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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022의 게시물 표시

스타시드 오라클(한스미디어) 한글판 리뷰 - STAR SEED ORACLE Cards

스타시드 오라클(STAR SEED ORACLE) 카드는 'Hay House 사'의 이미 너무나도 유명한 오라클 카드입니다. 국내에서는 '가장 친절한 타로'로 잘 알려진 한스미디어에서 나온 최신간입니다. 한스미디어는 '가장 친절한 타로'와 세트인 웨이트 카드는 물론이고, 다양한 타로카드를 한글화 시키면서 '타로카드'를 '그들만의 문화'가 아닌 '대중의 취미'로 끌어내는데 한몫을 해낸 출판사입니다.  사실 그전까지의 타로카드나 오라클 카드는 영문으로 제작되어 대중의 접근성이 낮았던 것은 물론이고 타로 리더나 오컬트에 관심이 깊은 특정한 대상만을 위한 콘텐츠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도 대부분의 카드들은 그렇습니다만, 한스미디어가 한글화하여 선보이는 타로카드와 오라클 카드는 대중에 친화적인 작품들을 선별하여 한글화하고 소개하면서 자신의 내면에 관심이 많은 요즘 사람들에게 보다 대중적인 문화로 다가서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타로를 본다'라고 말을 했을 때,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보다 친근감을 느끼고 소통의 도구로 쓰이는 경우도 더 많아진 것 같습니다.​ 바로 앞전에 한글화되었던 카드 '굿 카르마'와 마찬가지로 이번의 '스타시드 오라클'도 자기 자신의 내면을 깊게 들여다보고 더 나은 미래를 삶과 미래를 기대하는 현대인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카드라고 할 수 있어요. 단순한 사각형의 상자가 아니라, 특별한 기운을 형상화한 삼각형의 카드 상자는 카드를 포근하게 감싸 보관할 수도 있지만 나만의 제단을 꾸미거나, 카드를 스프레드(배열) 하는 데에도 쓸 수 있습니다. 상자 안에는 카드 한 벌과 한글로 정식 번역된 미니 책자가 들어 있습니다. 하루나 미래를 점칠 때도 쓸 수 있지만, 내면 깊이 명상을 할 때도 사용할 수 있는 스타시드 오라클 카드의 뒷면입니다. 부드러운 재질의 한 손에 딱 들어오는 카드는 작가가 말하는 별의 종족이 여행을 해 온 우주를

도서 '코드로 인프라 관리하기 2판' 리뷰

 오렐리의 코드로 인프라 관리하기가 2판이 나왔다. 원칙과 실행 방법, 패턴으로 배우는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의 실용적인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의 대상 독자는 소프트웨어 배포 및 실행에 필요한 인프라를 프로비저닝하고 관리하는 사람. 팀에서 엔지니어링, 테스트, 설계, 관리자 역할을 맡은 사람이다. 이 책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시스템, 인프라 또는 소프트웨어 배포와 실행 관련 배경지식이 필요하다. 저자는 책을 읽는 독자가 인프라 자동화를 위한 코드를 사용하는 클라우드나 가상 인프라에 대한 경험이 있다고 가정하기 때문에 그런 배경이 없다면 어려운 책이다. 본업은 기획자이자 PM으로 실무에서 인프라 업무를 하고 있지 않은 내 입장에서는 어려웠고, 소프트웨어 배포와 실행 관련 배경지식은 있지만, 그 내부까지 세세하게 알지는 못하기 때문에 책을 한 번 보고 익히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 솔직히 다 읽은 지금도 반만 이해하고 나머지는 잘 모르겠다. 이번 표지는 아프리카의 루펠 독수리가 차지했다. 멸종 위기종으로 간주되며 개체 수가 감소하고 있는 이 새가 이 책의 표지를 맡은 것에는 무슨 의도가 담긴 걸까.  클라우드 시대의 코드형 인프라와 데브옵스를 위한 완벽 가이드. 2017년 3월 초판이 처음 발행된 이후로 거의 5년 만에 2판을 발행했다. 음. 책 정보에는 초판 1쇄 발행이 2017년이라고 되어 있는데, 책 내용에는 2016년 6월에 초판이 나왔다고 하니 뭐가 맞는 건지를 모르겠다. 당시 인프라 자동화는 서버 구성에만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는데, 이후 컨테이너와 클러스터가 훨씬 더 많이 사용되면서 인프라 업무라고 하면 클라우드 플랫폼의 인프라 리소스 집합(그러니까 스택)을 관리하는 일을 뜻하게 되었다. 그래서 새롭게 바뀐 환경에 맞춰 2판이 발행되었다. 2판에서는 코드형 인프라를 사용해서 안전하고 쉽게 변경할 수 있는 세 가지 핵심 실행 방법을 소개하고 다루는데, 모든 것을 코드로 정의하는 것, 지속적으로 테스트하고 딜리버리 하는 것, 시스템을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