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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013의 게시물 표시

'장미정 사건' 실화를 다룬 영화, '집으로 가는 길'에서 볼 수 있는 사람을 어디까지 믿어야할까라는 생각

어제, 12일에는 개봉을 앞둔 영화 '집으로 가는 길'이 실화를 다룬 이야기라는 점에서 화제가 되었고 그 모티브가 되는 2004년 '장미정 사건'이 함께 물위로 올라왔었습니다. 2006년에 추적60분에서 다뤄졌던 유튜브 영상들이 떠돌면서 사람들의 흥미를 끌었으나 현재는 영화사의 요청인지, 방송사의 요청인지 모든 동영상이 비공개 조치가 된 상태입니다. 물론, 전 어제(11월12일) 다 봤죠. 영화 '집으로 가는 길'의 바탕이 된 '장미정 사건'은 평범한 주부 장미정씨가 남편이 10년 넘게 알고지내 한가족같이 생각하는 동생으로부터 '광산사업을 하고 있고, 프랑스로 보석 원석을 옮겨주면 400만원을 주겠다'라는 제안을 받고 그 제안을 받아들여 프랑스로 향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프랑스 파리 오를리 공항에 내린 장미정씨의 가방에서 발견된 건 싯가 40억원 상당의 코카인 37kg. 그녀는 졸지에 마약운반범이 되어 파리 인근 구치소에서 3개월을 보내고 프랑스 본토에서 7,100km가 떨어진 대서양 마르티니크섬 뒤코스 구치소에서 1년여를 보냈습니다. 마약일거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한, 그러나 현행범으로 붙잡힌 그녀는 여러차례의 재판을 받은 뒤 2006년 2월 가석방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마르티니크섬 거주를 조건으로 지속적인 보호감찰을 당해야했고 남편의 후배 조모씨가 2005년 7월 한국에서 검거되어 결백이 증명되면서 2006년 11월 8일, 보호감찰과 주거지 제한이 해제되어 한국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영화 '집으로 가는 길'이 포스터에서 실화를 다룬 이야기라고 대대적 광고를 하자, 사람들은 2006년에 잊혀졌던 '장미정 사건'을 7년 뒤인 2013년 11월에 궁금해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실화의 결말이 어떻게 되었을지를 궁금해하죠. 결말은 그렇습니다. 그녀는 수감되고 1년여의 수감생활 끝에 석방이 됩니다. 그러나 영화가 이 이야기를 어디까

대검찰청 대변인 트위터의 대검찰청 직원 번호 따는 방법 짤방

대검찰청 대변인 트위터의 대검찰청 직원 번호 따는 방법이 짤방으로 돌아다니고 있다. '대검찰청 확밀아'나 '대검찰청 직원 꼬시는법' 등으로 제목을 달고 돌아 다니는 데, 슬프게도 당사자. 트위터를 열심히 하던 2013년 초. 드립으로 유명한 대검찰청 대변인의 트윗에 드립을 한번 쳐봤다. 그랬더니 대박 드립으로 받아쳐주심. 그리고 순식간에 트윗은 리트윗이 되기 시작함. 그리고 그 일이 마무리 된 줄 알았다. 그리고 얼마전. 내가 짤방이 되서 돌아다닌다는 것을 알게 됨. 요거는 아주 초기의 짤방. 이건 그 이후에 만든 짤방인듯. 날짜표시를 보니. 어째서 일년이 다 되어가는 시점에 이 짤방이 돌고 도는지는 모르겠는데 무튼 갑자기 주변에서 짤방의 쿰쿤이 나 맞느냐는 질문을 해오는 중. 짤방에 쿰쿤이 저 맞고요. 국내에 그런 닉네임 쓰는 사람 저밖에 없을겁니다. 그리고 저는 부산에 살아서 대검찰청 직원을 꼬실 수가 없음. 그리고 지금은 애인도 있음.ㅋ

게임중독법 풍자 게임 SPEEDY CODING (PC) - 2013.11 [서비스 종료]

