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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018의 게시물 표시

오랜만의 개발일기

너무 '메리데브'의 소식을 알리지 않은 것도 있고 생존신고도 할 겸 간만에 개발만화를 그렸다. 공식 블로그에 2월 중에 게임을 출시하기로 해놓고 왜 아직까지도 소식이 없는가에 대한 내용을 알리기 위해서 그렸다. 생각해보니 공식 페이스북에는 올렸는데, 공식 블로그에는 아직 올리지 않은 것 같다. 우리가 지금 어떤 게임을 만들고 있는지, 쿤의 상태가 어떠한지, 개발 진행 상황은 어떠한지 그런 내용을 담아서 8컷을 그렸다. 개발 열심히 해야하는데 텐션이 자주 떨어져서 큰일이다.

회사 점심 도시락 싸기 - 리챔토마토파스타

간만의 파스타. 코스트코의 파스타면이나 오뚜기 프레스코면보다 청정원 면이 더 맛있는 것 같은 것은 기분 탓일까. 토마토소스에 베이컨처럼 얇게 썬 스팸을 넣어서 만들었다.

사케 맛과 온도를 읽는 법, 사케 타입에 따른 사케잔 선택 방법

구글링해서 퍼왔다. ======================================================== ㅁ 준마이슈 한자를 그대로 읽으면 순미주가 되고, 한자의 의미 그대로 다른 조미료나 양조알코올의 첨가 없이 쌀만을 주원료로 빚어냈다는 의미. 한국에서는 가장 많이 팔리는 카테고리, 상당수의 한국인들이 제일 좋은 사케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2004년까지는 도정율 70% 이하의 쌀로 빚어야 준마이라는 명칭을 붙일 수 있었으나, 현재는 그 기준이 없어진 상태. 특별한 첨가물이 없는 관계로 양조장 고유의 실력과 개성이 가장 짙게 배어나오는 술이기도 하고, 당연한 이야기지만, 다양한 사케 가운데 가장 역사가 긴 사케다. 대기업, 대형메이커의 준마이슈를 기준으로 하면 부드럽고 은은한 누룩향과 잡맛이 적고, 우마미(감칠맛)가 풍부한 것이 특징. 준마이슈 가운데서도 도정율 60% 이하의 쌀을 사용하거나, 특별한 제법으로 빚어냈을 경우는 도쿠베츠준마이슈(特別純米酒)라는 상위카테고리로 분류한다. 이를테면 다이긴조와 동일한 도정율 50%의 쌀로 빚어낸 준마이슈라던가, 준마이슈와 준마이다이긴조를 블렌딩해서 완성한 술과 같이 다소 특수한 스펙의 술. 스타일 자체는 워낙 천차만별이지만, 대체로 일반적인 준마이슈에 비해 좀 더 맑고 깨끗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는 정도로 설명이 가능하다. ======================================================== ㅁ 혼죠조 한자를 그대로 읽으면 본양조가 되는데, 보통은 해석하기를 本에 포인트를 둬서 정석과도 같은 기법으로 만든 술, 정통파 사케라는 식으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다. 사실 틀린 말도 아닌게 2차 대전 당시 쌀이 부족하다보니 술의 양을 불릴 방법으로 워낙 정석과도 같은 제법으로 자리를 잡기 시작해 현대에 이르러 완성된 케이스라 이걸 또 마냥 부정하긴 애매하다. 2차 대전 당시 쌀이 부족해 술 생산량이 줄자 양을 불릴 목적으로 준마

일본 대나무마작 구매

일본소품 경매장 카페에서 구입. 일본 대나무 마작. 사이즈는 미니미니함. 2만 5천원에 구입.

회사 점심 도시락 싸기 - 돈까스, 치즈돈까스

냉동 돈까스를 튀겨 보았다. 돈까스 튀기는거 좋은데 집에 기름 냄새가 너무 난다. 일부는 그냥 썰어서 반찬 그릇에 넣고 일부는 슬라이스 치즈를 올려 보았다. 민민은 둘 다 맛있다고 한다.

