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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014의 게시물 표시

금색의 갓슈벨 만화책 1-33 구입

내가 소장하고 있던 갓슈벨 엔딩의 스트리밍을 시작으로, 애니메이션 추천을 받아 애니메이션 금색의 갓슈벨을 정주행중이다. 갓슈벨에 푹 빠져서 이제 홀릭 대상이 나츠메와 갓슈벨 두가지로 늘었다. 애니메이션은 현재 20편 정도를 보고 있고 틈틈히 정주행 하고 있다. 인형은 소장용과 플레이용으로 두개를 샀는데 다행스럽게도 현재 인터넷상에서 품절이라서 'ㅂ'!! 두개를 샀던 과거의 본인에게 매우 만족해하고 있다. 하나의 갓슈벨 인형은 아직 비닐개봉도 되지 않았다 'ㅂ' 금색의 갓슈벨 만화책을 구하려고 했으나, 1권이 2001년에 초판을 발행. 이미 십년이 더 지난 책이다보니 인터넷 상으로도 구할 방법이 없더라. 중고 시장을 둘러봐도 사는 사람만 있지 파는 사람은 없는. 아, 그래. 흡사 이 사태는 내가 '월하의 동사무소'를 구할 때와 같은 상태다. 1,2권이 있는 상태에서 중고로 1~5권을 통으로 살 수 밖에 없었던 바람에 중복이 된 두 권은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새 주인을 만났을 것 같다. 무튼 그래서 뒹굴뒹굴 하다가 10일날 돈이 생겨서 검색을 해보니 대여점을 정리하는 곳에서 올린 매물이 딱!!! 금색의 갓슈 만화책을 1~33권까지 총 33권을 13,000원에 파는 파격적인 가격! 권당 약 400원의 가격이다 'ㅅ' 대여점용 책은 예전에도 한번 안락동 집에 있을때 옴팡 샀다가 다시 처분한 기억이 있어서 이후로는 책은 신중하게 사는 편인데, 갓슈를 안 살 수는 없잖아? 구입 문의 하니 사진도 찍어서 보내주심 'ㅅ' 낙장 없고 깨끗하다고 하셔서 바로 쿨입금하고 구입하기로 했다. 은행 어플이 문제가 생겨서 세시 안으로 입금한다고 하니 주소는 미리 보내놓으라는 쿨매! 그래서 입금하고 바로 택배 보내셔서 어제 주문해서 오늘 받았다. 쿨거래!!! 사실 대여점이다보니 박스가 아니라 종이에 묶인채로 둘둘 싸여서 오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박스에 잘 포장해서 보내주셨다. 꼼꼼한 포장!!

영화 더 바디

계획된 복수극. 밤중에 그냥 갑자기 영화가 보고 싶어서 프리미어 리스트를 훑어보다가 발견한 영화. 더 바디. 내가 죽인 아내가 사라졌다...라는 카피라이트처럼, 바람 나서 와이프를 죽였는데, 검시소에서 시체가 사라짐 'ㅅ' 살짝 어설프기는 하지만서도. 그래도 반전은 정말 멋졌다. 정말 치밀하게 계획된 복수극. 영화 자체의 줄거리도 재미있었지만, 영화속 연상녀인 와이프가 불쌍하기도 했고 이해가 가기도 했다.

봉구비어 - 육덕포

일전에 봉구에 갔을때 못먹고 온 육덕포가 생각이 나서 지난 일요일, 봉구비어에 갔을때 시켜본 육덕포. 저 구성이 7천원이라는 것은 매우 사기적인 것에 분명하다. 육포는 취향이 갈리는 맛이었는데, 쿰쿤씨만 좋아했고, 다른 사람들은 별로라고 했다. 거기에 알새우칩과 치즈나쵸를 더한 구성이 7천원이라. 다음부터는 그냥 치즈스틱이나 세 개 더 먹는게 낫겠네라고 생각함 'ㅅ'

부산 반송 영산대학교 앞, 살얼음이 시원한 메밀 막국수

늘상 영산대 앞에 가면 그 앞에서 부대명물 토스타랑 딸바를 먹거나, 아니면 맘스터치에 가서 싸이버거 세트를 먹거나가 끝이었는데 더운 일요일 오후, 뭔가 시원한 것을 먹고 싶은 오후. 싸이버거 먹으러 올라갔다가 왠지 한번 먹어보고 싶어서 들어간 막국수집. 부산 반송 영산대학교 앞 평창메밀막국수 집 되겠다. 메밀막국수 말고도 콩국수나 밀면이나 칼국수도 판다. 메인은 메밀막국수니까 시켜 봄. 메밀이 몸을 차게 해서 여름에 참 좋다고 함. 살얼음 동동 떠서 휘휘 젓가락으로 저으면 금방 녹는다. 시원하고 새콤하고 찹찹함. 가격은 1그릇에 5천원인데, 양을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맛도 있고. 시원한게 땡기면 가볼만 하지만, 양이 여자 혼자 먹기엔 좀 부담스럽게 많기는 하다. 커플이면 남친이 좀 먹어주면 될 듯.

