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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016의 게시물 표시

드디어 집수리 끝

천장에 비가 새던 것을 천장수리를 하고 도배를 미루다가 그제 드디어 도배를 했다. 천장 도배도 짱짱하게 했으나, 문제는 이 방은 아주 텅 비어있어서, 게다가 나는 미니멀리스트가 되기로 마음먹었기에 있는 물건도 갖다버리고 있어서 여기에 처박을 물건도 없다. 애당초 처박기에는 다락이라는 곳도 있기에... 3평남짓한 이 네모반듯한 작은방을 뭐에 쓰면 잘 썼다고 소문이 날까...

아트 부산 2016 국제 아트페어 관람

벡스코에서 열리는 아트부산2016 국제 아트페어에 다녀왔습니다. 부산공감이라는 페이스북 페이지의 이벤트에 당첨되어서 모처럼 민민과 엘레강스한 주말을 보냈네요. 벡스코 구관에서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총 4일간 진행이 되었는데요, 저는 21일에 다녀왔어요. 오후 12시에 오픈, 8시에 클로즈라서 오후 두시쯤 느긋하게 방문했습니다. 안내데스크에서 받은 초대권 두 장. 초대권은 다시 매표소에서 손목팔찌로 바꿀 수 있습니다. 전시회 규모도 규모이거니와 크기도 크기라서 짧은 시간 안에 다 보기 힘들어서 그런지 재입장의 편의를 위해 손목 팔찌를 이용하는 것 같네요. 손목의 팔찌를 보여주고 입장을 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마음에 드는 작품들 찍어온 것. 바깥 광장에도 실외 설치된 예술품들이 있었습니다. 가장 인기가 좋았던 곰돌이. 사람들이 워낙 안고 앉고 끼고 있어서 직원이 돌아다니면서 앉지 말라고 하더라. 하긴 'ㅅ' 앉으면 폭삭일지도... 오랜만의 엘레강스한 문화체험에 재미있기도 했지만 눈도 아프고 머리도 아픈 오묘한 경험이었습니다. 이걸 100% 즐기려면 예술적 소양을 더 쌓아야할듯..

차를 바꿨습니다. 지금부터 붕붕이!

2015년 09월 초에 대림커플50cc(뿅뿅이)를 입양해서 이런 저런 일들이 많았다. 무튼 9월 초에 받아와서 온갖 애를 먹이고 1월 초를 마지막 주행으로 잠수하고 있던 뿅뿅이. 1월 초 마지막 주행을 끝으로 사실 날씨가 추운것도 있었지만, 배터리가 방전이 되기도 했었고 겨우 겨우 소생할 것도 같았지만, 봄이 되어 날이 풀려도 시동이 제대로 걸리지 않았다. 그 사이에 방수커버 위에 누가 토하고 가지를 않나 우여곡절이 또 있었다. 그래서 여러번 시동을 되살리려고 했는데 무리였고, 센터에 가져가니 엔진이 눌어붙었다고 폐차해야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오늘 정든 뿅뿅이를 전 주인에게 돌려보내고 폐차 서류랑 신분증을 맡기고 다른 아이를 업어왔다. 검은색과 파랑색, 빨강색이 어쩐지 건담 느낌 나는 아이. 대림윌리80cc다. 2013년 7월 경에 출시된 모델이다. 출신이 출신(배달용)이다보니 뿅뿅이처럼 범퍼를 장착하고 있다. 무게감도 더 있어서 나로써는 없는 것보다는 있는게 낫다. 뿅뿅이보다는 앞부분이 좁아서 짐대를 떼지는 않았다. 그러나 묶을 끈이 필요하겠다. 깜박이를 켰다 끄는 부분이 버튼을 눌러서 간단하게 끌 수 있어서 편리하다. 안장 안쪽의 트렁크도 아주 조금 넓어졌고, 시거잭을 꼽을 수 있는 곳이 있다. 무려!!!! 스쿠터에서 충전이 가능하다니! 앞부분에 가방 걸이가 있어서 이제 열쇠에 걸어놓을 필요가 없어졌다. 그 옆에는 뭔가를 수납할 수 있는 작은 수납함도 있더라. 대만족!!! 깨끗하게 세차를 하고 사진을 찍었다. 오늘 동래에 나갈 일이 있어서 타고 나갔었는데, 열심히 밟아도 무리해서 60을 찍던 뿅뿅이와 달리, 눈을 잠깐 떼면 70을 찍고 있어서 속도조절이 관건이더라. 도로 다니면서 차량흐름에 비해 불편함이 1도 없어서 너무 편했다. 브레이크감은 좀 더 익숙해져야할 것 같다. 뿅뿅이에 비해서 승차감이 좀 더 좋다. 충격도 좀 완화가 되는 것 같다. 이렇게 보니 가만봐도 이쁘다. 튜닝 여부는 좀 더 고민해봐야겠다. 이름도 좀 더 고민!