△ Title Image The Game of Game Addiction law - 'Speedy Coding' This game is a game for the PC was released when the Game Addiction law initiative. Designed for WINDOW OS and MAC OS. It has been updated to ver1.1. Hand painting and familiar BGM can feel the chewy hands.  The objective of the game is to complete the coding and release the game without being seen by the enemy. Character If you click the mouse and coding. If you do not click on the mouse does not coded. Please complete the code undetected by Congressman! 24.11.2013 - Release WIN OS ver1.0 24.11.2013 - Modify the download link 26.11.2013 - ver1.1 Update Difficulty Adjusting/Add selected level/Add Help/Add score/Add enemy character delay 28.01.2014 - Release MAC OS ver 25.03.2014 - Modify the download link 08.06.2014 - The official Download Quit The official Download has ended June 08, 2014. If you wish to play will send the executable file, please write down your e-mail address in the comments.

쌀 삼 'ㅅ'

가격은 지난번하고 비슷한 21,800원. 그래도 뭐 마트가서 사는 것보다는 싸고 전에 먹어보니 맛도 찰지고 괜찮음. 어쩐지 한달에 10kg씩 소비하고 있는 것 같은데 이번 쌀은 한달 넘게 먹지 않을까 생각중 'ㅅ' 근데 가스 떨어져 감. 엉엉.

게임매니악스 슈팅게임알고리즘 구입

게임 매니악스 슈팅 게임 알고리즘을 구입했다. 팀 팬베가 제작하는 게임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한빛미디어에서 게임매니악스 런칭 기념 할인쿠폰을 제공해줘서 18,8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구입!! 11번가 포인트가 아깝기는한데.. 당장 들어가는 돈이 크니까. 반디앤루니스는 회원가입만 해놓고 쓴 적이 없는데, 내일 도착하면 좋을텐데!! 내일 도착할런지 걱정이다!

만들라는 게임은 안 만들고 디펜스 포텐

7월 정도에 팀을 결성했지만, 사실 맨 땅에 헤딩을 하는 나날이었다. 그나마 나에게 게임을 만드는 것을 가르친 것이 현업 프로그래머였기 때문에 조금은 괜찮았다. 하지만 그때는 너무나 무지했기 때문에 그가 말하는 것을 알아듣지도 못했고, 이해하지도 못했다. 횡스크롤 러닝게임을 만드는데, 클리어 지점을 부수어서 통과하는 무적의 인앱을 설계했다가 실제로 두들겨 맞았다. 그때는 '게임기획'에 대해서 제대로 몰랐고, 저게 왜 하면 안 되는 것인지도 몰랐다. 프로그래머는 '게임의 당위성'을 들어 안 된다고 말했는데, 나는 그 놈의 '당위성'이 뭔지 도통 이해를 할 수 없었다. 인앱의 이름은 '야옹빔'이다. 이것은 이후로 기획하는 다섯 개의 게임에 모두 등장할 정도로 내 뇌리에 꽂혀 있었다. 러닝. 슈팅. 비행. 어드벤쳐. 어떻게 그 모든 장르에 '야옹빔'을 쑤셔 넣을 생각을 했었는지 지금 생각해보면 그저 신기하기만 하다. 아무튼 나는 팀을 결성하고도 삽질을 계속하고 있었고, 프로그래머는 내 삽질을 기다리다 못해서 혼자서 디펜스 게임을 만들기 시작했다. 당시에 유행했던 '드래곤 플라이트'와 같은 슈팅게임을 만들겠다는 이야기를 하고, '한빛 미디어'의 '게임매니악스 슈팅 게임 알고리즘' 서적을 샀다. 그런데 그걸 이용해서 슈팅 타워 디펜스 게임을 만들고 있더라. 네모상자로 더미를 만들어서 깨작깨작 만들고 있는 그 게임을 보고 보다 못한 내가 그래픽을 그려주었다. 다 해놓고 좀 후회했다. 내가 그린 더미로 결과물이 한층 더 퀄이 낮아진 느낌이다. 결과적으로 기획없이 연습 삼아서 만든 게임이라서 이 게임은 빛을 보지는 못했다.

