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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009의 게시물 표시

영화 작전

난 김민정을 보면 미스유밖에 생각이 안나요. 아무튼 2월 23일의 꽤 오래된 감상의 후기입니다. 재밌고 통쾌했지만 썩 기분 좋지는 않은 영화였습니다. 결국 돈이 돈을 버는 거고, 나도 평생가도 저런 돈은 못 벌거야 라는? 한국적 개그 코드가 많이 섞여있어서 보는 내내 웃고 즐길 수 있었습니다만, 땀을 쥐는 긴장은 없었달까요. 그래도 재밌었습니다.

영화 잉크하트: 어둠의 부활

책을 읽으면 책 속의 것들이 실제로 빠져 나오는 능력을 가진 실버통. 실수로 책 속의 악당들을 불러내고 아내를 잃어버린 그는 책 읽기를 중단하고 아내가 빨려들어간 책, 잉크하트를 찾아 나섭니다. 밑도 끝도 없이 어이없는 허구도 아니고 정말 있을 법한 내용을 현실적으로 풀어냈네요. 게다가 깔끔하게 여운을 남기지 않는 결말. 재밌고 깔끔하게 본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