빙그레 고구마슈를 먹어보았지

지난 토요일. 응 그러고보니 벌써 일주일전이다 ㄷㄷ... 무튼 아이스크림 사러 갔다가 발견한 고구마슈 'ㅅ' 고구마슈! 전날 롯백 광복점에서 먹은 옵스의 슈를 잊을 수 없어 솔깃하여 구매한 고구마슈! 암만 봐도 과자를 냉동고에 넣어서 아이스크림으로 만든 것 같은데 일단 아이스크림 냉동고에 들어있었으며, 슈퍼 직원도 이게 아이스크림이라고 한다. 근데 빙그레에서 만든걸 보면 또 아이스크림이 맞을 것 같기도 하고... 500원이라는 가격에 딱 4개 들어있는 깡패같은 가격. 겉은 바삭하긴 한데, 내용물이 별로 맛이없다. 고구마슈라니...-_-;; 호기심에 사먹긴 했는데 다음엔 사먹지 말아야징.

위키드스노우 센텀점 / 눈꽃마녀 센텀점

아마도 다락마을과 같은 집에서 운영하는듯한 눈꽃마녀. 위키드 스노우. 다락마을 센텀점을 처음으로 이용했을때, 7월 말까지 이용할 수 있는 빙수 1+1 쿠폰을 받았는데 그래서 남친과 1인 1빙을 하려다가 미루고 미루고 결국 17일에서야 방문을 했습니다. 팬베팀 네명이서 4인 2빙! 밥은 민쿤이 사고 빙수는 윈스팅이 샀습니다 'ㅅ' 위키드베리랑 위키드망고를 주문했는데 망고가 더 비쌈. ㄷㄷ 쿰쿤씨는 망고를 안먹는 관계로 위키드 베리만 열심히 먹음. 하나가 8,500원이고 하나가 9천원이던가 하는데 아마 망고가 더 비쌌던걸로 기억해요. 우유얼음을 갈은 빙수 자체도 맛있지만, 치즈 덩어리도 맛있고 베리도 맛있고! 개인적으로 정말 맛있었던 위키드 베리. 그치만 1+1 이라 그렇지 하나를 그 가격 주고는 솔직히 못 먹겠어요;; 위키드 망고. 아마도 맛있었다고 합니다? 저는 망고를 싫어하는 관계로 안먹어봐서 모름. ㅋㅋㅋ

다락마을 센텀점

다락마을 센텀점. 센텀에 먹을데는 많은데 가격이 다 거기서 거기다보니 맛있게 배부를수 있는 곳을 가게 됩니다. 원래 이 날은 저녁때 다같이 모여서 팬베팀 넷이서 갈비를 구워먹기로 했는데!!! 센텀에서 2인1빙(빙수)을 하기 전에 빈속에 빙수를 먹을 수는 없기 때문에 겸사 겸사 빙수 집 옆의 다락마을로 향했습니다. 네명이니까 메뉴는 두 세트. 총 네 개. 보증된 뉴욕찹스테이크와 뉴 메뉴 목살 필라프. 목살 필라프. 맛있네요. 하지만 아직까지는 소고기필라프나 닭안심필라프를 이길 수 없음. 그리고 기본적으로는 재료가 다르고 매운맛의 차이가 있을뿐, 기본적인 볶음밥의 맛은 똑같은 것 같습니다. 이제는 믿고 먹는 뉴욕찹스테이크. 이쪽은 새우필라프와 서울찹스테이크. 처음 먹어보는 뉴 메뉴 새우 필라프. 맛은 있었는데 역시 새우필라프는 뭔가 고기가 들어간 필라프에 비해 효율이 떨어지는 기분입니다. 매콤달콤하지만 고기가 좀 질긴감이 있는 서울찹스테이크. 팬베팀 네명이 다 갔습니다.

