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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012의 게시물 표시

영화 공모자들 - 스포일러 있음

아 결말 씁쓸하다할때 볼까말까 하다가 그냥 봤는데 젠장이네요. 결국 제목의 '공모자들'은 모두가 '공모자'였습니다. 최다니엘이 가장 개새끼. 이거 보니까 해외여행 혼자 가는 거 겁나게 위험하겄어요. 그랬더니 오리는 나는 RH+에 흔하디 흔한 B형이고 병원기록도 많은데다 성한 구석이 하나도 없어서 안 잡아간다나 뭐라나.ㅋㅋㅋㅋㅋ 이게 칭찬이야, 욕이야? 아무튼! 보세요. 권선징악 그 딴거 없습니다. 애당초 선도 없고요.

서면 술집

서면인데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기본안주로 튀긴 건빵 주던 독특한 곳. 서면 롯데백화점 후문에서 씨너스쪽으로 쭉 들어가면 골목 사이에 있습니다. 그 양곱창집 많이 있던 곳에요. 평일, 주말 관계없이 7시 이전에 안주가 50%라는 파격적인 조건에다가 맛도 일품이랍니다. 10월 부코때 신념군이랑 은늑대 만났을때 신념군 덕분에 알게 된 곳입니다. 그 이후로도 오리랑 같이 가야지 했지만 역시 집이 멀어서 서면엔 잘 안나가게 되네요.ㅎㅎㅎ 수육? 보쌈이라고 하나요. 쌈야채가 없으니 수육이려나. 이거 진짜 맛있었어요. ㅎㅎ 김치전도 완전 맛있었구요!! 오향장육! 얘 처음먹어봤는데 진짜 맛있었습니당 ㅠㅜ 엄청 맛있었는데 가게 이름이 기억이 안나서 슬픈...

부산 동래구 미트하우스

고기부페 보다는 이름을 바꾸면서 결혼식 부페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현재는 미트하우스라는 이름이 아니더라고요. 소셜할인으로 평일 런치 1인 9,900원에 갔습니다. 한 잔 900원에 생맥주 무한리필 가능! 함정인게 막상 고기부페인데 고기가 별로입니다. 처음에 돼지삼겹살 먹고 너무 기름기도 많고해서 실망이 컸어요. 오리도 그저그런.. 우삼겹 맛있었고, 언양식불고기라는게 제일 맛있었습니다. 마지막은 요걸로 채우고 왔어요. 서브 메뉴인 훈제연어. 오리 말로는 얼마전 다녀 온 VIPS보다 맛있다는게 함정이랍니다.ㅋㅋ 서브 메뉴. 카프리제는 여기도 치즈가 별로였구요. 튀김류 괜찮았어요. 탕수육은 너무 육수에 녹아서 별로고.. 저 새싹 얹은 참치롤 진짜 진짜 맛있었습니다. 제취향♥ 산적은 그냥 그랬구요. 잡채도 먹을만한 정도. 그 옆에 볶음밥이 함정입니다. 볶음밥 주제에 너무 맛있음. 구운 김치랑 먹어도 맛있구요, 마파두부랑 같이 먹어도 맛있습니다. 볶음밥 싸오고 싶을 정도였어요. ㅋㅋㅋ 그리고 잔당 900원에 한번 결제하면 맥주 무한리필! 따르는건 셀프에요. 나중에 계산할때 부가세 10% 붙습니다. 990원! 후식도 마련 잘 되어 있구요, 대체로 질도 괜찮고요. 9,900원에는 아주 괜찮았어요!

부산 남포동 죠스떡볶이

부산 남포동에 있는 죠스떡볶이 입니다. 족발 골목 라인에서 한 블럭 길 건너서 직진하면 있어요. 네이버 지도에 정확한 위치가 안나오네요. 무튼. 요렇게 세트 만원. 저희가 배가 부른 상태로 가서 양이 많지 않지만 배부르게 먹었고요. 개인적으로 오뎅탕, 순대 정말 맛있습니다. 튀김 보통이고요. 떡볶이는 맛있게 매운맛이 아니라 속 따가운 매운맛입니다. 색깔은 하나도 안 맵게 생겼는데 엄청 맵다는 게 함정. 순대 진짜 찰지고 맛있어요. 다음엔 순대랑 오뎅탕만!!

