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지오플가서 영화보고 나오는 길입나당. 이 감동과 흥분을 잊을까봐 바로 포스팅!! 영화보러오기 전에 한밤의FM같은 느낌일거라고 짐작하긴 했는데 이건 더!!!!!! 와우. 안보신분들 꼭 보세요. 두번보세요.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중이병엔 중이병, 관심종자에겐 관심종자!!! 그래요. 세상에 저렇게 잘생긴 살인범은 없어요. 사람 숨을 조이는 영화는 막판에 가서야 아.. 그래서 형사가 열심히 범인이란놈을 구해주고 다녔구나라고 납득하게만듭니다. 치밀한 각본. 뛰어난 연기. 아군부터 속이는 계획으로 결국 범인을 잡아내고 스스로가 살인범이 되는 형사의 이야기. 제목의 내가 살인범이다에서 '내가'는 결국 형사 자신이었네요. 정말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