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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011의 게시물 표시

부산 거제동 국제밀면

교대 앞 국제신문 빌딩의 정면에서 우측으로 꺽어 사잇길로 들어 들어 들어가면 만날 수 있는 국제밀면. 나름 유명한 집이라죠. 시원하고 맛있는 밀면을 먹으러 오리랑 다녀왔습니다. 회사 근처기도 하고.. 달콤하고 고소하고 맛있네요^^ 역시 부산에서는 맛있는 냉면집 찾기보다 맛있는 밀면집 찾기가 쉬운거 같아요.

50% 할인 파워로 아웃백

어두웠고 폰카의 한계로 사진이 이모양 이꼴이지만, 맛있었습니다. 근데 스테이크는 별로였어요. 너무 익혀서였을까요? 투움바 파스타! 지난번에 일반부서에 있을때 회식으로 가서 먹었었지만, 이번에도 역시 맛있네요!!! 맛있어요, 맛있어. SKT와 OK캐쉬백 50% 할인의 날이라서 그런지 매장엔 사람들이 복작복작 했습니다. 한시간 가량을 기다렸지만 그래도 맛있게 배 부르게 잘 먹고 왔어요. 근데, 그전에 회식 때도 생각한 거지만 부시맨 브레드는 거기서는 잘 먹어지는데, 막상 집에 가지고 오면 잘 안 먹어지네요..

부산 해운대 신세계 백화점 센텀시티점, 스파랜드

소셜 커머스 쿠팡을 통해서 구입한 [스파랜드 이용권]을 통해 신세계 센텀의 스파랜드에 다녀왔습니다. (이후 앵콜로 6장을 추가 구매했어요. 매우 괜찮았거든요.) 부산 2호선 센텀시티역에서 내려 신세계백화점으로 오시면 됩니당. 특이한건 신발장 키와 옷장키가 동일하다는 것과 키로 모두 결제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물론 기존에 키로 결제가 되는 찜질방등은 많았지만, 세신까지 키로 결제가 되고 내부 자판기까지 키로 결제가 된다니 조금 신기하긴 했어용. 내부에선 모든 것을 키로 결제하기 때문에, 키 관리를 잘하지 않으면 나중에 난처해질 수 있겠더라고요. 찜질방은 탕도 괭장히 잘 되어 있고 그 안에 사우나도 잘 되어 있었어요. 사우나는 핀란드식이었나하는데 밖에서 보기에 온도계가 80도를 넘기고 있어서 그냥 구경만 하고 지나쳤습니다. 생찜질 당하고 싶지는 않아서요;; 여탕에는 남탕과는 달리 노천탕이 있는데, 탕이 두개가 있고 뜨거운 물이 계속 순환을 하면서 온도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따끈했지만 가슴 위는 아직 찬 바람이 불어서 감기 걸리기 딱 좋았지요. 찜질방으로 나오면 이렇게 외부로 통하도록 된 곳에 노천족탕이 있어요. 저렇게 앉아서 발을 담그고 있을 수 있습니다. 저 벽면이 여탕이고, 사진 왼쪽으로 보이는 벽 너머가 여탕의 노천탕입니다. 노천족탕은 두 개가 있는데, 아까처럼 칸막이와 의자가 있는 탕이 있고 위에 사진처럼 둥글게 찬합처럼 나눠진 탕에 하나는 냉탕, 하나는 온탕으로 번갈아져 있는 곳도 있었어요. 요래 앉아서 바람을 쐬고 있으면 노곤노곤해집니다. 입구에는 발을 씻는 곳과 추위를 막아주기 위한 [깔깔이 군단]이 있어요. 전 별로 춥지 않아서 깔깔이를 입지 않았습니다. 기존의 찜질방이 아무데나 사람들이 드러누워 있다면, 여기는 누울 수 있는 곳에 베드나 벤치가 놓여져 있어서 걷는데 사람을 비켜 다닐 필요가 없어서 좋았어요. 참 깔끔하게 잘 되어있는 느낌입니다. 3층에 카페가 있고, 1층에도 스낵코너가 있습니다. 파는