해월정 찍고 송정해수욕장 마루 토스트

번호판도 달았겠다 이제 도로주행하는 것에 자유로워진 돌핀!! 내킨 김에 퇴근한 민민을 태우고 우리의 단골집 마루 토스트에 가보기로 했다. 민민의 회사 동료 두 명과 함께 (차로 이동) 달맞이를 찍고 송정해수욕장까지 도착해서 카페 마루에 도착했다. 다행히 여전히 영업중이었고 토스트와 커피를 주문해서 2층 테라스에서 다같이 먹었다. 분위기 좋고 토스트도 맛있고 좋았다. 센텀시티에서는 이륜차 전용으로 가더라도 28분이 걸리는 거리. 사실 네비 안 켜고도 이 길은 환히 알고 있다. 하도 자주 다녀서. 다녀온 뒤 집에서 찍어 본 키로수는 48,636키로. 지난번보다 100키로 넘게 탔다. 아무래도 번호판 등록한다고 정관 다녀온 게 크지 않을까 싶다. 돌핀의 원래 자리에다가 받쳐두고 그날 하루는 마무리했다. 스쿠터 드라이브 재밌다. 운전하느라고 피곤하기는 한데, 친구 말대로 확실히 기분전환이 된다.

돌핀, 번호판 등록

지난 14일에 인수인계한 붕붕이3. 돌핀이를 보험 등록하고 이제 연휴도 끝났겠다 정식으로 등록을 하러 갔다. 실 소유주인 친구가 있는 곳은 기장 정관. 전용 주차석에서 잘 기다리고 있는 돌핀을 앞에 두고, 네비게이션을 찍어서 경로를 확인했다. 이륜차 전용으로 가면 만만치 않은 거리. 약 한시간을 달려서 정관에 도착했다. 정관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 잠시 세워 둔 매끈한 돌핀이! 진짜 매끈매끈하다. 이 고운 자태를 보고 친구는 예쁘지 않다고 하다니, 자기가 질릴만큼 타고 다녀서 그런가보다. 아무래도 행정복지센터(읍사무소)이다보니 업무 처리에 다소 시간이 걸렸다. 그리고 드디어 돌핀의 번호판이 나왔다. 3410이라니. 번호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하지만 어쩔 수 없다. 돌핀이의 번호는 이제 3410인 것이다. 친구가 공구까지 가지고 와서 튼튼하게 달아줬다. 테두리가 핑크인 것도 마음에 안들지만 번호판만 달랑 달려 있는 것보다는 테두리가 있는게 이쁘니까 그냥 달았다. 자. 번호판도 달렸고. 이제 등록도 했으니 음주단속하는 경찰이나 교통정리 경찰을 무서워 할 이유는 없어졌다. 뭐 안 그래도 안전운전하니까 사고날 일은 없지만. 그래도. ㅎㅎㅎ 이제 엄연히 번호도 받은 돌핀. 붕붕이에 비해서 매끈하게 잘 빠졌고 도미노필이 나지 않으면서 달맞이도 잘 올라가는게 아주 매력적인 녀석이다. 브레이크 잘 잡히고 핸들 무거운 것도 마음에 든다. 일년간 - 이라고해도 임대기한을 정한 건 아니라서 언제까지 탈런지는 잘 모른다 - 잘 타고 다녀야지!!

영화 조선 명탐정 3 : 흡혈괴마의 비밀 리뷰

아. 김지원 너무 예쁘다. 정말 정말 존예인 것이다. 사실 이 앞에 본 골든슬럼버가 너무 너무 엉망진창이었던 것도 있지만, 원래부터도 조선명탐정의 B급 개그를 좋아하는 사람이어서 더욱 재밌게 본 것 같다. 성룡 영화를 본 것 같은 유쾌 상쾌 통쾌함이 보고 나서 찝찝함도 없고 마음에 든다. 이번에도 여자 밝히고 겁 많고 허세에 허당이지만, 정의로운(?) 김민의 성격이 그대로 드러나는 영화였고, 예상대로 연기 잘하는 김명민씨는 마치 김민 자체가 된 것 처럼 익살스런 연기를 그대로 뽐내 주셔서 너무 즐거웠다. 솔직히 골든 슬럼버보다는 100배정도 재미있었다. 아무래도 전편이 추리를 하는 내용이다보니, 전편들에 비해서 뱀파이어의 등장에 추리도 조금 부실했지만, 김지원 미모로 일단 먹고 들어가는 것도 있었고 스토리가 억지스럽지도 않아서 재밌게 봤다. 그녀는 왜 괴마가 되었고, 그녀는 왜 죽임을 당했고... 그 과정에서 밝혀진 비밀들까지. 조선 배경에 명탐정도 있었고 흡혈괴마도 있었고 비밀도 있었으니 제목은 정말 솔직하게 잘 지었다. 조선명탐정 시리즈의 B급 개그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이 영화는 실망스러울 수도 있지만, 애당초 시리즈가 깊게 생각하지 않고 가볍고 즐겁게 볼 수 있는 걸 만들고 있기 때문에 아무 생각없이 보면서 즐겁게 웃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는 충분했던 것 같다. 아무튼 김지원 너무 예뻤다.