영화 손오공: 돌원숭이의 탄생

보는 내내 어찌나 폭풍우 치는 밤에가 떠오르던지. 삼장법사님 너무 귀엽네요. 이래도 되는건가요. 이 만화의 존잘은 석가모니였던 겁니다... 파닥파닥과 달리 이 아이는 정말 어린이용 관람가. 어째서 BTV에 이제서 나왔는지는 모르겠는데 아무튼 덕분에 재미있게 봤습니다. 사오정이랑 저팔계에 대한 이야기도 재미있었고 캐릭터 성격도 좋구요. 극장판이다보니 갈등을 빚고 그걸 풀어나가는 과정이 빠르게 흘러가기는 하지만 약간 오그라드는걸 빼면 재미있게 볼 수 있었습니다. 오정이랑 팔계가...너무 귀여워요. 법사님도. 초반에 법사님 만나서 죽는것 보고 무슨 삼장법사가 벌써 나타나서 벌써 죽나라고 생각했는데 그 법사님이 그 법사님이 아니었네요.

안녕. 내 회사야. 그리고 정신산만해진 내 책상

오늘 하루동안만 20개를 넘게 폭업을 했다. 그동안 씨유 편의점건이랑 기타 등등 다른 일들로 시간이 촉박하고 계속 쪼들려서 10월 한달동안거를 폭업을 했다 ㅎㅎ;; 이웃 새글 알림을 본의아니게 도배했을 것 같아서 죄송한 기분. 물론 서이 게시물이 많아서 이웃 분들은 그렇게 많지는 않았겠지만 주로 먹는걸 올려대서 그것도 죄송;;;; 퇴사하기 전의 내 책상. 10월 17일부로 새로운 결심과 함께 퇴사를 했다. 지금 계획이 잘 된다면 나는 디자이너쪽으로 진로가 변경될 거고, 그게 실패한다면 다시금 고객센터 상담원의 경력을 쭉 쌓게 되겠지. 열심히 해서 꼭 이쪽으로 진로를 바꿔 경력을 쌓고 싶다! 회사에 진짜 별거 별거 다 갖다가 놨는데 퇴사할때 다시 가지고 오느라 나름 고생했다. 회사도 출근시간이 2시간이나 걸리고 가뜩이나 그런점이 마음에 안 들었는데, 이제 잘 되었어^ㅅ^ 내 책상꼴. 슬레이트7이 정말 휴대성이 끝내주게 좋은데 이거저거 안 달린게 많다보니 집에서 쓰려면 주변 기기 갖다 달아야할 게 많다.  1. 저장공간 부족으로 외장 하드디스크 필수. 2. CD롬 없어서 자료 뽑으려면 외장 CD롬도 달아야하고. (게다가 얘는 전원선과 데이터 케이블 두개를 연결해야 해서 한번 달 때마다 USB포트를 2개를 먹음.) 3. 어찌됐던 키보드랑 마우스는 꼭 필수고. 4. 녹음을 위해서 마이크도 있지. (이게 또 애매한데 중간에 커넥터를 달아야 스피커랑 마이크를 따로 달 수 있는 구조) 아무튼 집에서 쓰기에는, 능력치는 다 따라주기는 하는데 주변 기기를 덕지덕지 붙여야 해서 그게 번거롭네. ㅎㅎ

오리가 쓸데없이 데코에 신경써 둔 7번가 피자 ㅋㅋ

7번가 피자의 칠리불갈비? 피자인데, 맛있었어요. 골드크러스트보다는 치즈크러스트가 제 취향입니다.