오리신이 아니고 지름신인듯... - 코스트코에서 지른 것

퇴근하고 오리와 함께 코스트코에 갔습니다. 이 집은 이랬든 저랬든 코스트코랑 가까워서 괜찮은 편이에요. 딱히 회원가입비 35,000원이 아까워서 이리 자주 가는 것은 아닙니다. 코스트코에서도 시식판매를 한다는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된 오늘, 시식한 것은 케이크 두 종류와 머핀, 그리고 닭고기. 아..................................................!!!! 코스트코의 빵류는 저하고는 상극인 것 같습니다. 너무 달아요. 단 것은 완전 질색인 저는 입에 있는 케이크를 뱉지도 못하고 삼키지도 못하고 아주 곤란했습니다. 소름 돋을 만큼 달아요. ㅠㅅㅠ 그 외에 광어회를 먹을까 말까하다가 이 가격이면 자갈치에 가서도 저렴이 먹을 수 있기에 포기. 요것이 이번 지름 품목입니다. 옹량 완전.... 오리가 개념이라며 집어 든 치즈볼. 괭장히, 아주 괭장히 큽니다. 어느세월에 다 먹을지 무서운 양입니다. 오리는 저 커다란 통을 끌어안고 와작 와작 잘도 먹어요. 전 그저 씁쓸하게 튀어나온 배를 노려볼 뿐... 이건 제가 산 감자칩입니다. 아직 뜯지는 않았는데, 요녀석도 국산녀석들처럼 질소가 반이면 내 가만 있지 않으리!!! 1회 제공량이 9칩이라니요. 9개만 먹으라는 건가요. 근데 9개에 열량이 150 칼로리!!! 다이어트랑은 담 쌓은 스낵입니다. 오리가 끓여먹어 보겠다고 사온 미소된장국 세트. 네가지 맛으로 총 32인분입니다. 가격이 만원 조금 넘으니 저렴한 건 아닌데 뭐 오리가 먹고 싶다니 그러려니 합니다. 코스트코는 이랬든 저랬든 한번 갈때마다 빵빵 터지니까 아주 지갑이 남아나지를 않는 것 같아요. 그래도 치킨베이크는 맛있으니까 용서해줍니다. ㅎㅎ

영화 내 사랑

각각의 등장인물들이 서로 만남을 거듭해가며 그려내는 옴니버스식 영화. 사고로 죽은 여자친구와의 추억을 그리며 전철 운전을 하는 감우성과 그의 해맑은 여자친구로 나오는 최강희. 여자친구가 계기가 되어 6년동안 프리허그를 하고 다닌 엄태웅. 6년전 엄태웅의 전화번호를 가지고 있어서 그것을 계기로 만나게 된 임정은. 임정은이 한결같이 쫓아 다니는 애딸린 홀아비 류승룡. 사람 얼굴 잘 기억 못하고 여자친구한테 차여서 휴학했다가 돌아 온 정일우. 그 휴학했다 돌아 온 선배를 기다리고 기다린 이연희. 먼저 감우성과 최강의 커플 이야기. 얼마나 저리도 동화같이 이쁜지 모르겠다. 영화를 보던 중에 오리가 '지하철 문도 마음대로 따고 들어가는 애가 사고 났을때는 왜 못나왔을까, 쟤는 멍청해서 죽은거다' 라고 해서 산통이  깨졌지만. 그래도 알고보니 그에게 관심없는 척 굴었던 그녀가 사실은 그가 그녀를 알기 전부터 그를 좋아했었다는 진실. 그녀가 마지막까지 그를 얼마나 사랑했는지의 진심들이 예쁘게 녹아내린 영화였다. 소주 한병까지만 술을 가르쳐달라고 정일우에게 부탁하는 이연희. 이 둘의 이야기도 참 애틋하게 예쁘지 않았나 싶다. 나중에 빗속의 기억과 그녀를 처음 만났을 때의 기억이 떠오른 그는 이연희에게 마음을 열게 된다. 참 아주 오글오글하게 예쁜 커플이다. 결국 6년 후 일식때 여자친구의 전화를 받았지만 그녀는 이미 결혼한지 오래였던 엄태웅의 이야기도, 그와 공감하는 임정은의 이야기도. 북극성같은 존재가 있음에 행복하다는 그 말도. 죽은 아내의 그림자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류승룡과 그와 그 아들을 보살피며 한결같이 마음을 다하는 임정은. 그리고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결국 그녀의 마음을 알아주는 류승룡. 잊지 않고 지우려고 하지 않는다. 다만 공존해갈뿐. 초 호화 캐스팅인데, 호화스럽지 않고 나긋하고 차분하고 알콩살콩 따뜻한 동화책 같은 영화였다. 재미있었어.