18일이 복날이라 세일하길래 만들어 본 춘천식닭갈비

원래 쿰쿤씨가 생각했던 16일 수요일의 저녁 메뉴는 부대찌개였습니다. 남친 어머님이 어마어마한 양의 후랑크소세지를 보내주셔서....-_-;; 그걸 처리하기 위해 부대찌개를 먹으려고 했으나, 남친이 돼지갈비를 먹자더군요. 돼지갈비도 남친 어머님이 어마어마하게 보내주셔서 10kg 있음..ㄷㄷ 그래서 상추 사러 마트갔더니 18일이 복날이라고 닭이 세일하길래! 닭 사다가 닭갈비 해먹었습니다. 닭갈비와 쌈무와, 깻잎과 잡곡밥의 소소한 저녁. 이긴 한데 이게 무려 1kg 이상이라서 'ㅂ' 양이 꽤 됩니다. 그래도 둘이 밥 한그릇씩 뚝딱 해냈죠. 밥도둑 ㅋㅋ 18일은 복날이니, 닭도리탕이나 해먹어야겠습니다. 닭도리탕 만들때마다 당근이 인기가 없어서 이번 닭도리탕의 당근은 데코만 하고 많이 넣지 말아야겠어요. 감자는 인기 좋으니 많이 넣어야징 'ㅂ'

카코이돈부리 센텀점 - 치킨가라아게동,아부리사케동,김치가츠나베정식

예전에 이마트 문현점의 푸드코트에서 '치즈나베돈까스'라는 메뉴를 처음 먹어봤다. 5년도 더 된 옛날이야기이고, 이 특별한 별미는 사람들의 인기를 얻지 못해 이내 사라져버렸다. 그리고 이후 나는 어디서도 이것을 먹지 못했는데, 오늘 남친의 추천으로 카코이돈부리 센텀시티점에 갔다가 이 메뉴를 다시 만났다. 꽤 다양한 메뉴와 센텀시티라는 위치를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가격. 내가 주문한 건 살짝 구운 연어 덮밥인 아부리 사케동. 갓파스시에서도 이 메뉴 정말 좋아한다. 물론 그쪽은 초밥이지만. 남친이 주문한 것은 치킨가라아게동. 깔끔한 테이블에 종이컵같지만 도자기컵인 물컵과 시원한 녹차. 따뜻한 장국이 있는 곳. 생강초절임처럼 단무지도 김치도 피클도 작게 저며서 나온다. 남친이 주문한 치킨가라아게동. 치킨덮밥인데 맛있다고 한다. 내가 주문한 아부리사케동. 생와사비를 얹어 간장을 찍어 먹은뒤 밥을 먹으면 짱 맛있다. 감동적인 맛. 그리고 이걸 먹다가 벽을 둘러보다가 벽에 붙은 김치가츠나베정식을 보았고 살짝 배는 찼지만, 추가로 주문해보았다. 김치가츠나베정식. 완전 짱짱 맛있다. 살짝 매콤하며 달달하고 부드럽고 담백하고 우왕 굳. 짱맛있다. 안 먹고 집에 갔으면 서러웠을 정도로 맛있었음. 다음에 또 먹으러 가야지 >ㅅ<

반송 피자에땅

반송으로 1월에 이사를 오고 나서 어느덧 반년. 언제 그렇게 시간이 지났나 싶을 정도로 오래 살고 있네요. 그간 사건 사고도 많았도 흘러간 동물들도 많았구요... 무튼 도미노피자가 배달을 안오는 관계로 피자가 너무 먹고 싶었기 때문에 피자에땅을 시켜봅니다. 도미노나 코스트코의 피자 토핑 듬뿍인 피자를 먹고 싶은데 여기선 사치인듯 하고 'ㅅ' 담엔 코스트코에 피자나 먹으러 가야지, 엉엉 ;ㅅ; 무튼 프리미엄피자L로 1+1 29,900원! 프리미엄 피자 1+1을 시키면 피클이 두통, 핫소스가 2개, 치즈가루1개, 갈릭디핑소스1개가 옵니다. 카드 결제시 쿠폰은 주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ㅅ' 땅땅과는 너무 달라!! 내사랑 땅땅! 무튼 콜라랑 피클을 추가로 주문하고 'ㅅ' 파스트라미 한판이랑 핫바베큐 한판을 주문했는데 파스트라미는 그저 그렇고, 핫바베큐는 짱 맛있음. 왜냐면 파스트라미는 감자가 들었음!!! 네. 제가 포테이토 피자를 질리게 먹은적이 있어서 피자에 감자 들어가는걸 짱 싫어합니다. 그래서 요거 주문했는데 고기 밑에 감자가 깔려 있어서 충격을 안겨줌. 뭐...맛이 없지는 않았습니다. 상대적으로 맛이 없었다는 거지. 핫바베큐 피자는 고기 토핑이 정말 눈물나게 부족합니다. 도미노 먹다가 피자에땅 먹으려니 정말 눈물남... 치즈 토핑도 부족하고.. 그래도 파인애플때문인지 달콤하여 맛있습니다. 둘다 맵다더니 하나도 안매워요. 확실히 나중에 치울때 파스트라미는 8조각중 6조각, 핫바베큐는 8조각중에 1조각이 남았었으니 맛의 차이는 분명하죠. 'ㅅ' 핫바베큐는 남친이 골랐고 파스트라미는 제가 골랐는데 대실패입니다. 그리고 배달 아저씨가 옆집으로 올라가서 난감했음. 거기 아무도 안사는데;;

