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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012의 게시물 표시

영화 브레이크 - 스포일러 있음

영화 보다가 지쳐서 스포를 찾아보았으나 없어서 스포를 찾는 이를 위한 스포 포스팅. ㅅㅂ. 믿을놈 하나없음. 졸라 갇혀있는줄 알았더니 알고보니 차는 운전면허시험장 연습 차량처럼 제자리에서 굴러가고 있었는듯. 동료에 무전하던 친구에 마누라까지 모두 다 테러종자들. 죽는줄 알았는데 구해줘서 나오니 특수훈련이었다고 함. 마누라는 지가 연기가 좀 된다함. 근데 구급차로 싣고 가다가 어딘지 알아내자 여자 돌변하고 남자 가차없이 죽여버림. 아...겁나허무해...

영화 연가시

물에 빠진 특이변사체들이 우수수 발견되기 시작하고 처음 자살사건등으로 보던 정부는 일이 커지고나서야 연가시 감염에 의한것이란 걸 알게된다. 결국 뭐 회사에서 돈 때문에 연가시를 퍼뜨려 그 많은 사람들을 죽였고 해독약을 만들어놓고 구충제인척 속여 유통하고 다시 회수. 한 회사가 맘먹고 대국민 지랄극을 벌임. 무튼 김명민이 해답을 발견하고 제약회사들이 뭉쳐서 나라를 구하기는 했는데 중간에 김명민 오지랖 때문에 분노 폭발함. 그리고 이미 세계적으로 퍼졌을거라는 암시도... 잘못하면 전 세계적으로 국가급 생화학 테러가 되는겨....?

예전 노트북 여동생에게 주고 현재 내 책상 상태

원래 책상 상태는 이랬습니다. 뭐 하는 일도 없으면서 이래저래 복잡했죠. 공간만 차지하고. 영 아니다 싶어서 노트북 하나를 정리했습니다. 초기화 시킨 팬텀북. 잘가라 팬텀. 여동생한테 보내줬습니다. 그리고 현재 상태. 노트북 없어지고나니 횡하니 넓어져서 좋네요. 그림 그리기도 좋고.^~^ 분홍 책상에 분홍키보드, 분홍 마우스, 분홍 외장하드! 외장하드!! 그리고 분홍 바구니. 캡슐커피 머신 팔고 커피상자였던 바구니는 소품함이 되었습니다. 슬레이트는 고무나무대에 놓고 마치 모니터인양 사용 ㅋ.ㅋ 외장하드입니다. 230GB입니다. 케이스만 4천원정도 주고 구매했고요 하드는 고장난 노트북에서 떼어냈어요. 좋네요 >ㅅ< 핑쿠 책상입니다. ㅎㅎㅎ

영화 그레이브 인카운터

하나도 안 무서워요. 실제라고 그렇게 강조를 하는데 그러기엔 카메라를 너무 '보이는 위치'에 두더군요. 심지어 쫒겨서 도망가는 와중에도 자기들이 찍힐 위치에 카메라를 두고 탈출시도하는 모습이라니.. 너무 인위감이 쩔어서 공포는 커녕 언제 누가 죽을지 초재고 있었네요. 오히려 대놓고 가짜인 공포영화만도 못했어요. 그정도를 가지고 '실화'드립을 치면 세상에 픽션은 없겠죠.

영화 레지던트 이블 5: 최후의 심판

저는 좀 뒤늦게 일반으로 봤습니다만... 일반으로봐도 이렇게 재미있으니 3D로 봤으면 훨씬 재밌었겠죠? ㅋ.ㅋ 동명의 게임을 클리어한 후라서 더 재미있고 몰입감 있게 봤습니다. 다만 최후의 심판이라는 부제는 좀 어울리지 읺아요.. 그래도 몰입감 있게 즐겁게 보고 왔습니다. 게임이나 영화나 좀비는 무섭네요..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

철없는 세자가 궁을 나갔다가 개고생을 하고 정신을 차려 돌아와 훌륭한 왕이 되는 이야기. 나름 노비가 이대로 왕이 되는것은 아닐까 생각했는데 그런 반전은 없었다. 어떻게될지 궁금하고 눈을 뗄 수 없는 그런 영화는 아니었다. 조금 어설픈 코믹영화같은 느낌.. 넵. 김수로보는 맛에 봤습니다...

자전거 부산 투어 - 이기대공원 산책

22일 토요일. 친구와 함께 자전거로 부산 투어를 하기로 했다 >ㅅ< 오전 첫 스케줄은 동래에서 영화감상! 나올때는 같이 나와서 '달리고 싶다'라는 마음으로 먼저 동래 분수대로 달려간 친구가 혼자 인증샷을 찍고 있을때 쯤, 저는 혼자서 열심히 동래 분수대로 달려가고 있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구서동으로 향했습니다. 사실 영화를 보는게 첫 목적이었으나 워낙에 집에서 일찍 나와서 심심한 김에 구서동에 갔습니다. 구서동 찍고 시간이 많이 남아서 부산대 앞에 갔어요. 복숭아자두 주스를 한 잔 마시고 동래 영화관으로 향했습니다. 3D가 아니라 조금 아쉬웠지만, 레지던트 이블5를 봤어요. 엄청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어서 밤새고 갔으면서도 잠도 안왔어요. 영화를 보고 간단하게 동래 공씨네 주먹밥에서 주먹밥 세개를 사서 광안리로 향했습니다. 그 앞에서 컵라면 하나랑 물 하나를 사서 주먹밥을 먹고 벤치에 누워서 오침을..ㅎㅎㅎㅎㅎ 넵. 마치 노숙자같이..-ㅅ-;;;;; 그리고 자다가 주섬주섬 일어나 이기대로 향했습니다. 가는 길에 오랜만에 반가운 유람선 누리마루호를 보았습니다. 이얍호 'ㅅ'! 별로 오르고싶지 않은 오르막을 지나 이기대 입구 도착. 언제봐도 참 예쁜 마린시티랑 광안대교가 보이네요. 뭐하는 건물인지 전혀 모르겠지만 아무튼 있는 건물. 앞의 갈맷길 코스 안내도. 저는 아랫쪽에 자전거를 세워두고 이기대공원만 한바퀴 돌고 왔습니다. 직접 눈으로 보면 정말 훨씬 멋있습니다. 이 깍아지른 절벽. 암남공원보다 흔들다리가 더 많아요. 하지만 암남공원보다는 덜 흔들리는 구조랄까. 군사용으로 사용하던 흔적도 남아있어요. 동굴체험. 들어가봤는데 안에 별건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