영화 그 남자의 책 198쪽

매일 매일 똑같던 나의 일상에 다가 온 사람이 있습니다. 건어물녀라고 보기에도 부족하지 않을 여주인공은 도서관 사서를 하고 있습니다. 무엇하나 어제와 다르지 않은 똑같은 매일 매일을 살아가던 중에 도서관의 책을, 그것도 198쪽만 찢는 조금은 정신상태가 의심스러운 남주인공을 만나게 됩니다. 사라진 여자친구의 행방을 쫓으며 그 단서로 198쪽을 찾는 그를 여주인공은 사서의 권력을 남용(?)하여 도와줍니다. 남주인공의 여자친구에 대한 단서를 추적하다가 그녀가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그녀. 남주인공이 충격으로 진실을 잊어버리고 그녀와의 추억을 부정하는 것을 보고 그녀는 계획을 세웁니다. 아주 자연스럽게.. 그가 그녀를 만날 수 있도록. 사람이 사람을 만나며 변해가는 잔잔한 휴먼드라마입니다. 곳곳에 숨어있던 웃음코드가 억지스럽지 않게 따스한 웃음을 전해줬습니다. 전체적으로 마음 따뜻한 이야기였습니다. 끝까지 198쪽은 찾을 수 없었지만 말이죠. 아님 제가 못보고 지나친 것일수도..

흑신(1~24완)

임달영/박성우 - 흑신 B TV 무료 시청중인데 무료로 볼 수 있어서 달려봤다. 진신의 환생인 쿠로와 그런 쿠로의 계약자가 된 서브 케이타와 케이타를 좋아하는 아카네. 쿠로의 일족을 죽인 쿠로의 오빠 레이신. 결국 최종적으로 나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각자 자신의 입장에서 자신의 정의에 따라 최선을 다 했을뿐. 도플라이드인가 뭔가하는 한 사람을 셋으로 나눠 운을 나눠 가지고 운을 가장 많이 가진 루트와 각각 20%,30%의 운을 가진 서브 둘. 만약 루트와 서브가 만나면 법칙에 따라 서브는 죽는다라는 설정. 아... 이게 참 여러가지로 쓰인데가 많은 설정인데 이 설정으로 이야기를 참 탐스럽게 잘 이끌어낸듯 하다. 만화책에 비해 한국의 신인 나무가 너무 약하게 나온 것 같아 그 점은 아쉬움.

부산 지하철 4호선 시승기

공사중에 유적과 유물이 발견되면서 공사가 지연되었던 지하철 4호선이 개통되었습니다. 현재는 시험 운행 중이라서 무료로 탑승이 가능합니다. 수안역에는 기념박물관도 세워졌습니다.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고 꽤 흥미진진하게 되어 있으니 꼭 가보세요. 시승은 오후 여섯시까지만 운행합니다. 부산 관광 노선도. 저는 대부분 다 가보았습니다. 그런데도 아직 못 가본 곳이 많으니 아직 부산은 갈 곳이 많아요. ㅎㅎ 4호선 루트. 저희집은 충렬사에서 가깝고, 남자친구네 집은 명장에서 가깝습니다. 3호선 미납에서 안평까지이고, 현재 운영은 동래에서 안평입니다. 동래구에서 해운대구로 가다니 재밌습니다. 3호선처럼 루트가 길지는 않습니다. 역사 안 모습. 요기는 안평역. 땅 위에 있어서 밝고 따뜻합니다. 신기한게 무인운행이라서 자기가 혼자 갑니다. 앞 뒤에서는 이렇게 뻥 뚫려있어서 운행하는 걸 볼 수 있어요. 전 맨 앞에 서서 타고 갔는데, 아... 롤러코스터 타는 기분입니다. 아니면 롯데월드의 파라오의 저주랑 비슷한 기분인듯 해요. 재밌었어요. 이쪽으로 올일은 잘 없겠지만 그래도 무인운행이라니 신기하네요. 민간인 불가침구역인 기관실에 들어온 기분. ㅎㅎ; 재밌었습니다.

누라리횬의 손자(1~26 완)