반송 제일곱창 - 점심특선 먹어봤습니다

집 앞의 제일곱창에 이번엔 점심특선을 먹으러 가봤습니다. 매일 저녁시간대라서 곱창전골에 소주 마시다가 왔는데, 주말이다보니 점심시간에 갈 수 있게 되어서요! 전날 남친은 마산 친구들과 술약속, 저는 제 친구와 술약속이 있어서 둘이 실컷 마시고 집에 와서 일요일 정오에나 일어난.... 그래서 해장 겸 점심특선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지난번에서 위치는 썼지만, 친절하니까 따로 한번 더 올려보는 위치. 집에서 짱 가깝습니다. 저희 집은 저 지도 오른쪽 하단 구석챙이의 동일철물점 바로 앞이에요.ㅋ.ㅋ 언제 생각해도 참 정갈한 반찬. 오이피클같은 새콤한 절임이 입맛 돋궈주더라고요. 오이 무침도 좋아요. 자꾸 자꾸 당기는 맛이 있음. 이게 만두전골! 점심 특선은 만두전골+연탄불고기+공기밥무한리필인데, 남친은 공기밥을 한번 리필했어요.  만두전골에 라면사리도 들어있고 맛있습니다. 칼칼하고 시원해요. 얘는연탄불고기. 툭배기에 소박하게 나오는데 보기보다 양이 많습니다. 매콤달콤합니다. 짱 맛있음. 연탄불고기는 원래 따로 메인메뉴로 있는 아이인데, 진짜 맛있네요. 나중에 얘만 따로 시켜먹어야지 'ㅂ'

반송 봉구비어

뭐라, 반송에 봉구비어가 있어? 라고 하신다면 사실 도미노피자말고는 아직까지 불편함을 느껴본 적이 없는 반송입니다. 왜 도미노피자는 배달이 안오는가!!!! 엉엉, 도미노 엉엉.. 무튼 맘스터치 먹고 베드민턴 치고 시원하고 샤워를 하고 나니 맥주가 땡겨서 가볍게 한잔 하자고 간 봉구비어. 영산대 앞에 오!춘자비어도 있고 반송도서관앞에 봉구비어도 있는데 어찌됐든 봉구비어가 더 가깝기도 하고 그래서 털레털레 걸어갔다 왔어요. 둘이 크리미 맥주 두잔씩, 쥐포튀김, 치즈스틱을 먹고 왔습니다. 확실히 춘자랑 다른 점은 맥주의 목넘김이 더 부드럽고, 쥐포튀김이 기름기가 적어요. 바삭바삭합니다. 좋아요. Bar에 붙어있는 남들이 적은 포스트잇을 보며 속닥거리다가 돌아왔습니다.

반송 영산대학교앞 맘스터치 - 싸이버거세트, 더블불고기버거세트

반송 영산대학교 앞 세븐일레븐 2층에 맘스터치가 새로 오픈했습니다. 오픈 준비중에 한번 갔다가 허탕을 치고 나온 뒤, 밤토리에게 매우 맛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다시 남친이랑 갔었는데 꽤 괜찮더라고요. 어정쩡한 시간에 저녁을 먹으러 간 맘스터치. 늘 싸이버거를 시켰는데 오늘은 남친이 더블불고기버거를... 12000원 이상 주문하면 불고기버거 하나를 더 주는 행사를 7월 말까지 하고 있습니다. 사실 맘스터치는 싸이버거도 싸이버거지만, 이 감자튀김이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호기심에 먹어 본 치즈스틱은 정말이지 대실망!!!! 앞으로는 감자튀김만..ㅎㅎ 묘하게 감칠맛있고 바삭하고 짱 맛있는 감자튀김. 집에 가져와서 식은 뒤 전자렌지 돌려먹어도 맛있음. 다른 패스트푸드 프렌차이즈에서는 따라올 수 없는 맛! 싸이버거는 통닭살패티라서 확실히 맥도날드의 상하이스파이스치킨버거보다는 맛있지만, 너무 통닭살이다보니 평평하지가 않고 두꺼워서 먹는데 애로사항이 있습니다. 서로 서먹한 사이의 연애초기 커플은 추천하고 싶지 않군요 ㅋㅋ 그냥 패티가 두개인 불고기 버거. 사실 얘는 좀 별로였습니다. 가성비가 ㄴㄴ.. 아직까지는 싸이버거가 제일 나은듯합니다. 물론 간단하게 감자튀김만 먹으러 가도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