강풀순정만화 시즌5 : 마녀 - 짧지만 인상깊은 사랑 만화

이 한마디로 내 마음에 깊숙히 와닿은 강풀의 웹툰, '마녀' 점 하나 잘못찍으면 '미녀'가 되는, 그러나 '마녀'가 분명한 웹툰의 제목. 강풀순정만화 시즌5 '마녀'는 어쩐지 그녀 주변에서만 죽어가는 남자들과 그래서 마녀로 몰리는 여자. 그리고 그녀를 사랑한 한 남자의 이야기다. 뒤에 와서 알고보니 그 남자의 친구도 주변의 여자들이 죽어나가는 그런 '마남'이었다. " 그러니 내 곁에서 멀어지지 말아요. " 감동적이었던 한마디. 사랑이 동시에 시작되지 않는다. 하지만 함께한 순간부터는 영원히 멀어지지 말고 곁에서 함께 하기를.

영화 밤의 여왕 - 스포일러 있음

내가 모르는 아내의 흑역사를 파헤친다는 소재로 시작한 영화. 밤의 여왕. 눈의 여왕 이런 감상적인 제목이 아니고 이름부터 화끈한 밤의 여왕인데다, 포스터도 화끈함 그 자체다. 사실 어제 감기랑 이거 중에 뭘 볼까 고민하다가 이미 예전부터 BTV 프리미어에 올라와있던 감기보다 밤의 여왕을 보기로 결정했다. 귤까먹으면서 열심히 시청함. 남자가 열심히 짝사랑하고 구애해서 둘이 이뤄진 줄 알았더니, 아주 예전부터 그는 그녀의 특별한 사람이었다. 둘이 알콩달콩 지내는 모습이, 흐뭇했었던 장면들. 호화스럽고 사치스럽지 않으면서도 소소하게 알콩달콩 달달 살림을 해나가는게 어쩜 그렇게 예뻐보였는지 모른다.  그러나 우연히 변기를 고치다가 아내가 숨겨 둔 흑역사를 찾게 되고 아내가 미국에서 그랬다고 생각한 사진들은, 친구의 말로 한국 강남이라는게 밝혀진다. 마치 '굿걸 배드걸'의 노래가사처럼, 겉으로 보이는 부분만 보고 가수 이효리가 '노는 여자'라며 질색이라고 퍼부었던 그. 그리고 자신의 아내에게도 뱉지 말아야 할 말을 뱉고 말죠. 아내의 일기장을 열기 위해서 열쇠수리공을 불렀으나, 그 열쇠수리공이 다름 아닌 JY KEY의 박진영. ㅋㅋㅋ 박진영씨 냉장고수리공과 열쇠수리공으로 까메오 출연 해주십니다. 연기욕심이 참 많으신분이에요. ㅋㅋ 그리고 생활 속 덕후, 남주 친구. 그는 왕안경을 쓰고 가게에서 실수연발, 피규어 떨어뜨리는 여직원을 핍박하고 부려먹었는데 남주의 와이프 과거를 파내다가 여직원의 반전 모습을 보고 반해서 피규어고 다키마쿠라고 다 갖다던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요. 연애는 탈덕을 부르는군요. 아내는 자신이 밤의여왕 렉시라는 것을 알고 의도적으로 접근한 남편 회사 거래처놈을 놀던 시절 친구들과 함께 찾아가 남편의 복수를 소소하게 해주고 잠적을 하지만, 남편은 자신이 틀렸음을 깨닫고 그녀에게 어떻게든 마음을 돌려주려고 합니다. 클럽 하나를 통째로 빌린 것에 대해서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2013 관람후기