만화책이 원작인 누라리횬의 손자. 만화책의 큰 에피소드 두 개를 애니메이션으로 다루었다. 대를 거듭하며 요괴의 피가 1/4만 섞인 인간도 아니고 요괴도 아닌 리쿠오가 인관과 요괴, 그 중간에서 자신을 점점 인정해가는 이야기다. 물론 이랬든 저랬든 배틀물이지만. 리쿠오 각성에 관련 원작에서는 볼 수 없었던 부분들이 있었던 것도 즐거웠고 성우가 생각보다 제 상상하고 맞아서 좋았구요 츠라라(유키온나)가 너무 귀여워서 좋았고 메즈마루 여장 버젼이 너무 귀여워서 좋았다. 대체로 아쉬웠던 점은 에피소드의 적 캐릭터 과거 설정을 보여주는 부분은 만족스러웠으나 주인공 성장과정이나 각각의 주인공 동료들의 이야기가 부족했고. 누라구마가 그렇게 약하지 않은데 애들 너무 약하게 나온 것도 좀... 그래도 재미있었다. 아오타보와 옆의 큰바위 얼굴 외에는 다 좋아하는 캐릭터다. 리쿠오, 유키온나(츠라라), 쿠비나시, 쿠로타보, 케죠로, 갓파. 쿠비나시와 케죠로는 원래 함께하던 과거가 있는데 원작에서도 그 부분은 최종보스 나오고 나서 다뤄줬으니 애니에선 없을법도 하다. 쿠로타보군 너무 사랑스럽게 나왔다. 그 어설픈게 바보같은 모습도 그대로라 참 좋았다. 인간버전 갓파는 헤드폰 쓴 소년의 모습이라 개인적으로 마음에 든다. 근데 같은 물요괴인데 확실히 누라구마쪽 물요괴를 외모를 더 신경쓴 것 같은 기분이... (착한 놈은 잘생겨야한단 말인가!) 경외. 그것은 동경. 유키온나의 마음은 동경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연애사라기 보다는. 아마도 윗대가 다 그러했듯이 리쿠오도 인간인 카나와 맺어지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유키온나와도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지만. 근데 여기서 인간인 카나와 맺어지면 요괴의 피는 점점 약해질테니 누라구마 멸?? 아무튼 유키온나는 너무 귀엽다. 어쩜 이리도 사랑스러운 캐릭터가 다 있는지. 규키 밑에 있다가 본가에 남게 된 메즈마루와 고즈마루. 메즈마루 성우가 귀염상한 목소리라 너무 좋았다. 딱 어울려!! 라고 생각했어. 특히 백귀

거제동인지 연산동인지 국제신문 가는 세병교 옆 가와돈

왠지 맛있는 걸 먹고 싶었던 저녁. 집에 걸어가다가 세병교를 건너기 전 가와돈이라는 일본식 돈까스 집을 찾았습니다. 가격대가 별로 부담스럽지는 않았어요. 다 먹고 후식도 줬고요. 마트에서 먹던 치즈나베돈까스랑은 달리 정말 뜨거웠습니다. 덕분에 혀가 다 뒤집혔지만. 오리는 등심까스를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꽤 괜찮았습니당.

부산 동래구 안락동 금광루

매일 말로만 얘기하던 소문난 바로 옆 중국집, 금광루입니당. 안타깝게도 입이 2人인 관계로 소문난 간짜장은 여기에 없지만 사실 가장 많이 먹는 메뉴는 간짜장입니당. 요번 메뉴는 간짜장에 해물짬뽕. 군만두는 서비스입니다. 겉은 바삭, 속은 부드럽고 양도 푸짐한 등심 탕수육입니다. 튀김옷이 지나치지 않고 고기도 푸짐해요. 소스 완전 달콤하고 뜨끈하고 맛있어용. 아무래도 옆집이다보니 짬뽕이나 짜장면이 따끈하게 잘 옵니당. 짬뽕이 얼큰하고 칼칼한게 진짜 맛있어요. 아, 거짓말 아니고 집 바로 옆에 이런 중국집이 있다니 이사와서 햄볶아용.ㅋㅋ 서비스 군만두. 부산지역은 요런 삼각형의 군만두가 일반적인가봐요. 근데 사실 요렇게 생긴 군만두는 다른 중국집에서도 많이 먹어 봤는데 속보다는 겉이 두꺼워서 바삭하고 담백하지만, 속 맛을 느끼기엔 별로에요. 배도 부르고요. 배 채우기엔 좋겠지만용. 아무튼 미루고 미루다 드디어 옆집 포스팅입니당♥