밑반찬 만들기

집에서 밥을 잘 안챙겨먹는데, 다시 좀 챙겨먹어야 할 것 같아서 반찬들을 만들었다. 1. 미니새송이 계란 장조림 삶은달걀 7개. 미니새송이 한줌. 청량고추2개. 물. 간장. 물엿 2. 미니새송이볶음 미니새송이, 청량고추, 굴소스, 간장, 식초, 참기름, 고춧가루 3. 가지볶음 가지 2개. 간장. 물엿. 깨 4. 느타리버섯어묵볶음 느타리버섯, 어묵, 청량고추, 간장, 물엿, 깨, 후추 5. 고추장어묵볶음 어묵, 고추장, 청량고추, 간장, 맛술, 깨

TEXTUREPACKER 라이센스 등록

아틀라스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서 주로 사용하는 툴, TexturePacker. 일전에 무료 사용을 하고 나서 기간이 지나서 유료로 라이센스를 구입해야할 상황에 처했었는데, 다행히도 블로거 혜택으로 1년 무료 라이센스를 받을 수 있었다. 신청하는 김에, TexturePacker와 SpriteIlluminator, PhysicsEditor 세 개의 라이센스를 모두 신청했고, 마스터 번들의 1년 라이센스를 지급 받았다. 사실 지급받은지는 좀 되었는데, 아껴 쓸려고 미루다가 오늘 등록했다. 하나같이 쏠쏠하고 유용한 툴들이다. 이렇게 포스팅을 남기는 이유는 언제쯤 라이센스가 종료되는지 기억해뒀다가 다시 사야하니까! 자 그럼 1년간 뽕을 뽑아 먹어보도록 합시다!

윈도우는 왜 주기적으로 밀어야하나?

항상 드는 생각이 왜 윈도우는 일정 이상 시간이 지나면 용량이 부족해지는가?! 입니다. 슬레이트7의 SSD용량은 약 60기가. 윈도우를 설치하고 나면 남는 용량은 약 32기가 정도입니다. 프로그램들을 지우고 정리를 해도 남은 용량이 5기가가 채 안되어서 왜그럴까하다가 그냥 밀어버리자 하고 밀었습니다. 작년 10월에 슬레이트를 한번 밀고나서 외장하드에 복원이미지를 만들어놨었거든요. 슬레이트7은 CD롬도 없는 주제에 용량도 작아서 복원이미지가 내장되어 있지 않고 윈도우도 CD도 줍니다. 저번에 밀면서 아주 제대로 빡쳤기 때문에 이번에는 저번에 만든 복원이미지로 밀었지요. 깔끔하게 뾰로롱 밀음 'ㅅ' 복원이미지를 만들때 기본적인 프로그램은 설치해두고 만든줄 알았더니, 딱 윈도우랑 드라이버만 설치한 상태더라고요.. 대략 정신이 멍해진다.. 웃긴게, 그래서 윈도우를 싹 밀고 밀기전에 설치했던 프로그램들을 설치를 다시 했는데, 놀라지마시라, 용량이 20기가나 남았습니다. 미스테리....... 왜죠?? 밀기 전이랑 민 후랑 뭐가 지워진건지 모르겠다.. 아무튼 윈도우는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나서 지우면 깔끔하게 안지워지는 것 같기는 해요. 뭔가가 남아있으니까 용량이 저 모양 저 꼴이겠지.. 그 사이 4년여를 함께 해 온 저의 로지텍 무선키보드가 운명을 했습니다. 잘 안되어서 건전지 없는 건줄 알고 건전지 사다가 갈아 끼웠는데 여전히 안됨. 혹시나싶어서 다른 기계에 연결해보았는데도 키보드가 맛이 가셨네요. 무선키보드이고 크기도 나름 있는 제품인데 들고 다니면서 외부 충격에 그대로 노출 되었었으니, 지금까지 잘 굴러가 준 것만 해도 다행인듯 싶고... 그러나 지금은 여유가 없으니, 일단 사무실에서는 맥미니용 키보드를 연결해서 씁니당. ㅎㅎ 저는 지금 프리랜서로 되어 있습니다. 월급 대신 소득세 3.3%를 제외한 금액을 입금받고 있는데 그마저도 간간히 수입이 들어옵니다. 작년에도 마찬가지구요. 그런

생일

남친의 스물다섯번째 생일이다. 돼지불고기랑 소고기미역국, 케이크를 준비했다. 작년 생일은 파티를 했는데, 이번엔 조촐하게 둘뿐이라 둘이 먹을 수 있을만큼만 만들었다. 그마저도 양이 많아서 케이크는 밥 다 먹고 한조각씩 디저트로 먹고 나머지는 그 다음날 먹었다.

오징어불고기 덮밥

한번 만드는데 익숙해진 양념장은 계속 계속 만들어도 금새 만들게 된다. 이게 은근 양념장에 재료가 많이 들어가는데, 만들어놓고나면 너무 맛있어서 계속 먹게 되는 것이다. 굳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