지스타2013은 이전까지의 지스타와 달리 '게임중독법' 때문에 침체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부스수도 150부스나 줄어들었고 참관객도 작년에 비해서 대폭 줄어들었습니다. 발 디딜 곳 없었던 행사장 내부는 나름 쾌적하게 돌아다닐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외부 대기줄도 작년에 비하면 눈에 띄게 적어진 모습이었습니다. 설마 이 시점에 팡류가 뜨겠어?! 라는 예상을 깨고 팡류의 신화를 불러 온 포코팡 부스가 야외부스로 커다랗게 행사를 진행중이었고, 여전히 상품을 팔고 있는 넥슨핸즈의 부스도 야외에 있었습니다. 엠게임의 프린세스메이커 부스도 야외에 있었는데, 프린세스메이커 코스프레한 부스걸이 제 취향이 아니라 오래 붙어있지는 않았습니다. 토요일 오전의 초대권, 온라인예매 매표소의 줄. 어마어마합니다. 지스타의 파란 현수막이 눈에 띄네요. 저도 성인용 입장권을 교환해서 등장! 들어가자마자 보이는건, 월드오브탱크의 부스. 작년에도 그렇지만, 올해에도 저 게임에는 관심이 없는 관계로 패스. 사실 어차피 메이저 게임사의 게임은 어떻게든 출시가 되기 때문에 먼저 해본다는 체험 기회 말고는 어차피 언젠가는 하게 될 게임이라 걸려있는 상품이 아니라면 줄 서서 할 일은 거의 없는 것 같아요. 역시나 커다란 블리자드의 부스. 그런데 유저 체험존이 아니라 무슨 경기장이라고 하더라고요. 전 그냥 지나만가서 모르겠습니다. 많은 것을 보고 느낀 청강문화산업대학교의 부스. 그리고 청강대 부스에서 본 게임, LICS. 테마가 뭔지는 잘 모르겠는데, 아마도 별자리이려나요. 이런식으로 도시 배경위로 매트릭스처럼 초록색 숫자가 오가면서 탐색을 합니다. 밀리언아서의 탐색을 생각하시면 돼요. 그러면서 골드도 얻고 그러는데, 강적출현 대신 루프발견이라는게 나옵니다. 근데 TCG는 아니고 퍼즐앤드래곤처럼 같은 모양의 블록을 맞춰서 한번에 맞춘 블록수만큼 적에게 데미지를 주는 그런 식이에요. 요런 매칭은 좀 신선했어요. 학

타르타로스 온라인, 리멤버 이벤트 DVD

이제야 포스팅할 수 있는 타르타로스 온라인 리멤버 이벤트 DVD!!  타르타로스 온라인 Thanks Gift 기프트 DVD. 표지 일러스트가 엄청 예쁘다. 이걸 위해 표지를 다시 그린 걸까. DVD 자켓 클로즈업샷. 이벤트서버 설치 파일과 BGM이 들어있다. 사양이 그렇게 높지는 않아서 슬레이트에서도 무난하게 돌아가겠다. DVD 안쪽면. 일러스트카드와 DVD가 들어있다. 일러스트 카드는 고급스럽게 제작되어 있다. 일러스트 카드의 뒷면. 무튼 11월 13일에 도착했지만, 인티브의 배송이 15일에 시작되어 오늘쯤 받는 분위기라 나도 오늘 포스팅 해 본다.

저녁반찬은 모듬전. 또 전?!

만들기 편하니까 어쩐지 자주 먹게되는 전류입니다. 만들기 편하느냐, 하면 사실 이게 상대적인건데 그래도 다른거보다는 편합니다. 반죽도 스삭스삭 하면되고 재료도 스삭스삭하면 되니까요. 부추전, 깻잎전, 고구마전, 버섯전, 애호박전입니다. + 먹다남은 어묵새송이버섯볶음 부침가루 반죽에 냉동실에 굴러다니는 깻잎 채썬것을 풀어서 부쳐내면 깻잎전 완성. 부침가루 반죽에 냉동실에 굴러다니는 부추 손질한 것을 풀어서 부쳐내면 부추전 완성. 부침가루 반죽에 채썰은 고구마를 풀어서 부쳐내면 고구마튀김같은 고구마전 완성. 요즘 참 달달하고 맛있는 애호박. 부침가루 반죽에 채썬 애호박을 풀어서 빠삭하게 부쳐내면 애호박전 완성! 땡초도 같이 섞어주면 금상첨화. 미처 땡초를 넣지 못했다면, 땡초를 넣은 초간장을 찍어먹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렇게 모듬전 5종이랑 먹다 남은 버섯볶음을 안주 삼아서 막걸리+써니텐 파인 섞은걸로 한잔 했어영 'ㅂ' 이래 먹고 삽니다 ㅎㅎㅎㅎ 부침가루 오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