코스트코, 트뤼플 프렌치 초콜릿

이사온 집이 생각보다 코스트코에서 가까워서 (15분 거리) 이래저래 코스트코에 자주 가게 된 쿰쿤씨입니다. 한때 회원가입비 35,000원이 아까워서 회원비를 돌려주는 삼성 아멕스 그린카드를 발급받을까 했지만 귀찮아서 그만두고. 아무튼 피자를 먹거나 치킨 베이크 등을 먹으러 소소하게 갈 정도의 거리에 있다보니 예전 가야동에 살 때 심심하면 홈플러스 가듯이 가게 되네요. 이런 저런 대용량 식용품을 구경하다가 가격 대비 효율 엄청 좋아보이는 이 녀석을 들고 왔습니다. 트뤼플 프렌치 초콜릿. 1Kg 2개. 즉, 2Kg. 가격대는 1만 4천원 대. 곧 3월 14일이고 화이트데이가 코 앞이다보니 은근히 사가는 사람이 있더라고요. 아무래도 용량이 크니 소분해서 나눠주기도 좋을 것 같고요. 요게 늘 보던 그 초콜릿 겉에 초코가루 묻은 그거라서 한번 먹어보고 싶기도 했고 해서! 한번 사 보았습니다. 안타깝게도 오픈 이후에는 냉장 보관 요청이라 소분해서 나눠주긴 글렀군요. 가격은 14,990원. 입니다. 빨간 동그라미는 회원증 검사하는 이모들이 영수증 체크 한 것입니다. (대부분 피자등의 음식을 사가시는 분을 위주로 회원증 검사를 하고 포스에서 어차피 회원증 검사를 하기 때문에, 영수증만 검사하는 듯 합니다.) 원산지는 프랑스. 코스트코에서 수입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는 말은 밖에는 없단 걸까요. 저 두 봉지가 한 박스에서 나왔습니다. 1kg이 500g씩 두 봉지로 되어 있습니다. 용량이 장난 아니네요. 초코가루가 듬뿍. 오픈한 한 상자의 한 봉지는 몇개 먹고 냉장실에 넣어뒀고 나머지 한 봉지는 회사에 가져갔습니다. 팀원 24명에게 4개~5개씩  나눠주니 딱 맞더군요. 시식한 팀원들의 평은 [맛있어!] [오랜만에 이런 맛있는 초콜릿을 먹어보네!] [아메리카노랑 딱이다!] [달고 부드러워요.] 입니다. 딱딱한 생김새와 달리 부드럽고 첫맛은 씁쓸하면서 혀 위에서 달달함이 오래갑니다. 아메리카노와 함

스타벅스 2011년 체리블라썸 텀블러 & 워터 보틀

스타벅스 2011년 텀블러 출시 소식! 그것도 무려 일본에 까지 대리 구입을 하고 중고나라에서도 고가에 거래되었던 일본 스타벅스의 사쿠라 텀블러와 비슷한 디자인의 텀블러가! 물론 디테일한 부분에서 차이가 있다만, 이 일로 인해 국내의 일본 사쿠라 텀블러의 수요는 줄어들거고 미리 사재기를 해둔 사람들은 눈물의 행진을 할거라는 짐작들이 있지만 난 안샀으니 그건 넘기고. 2011. 스타벅스 체리블라썸 3신기를 모두 구매했다. 녹색의 봉투에 금색 리본. 포장지는 고이 보관해 두었다. 스타벅스 2011 체리블라썸 텀블러와 워터 보틀 먼저 워터 보틀다. 차가운 음료용이라고 주의 문구가 들어있다. 당연한 말이지만, 따뜻한 커피를 넣으면 안된다는 거지. 이 워터보틀에 대해서 일부 사람들은, 일본 현지의 물병에 비해서 아랫쪽을 시멘트에 담궜다 뺐다느니의 말을 했는데 글쎄. 내가 보기엔 저 아랫부분의 그라데이션이 이 워터보틀의 제일 큰 매력이라고 생각된다. 뚜껑을 열면 중간 뚜껑이나 마개 없이 바로 물병이 오픈된다. 그 다음이 사쿠라 텀블러. 일본 현지의 물건은 컬러 스테인드 글라스로 그림을 만들어서 반투명하게 안이 비치는게 참 이쁘다고 하는데, 2011 한국 사쿠라 텀블러는 디자인은 비슷하다만, 종이의 그림에 금박이 입혀져 있다. 물론 난 색감이나 디자인에서 이것도 충분히 이쁘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만오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승부할 수 있다고 생각함. 실제로 출시 소식을 듣고 스타벅스 매장을 방문했을때, 서면의 매장 세 개에서 사쿠라 텀블러는 품절 및 소량재고만 남은 상태였다. 아무래도 가격 대비 효율면에서 승리했다고 할 수 있겠다. 현지 사쿠라 텀블러가 아무리 스테인드 글라스라고 해도 국내 가격 7만원에 무료음료 쿠폰까지 구매대행에 넘겨줘야하는 상태였으므로 사쿠라 텀블러와 사랑스런 핑크에 목말랐던 텀블러 유저들은 충분히 지갑을 열고도 남지 않았을까. 굉장히 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