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큰에 이어 연짱으로 민증을 까서 별로 기분 좋지 않았다. 아니, 같은 직원이고 불과 두 시간도 전에 민증 한번 깠었는데, 이번에는 양손에 팝콘이랑 콜라까지 들고 있는데 민증 또 까란다. 아무리 화장 안하고 쌩얼로 나왔지만, 나 나이 많걸랑요? 보는 내내 가슴 졸이고 가슴 졸이고 가슴 졸였던 영화. 느낀 점은 우리 나라 공무원들은 참 무능력해. 특히, 경찰. 이 정도. 리뷰를 쓰자면 스포일러 유발할 거 같다. 한 마디면 충분하다. 극장가서 봐라. 별 다섯 개. - 중호가 그렇게 열심히 미진을 찾았던 것에 대해서는, 어쩌면 몸이 아픈 미진을 무리하게 나오게 해서 그런 일을 당했기 때문에 나름 자책감을 가지고 있었던 건 아닐까. 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했다. 아무튼 간만에 정말정말 재미있게 봤다. 하지만 많이 잔인하니까 임산부나 노약자는 자제하는 게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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