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 있었는지는 모르겠는데, 영산대 앞에 뜬금없이 초밥집이 생겼습니다. 놀랍게도!!! 엄청 맛있습니다. 생각없이 갔다가 너무 맛있어서 반송맛집 리스트에 추가했어요. 반송 영산대학교 입구 올라가는 길에 있습니다. 까만색 배경에 흰색 글씨가 눈에 띄는 간판이고 저녁 9시까지 운영한다고 합니다. 메뉴는 모듬초밥(연어,광어,문어,새우,유부 등)과 광어초밥, 연어초밥, 광어+연어초밥, 유부초밥. 회덮밥과 날치알비빔밥, 멍게비빔밥의 비빔밥류. 10개짜리와 15개짜리로 골라먹을 수가 있고 산낙지도 있습니당. 이것이 처음 주문해본 연어초밥 10P. 밥알 적당하고 연어가 아주 두툼하게 올라가 있습니다. 심플한데 연어가 비리지도 않고 담백하고 짱 맛있어요. 이런 반송 촌구석에 이런 고급진 맛이라니! 너무 맛있어서 맥주 한병을 추가하고, 일본식유부초밥도 추가! 일본식 유부초밥은 3,500원에 다섯알인데 은근 양이 많습니다. 완전 생각지도 못했는데 맛있게 먹었어요. 술이 저절도 땡기는 풍부한 맛의 연어가 아주 굳굳~ 나중에 윈스팅군과 남친과 한번 더 갔습니다. 사실 혼자서는 어쩐지 자주 갑니다. 맛있어서. 가서 늘 연어초밥을 먹어요. 번에는 모듬초밥이랑 연어초밥, 산낙지를 먹었습니다. 멍게는 서비스 받았어요. 굳! 가까운 동네 초밥집이라니 너무 좋네요. 게다가 맛있어서 더 좋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