부산 사상 부전돼지국밥 : 돼지국밥+맛보기수육+막국수 세트

막국수도 여느집 막국수랑은 달리 맛이 있었고 수육.,...아 진짜 비싸긴 한데 저 수육이 8천원이거든요.. 근데 진짜 엄청나게 맛있어요~!! ㅠㅜ

영화 점쟁이들 - 스포일러 있음

차라리 호러 드라마였다면 나았을지도 모릅니다. 내가 이상한건가? 너무 억지로 웃기려고 한다는 느낌이 너무 많이 들었어요. 사람 실실 쪼개게 만드는 개드립들도 있었지만 드립도 너무 약했고 뜬금없었고. 영화 포스터 뒷면의 누구누구는? 이 부분이 이 영화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진지와 가벼움을 너무 수시로 드나들어서 정신이 산만하지만 그래도 깨알같은 드립들은 소소하게 재미있기는 했어요. 악령이 '아오 내가 악령이라고~!!'해도 헛소리를 하는 주변 인물들과.. 아, 미래를 보는 점쟁이 양경모군은 스토리 전체에서 캐릭터가 갖는 중요성에 비해 너무 존재감이 없었지 않았나싶고 타로소녀 김윤혜는 아...타로점은 그냥 취미로 보는거고 본직은 그냥 신기로 과거 들여다보기인듯.. 비쥬얼을 중요시 여기는 캐릭터라고는 하지만, 타로카드로...음....ㅎㅎ......... 곽도원씨 너무 귀여우셨는데, 제일 먼저 죽고 너무 일찍 죽어서 서글펐음. 이제훈...아 얘를 어쩌면 좋니...아... 진짜 사랑스러워서 죽을 것 같은 캐릭터. 최고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티슈!!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깨알개드립 좋아하시고 사주역학이라던가 이런거 좋아하시고 하면 나름 흥미롭게 볼 수 있습니다. 그래도 이거보다 그 다음날 본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훨씬 개그가 매끄럽고 재미있었습니다.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천재적인 석빙고 얼음도둑들. 남자친구가 개봉당시 재미없을거라고 해서 안봤었는데 뒤늦게 뒷북으로 시청을 하게 됐습니다. 사랑해요. BTV. 굳잡.ㅇㅅㅇb 비쥬얼 좋고 개그 좋고 드립 좋고 배우 좋고! 개봉당시 봤으면 더 좋았을걸 그랬습니다. 정말 재미있었어요. 본편의 차태현의 머리꼼수도 대단했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큰 반전(?)은 폭탄전문가 따라다니는 꼬맹이가 후에 커서 실학자 정약용이 된 것과 그 정약용 역할로 송!중!기!가 나온다는 겁니다. 생각지도 못한데서 송중기 꽃미소를 보니까 아주 살살 녹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화 정말 재미있었어요.

TGI - 찹스테이크+빠네파스타

빠네파스타는 빵째로도 먹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찹스테이크는 오랜만에 먹어보니 양송이 통슬라이스가 없네요..

부산 남포동 즉석떡볶이 153 : 떡볶이+튀김 세트

남포동 국제영화제 놀러 간 김에 즉석떡볶이 153에 가서 떡볶이랑 튀김이랑 먹고 왔습니당. 꽤 맛있었어요!!

남포동 - 대왕오징어 구이 : 거친 바다의 대왕맛!

그런거 없고 그냥 문어 숙회맛이었어요.....

부산 연산동 강남족발 - 족발하고 불족!

정말 정말 맛있고!!! 가게 주인 이모도 정말 친절해요!! 정말 이렇게 친절하실 수가 없음. 포장은 가격이 좀 저렴한데, 포장이라고 해도 밑반찬하고 야채하고 꼭꼭 다 채워주고 아주 굳!!! 입니다!

부산 부산대학교 앞, 김떡순!!

특히 김밥이 맛있습니다 ^ㅅ^

영화 19곰 테드

후끈후끈. 재미있었습니다. 저 곰의 익살스러운 표정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그냥 저냥 19금이라고요? 그 적나라한 표현은 절대로 애인이나 탁 트는 동성친구 아니면 낯부끄러워서 같이 못 볼걸요. 재미있었습니다. 예고편의 가슴 주물주물이 영화 본편에서는 심하게 편집이 되서 기대감을 팍 꺽었지만, 그래도 재미있었어요. 무척. + 본 사람만 이해할 사족 : 점장님 멘탈이 안드로메다

서면 일본 요리집 - 유키짱 / 오코노미야끼,소갈비벤또

소갈비 벤또랑 부타오코노미야끼를 먹었습니다. 엄청 맛있었어요!!! 다만,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길어서 힘들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