간만의 해월정 밤바리

혼다 SCR110의 첫 바리를 하러 다녀왔다. 아직은 익숙하지가 않아서 적응이 필요하다. 저녁때 핸님 집에서 카레를 먹고 홈플러스에 키링을 보러 갔었지만 연휴 기간이라서 10시에 마친다고 했다. 그래서 이참에 해월정을 한 번 가 보기로 했다. 이때까지도 아직 SCR이의 이름을 뭘로 지어줘야할지 모르겠는 느낌적인 느낌. 오랜만에 간 해운대는 길이 바뀌어서 자회전이 안되게 되었더라. 한바퀴 돌아서 우회전해서 달맞이로 향했다. 2월달인데 아직도 빛축제를 하고 있었다. 해월정에 입성한 SCR110. 헬멧이 좀 과한 것 같기는 한데, 나도 살아야하니까 어쩔 수 없다. 해월정의 카페들. 해월정 구경을 하다가 춥기도 하고 일찌감치 돌아왔다. 다음날 나가는 길에 집 앞에 세워둔 SCR이를 보고 또 감격해서 사진을 찍었다. 비상등 옵션이 안 들어가 있어서 비상들이 안된다. 드륵거리는 소리가 좀 나긴 하는데 밤토리가 괜찮다고 하니 괜찮겠지...싶기도 하고. 그래도 쌩쌩에 점검은 한번 가야하는거 아닌가 싶긴 하다. 브레이크가 아주 잘 잡히고 핸들이 무거워서 마음대로 돌아가지 않는 점이 좋다. 트렁크가 병신같이 잘 안 닫히는 점이 매우 별로다. 구입이 아니라 임대로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각이다. SCR의 이름을 정했는데 돌핀으로 하기로 했다. 까맣고 동그랗고 매끄러운 유광블랙이니까. 돌핀.

스쿠터 드라이브 - 해월정 찍고 송정해수욕장 찍고 원동맥도날드

돌핀과 함께 스쿠터 드라이브 이틀 째. 오늘은 기분이 좀 꿀꿀한 날이라서 해월정 찍고 송정해수욕장까지 갔다가 맥도날드 원동DT점에서 민민과 합류해서 민민을 데리고 집으로 왔다. 아직은 바이크 타기에는 손이 조금 시렵다. 돌핀은 확실히 이전 애들과 달리 잘 나간다. 기름이 반쯤 간당하길래 3천원어치를 넣었는데, 만땅 아닌 거 같은데 만땅으로 표시가 된다. 미스테리다. 해월정 도착했을 때의 키로수. 어제보다 26KM 더 탔다. 잠시 쉬면서 민민에게 연락을 하고 송정해수욕장으로 향했다. 송정해수욕장 끝 우리의 아지트인 카페 마레로 향했는데 늦은 시간 때문인지 문을 닫았다. 그래서 그 앞 해변 사진만 찍어 왔다. 돌핀을 돌려서 송정해수욕장 입구쪽으로 나와서 푸드트럭 옆에 차를 세웠다. 춥지만 송정 바닷가는 좋다. 문토스트라고 사람들이 엄청나게 줄을 서 있는 곳이 있었는데 너무 추웠고 줄 서서 홀로 기다리기는 마음이 아팠기 때문에 그냥 지나왔다. 이디야에서 주문한 허니브레드와 따뜻한 아메리카노. 이렇게 달린 후에는 따아를 마셔줘야하는 것 같다. 2층은 12시 반까지, 1층은 한시까지 운영을 한다. 송정해수욕정 특수인가보다. 적당히 마시다가 원동DT로 향해서 민민과 합류했다. 가는 길에 음주운전하는 경찰을 봤지만 나는 그냥 가라고 해서 그냥 갔다. 쪼금 아쉽기도 하고... 급한걸까;;; 맥도날드 원동DT로 가서 민민과 합류, 이야기를 나누다가 민민을 태우고 집으로 돌아왔다. 재밌다, 바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