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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010의 게시물 표시

닭쌈밥과 고바비

오른쪽이 고바비. 왼쪽이 닭쌈밥. 고바비는 2인분으로 9900원이고, 닭쌈밥은 5천원 대. 개인적으로는 고바비가 더 맛있다고 생각이 되고, (닭쌈밥은 좀 뻑뻑한 감이 있다) 양도 2인분이니 다음에 또 먹게되면 고바비만 먹어야지 라고 생각을 했다. 결국 저렴하게 런치세트나 먹자라고 생각했던 오리와 나는 후하게 주문한 덕분에 닭한마리 값 이상이 나온 밥값을 보고 지갑 속을 보며 후회를...;;

부산항 축제 - 누리마루호에서 마지막까지

그렇게 바다버스 관람을 마치고 롯데백화점 정문쪽으로 나와서 셔틀버스를 탔습니다. 셔틀버스를 타고 영도 크루즈부두 행사장으로 향했습니다. 커다란 크루즈. 아아, 이게 그 어딘가를 가는 게 목적이 아니라 배에서 노는 게 목적이라는 그 배인가.... 멋지지만 철책에 가려 다가갈 수는 없는 멋짐. 크루즈 간지. 남자친구랑 보면서 아, 우리도 언젠간 이걸 타보자 했지만 그 언젠가는 금전적인 걸 떠나서 남자친구가 여권이 없으니 영영 먼 이야기. (얼마전에도 일본여행 코스 있었으나 남자친구가 여권이 없어서 포기) 크루즈간지2. 크루즈간지3 역시 배가 크니까 비상보트도 엄청 큼직. 모든 보트가 똑같이 생기지는 않은 것을 보면 설마 구명보트도 VIP 따로 있는건가.... 크루즈 바로 옆으로 선착장에 세워 진 해경배. 뭐라고 부르는 건지 모르겠다. 아무튼 해경 배였는데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는 오픈이 되어 있어서 구경할 수 있었다. 배 위에 있던 헬기. 들어가거나 탈 수 있게 되어 있었지만, 애들이 바글바글 몰려 있어서 타는 것은 포기했다. 선실 안에서는 해경이 하는 일에 대한 동영상도 보여주고 있었고 이런저런 교육적 프로그램도 많이 있었다. 해경 보트. 배 위에 보트도 있고 헬기도 있고 대포도 있고. 응? 대포는 왜 있는겨.. 이게 포. 아 이것도 국력의 일부로군. 아이들을 대상으로 해경 옷 대여 중. 아이가 아니라서 못 입어서 안타까웠다. 조종실 안. 이거 이렇게 다 들어가보고 만져봐도 되는 거였나요... 신기했지만 여기서도 애들에 밀려서 아무 것도 못해봤다. 엉엉 ;ㅅ; 해경 배 위에서 본 풍경. 포 구경중인 사람들. 당장이라도 출동할 수 있을 것 같은 해경 오빠. (사실은 나보다 어릴 수도 있음.) 드디어 받은 누리마루호 탑승권. 이것이 우리가 탈 누리마루호. 범선의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