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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019의 게시물 표시

내 방

살아보니 의자가 정말 중요한 것 같아서 듀오백에서 30만원 주고 의자를 주문했다. 생일 선물로 받은 강아지 쿠션.

칼림바 구입

칼림바를 구입했다. 친구가 앞서서 먼저 칼림바 동아리에도 들고 칼림바 연주 영상을 보내주기도 했는데, 그게 너무 재밌어 보이고 소리도 좋아서 나도 하나 샀다. 회사에 아트팀 남자 직원 한 명도 칼림바 연주를 한다고 했다. 욕심껏 비싸고 예쁘고 좋은 칼림바를 사려고 했으나, 하다가 흥미를 잃으면 또 돈낭비이기 때문에 일단 저렴한 것으로 구입했다. 하다가 더 욕심이 나면 새로 사면 그만이니까. 도착한 칼림바는 평범한 종이 박스에 들어있다. 아마 중국에서 온 것 같다. 박스 안의 구성은 이렇다. 칼림바와 조율용 망치. 케이스에서 꺼내보면 칼림바와 칼림바 주머니, 망치, 건반에 붙이는 숫자 스티커와 건반 구분용으로 붙이는 녹색과 빨강색의 스티커. 그리고 융 천이 있다. 칼림바 카페에서 받은 악보를 노트북에 띄워 놓고 칼림바 연주를 해본다. 사실 기본 연주부터 하는게 정상이지만, 좋아하는 노래를 먼저 쳐보고 있다. 칼림바 연주 초보라서 그런지 모르지만 나는 일단 숫자 악보를 보고 숫자를 보면서 치고 있는 중. (악보볼 줄 모른다) 연습하는 연주 영상. 재밌고 소리도 예쁜데 좀 어려운 것도 같고. 그렇다.

도서 '유튜브 상위 노출의 모든 것' 리뷰 : 강력 추천!

이번 달은 전 '게임 유튜버'였던 내게도 꽤 도움이 될만한 책, '유튜브 상위 노출의 모든 것'이다. 책 이름만 보면 요즘 워낙 유튜브가 유행이니까 어디서 약을 팔려고 하는 건가라는 생각이 드는데, 실제로 읽어보면 한 줄 한 줄이 깨알같이 유용하다는 걸 알 수 있다. 24,000원이라는 가격이 이제 막 유튜브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부담스러울 수도 있고 또는 살만한 가격일 수도 있다. 살만한 사람은 살만하니까 사고, 부담스러운 사람도 투자한다고 생각하고 꼭 사서 읽어보기를 바란다. 저는 유튜브를 이렇게 해서 성공했어요! 전 콘텐츠를 이런 걸 했어요! 자극적인 걸 만들어야 사람들이 보는 거예요!라던가 이제까지의 유튜브 가이드와는 확실히 다르다. 그야말로 '유튜브'로 자기 홍보를 하고 '돈'을 벌고 싶은 사람들을 집중 공략하는 책이다. 영상 편집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는 영상 편집 전문 서적을 보면 된다. 영상을 어떻게 화려하게 만드느냐는 없다. 그저 어떻게 운영하고 관리해야 하고 카피 라이트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키워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당신과 당신의 채널을 알리는 데 가장 유용한 방법들을 솔직하게 전달해준다. 정말 돈이 아깝지 않다. 이 책을 숙지하고 그대로 재현할 수 있다면, 나도 가능하겠다는 확신이 드는 책이다. '속성 단기 졸업반' 이런 게 아니라 '시간과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점도 사기 스멜이 나지 않아서 좋았다. 유튜버가 되고 싶은 걸 떠나서 본인의 브랜드나 회사를 알리기 위한 홍보 수단으로도 유튜브는 이제 꽤나 유용하고 독보적이다. 원래 같으면 책을 리뷰할 때 책 내용의 일부도 같이 찍어서 올리지만, 책의 한 줄 한 줄이 뭐 하나 버릴 곳이 없이 유용하여 되도록이면 모두 직접 구매해서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 이번엔 특별히 내부 사진을 찍지 않았다. 개인적인 주관인데, 책은 자기 돈 주고 직접 사서 읽어야 확실히 끝까지 읽게 되고 마음속

나츠메우인장 24권 구입

나츠메우인장 24권을 구매했다. 나오면 바로 바로 주문을 했었는데 거의 잊고 있다가 이제서야 구매. ㅎㅎ;; 타키의 꽃미남 남친설을 퍼뜨린 타키의 오빠가 등장하는 화입니다. 이번에도 잔잔해고 재밌었어요.

앵두 전구를 켠 밤의 방 안

예쁘고 따뜻하고 오붓하다.

도서 '구글이 목표를 달성하는 방식 OKR' 리뷰

구글이 목표를 달성하는 방식, OKR에 관한 책을 읽었다. 구글에 다니는 지인을 통해 알고 있었지만 써본 적은 없었는데 (뭐 막상 읽어보니 그냥 지금까지 하던 것의 일환이었다만) 이번에 회사에서 OKR을 도입하기로 하면서 이 책이 '필독서'가 되어서 읽어 보았다. OKR에 대해서라면 동영상도, 인터넷 자료도, 그리고 이 책 외의 다른 책도 아주 많다. 결론은 OKR에 대해서 알고 싶고 도입할 예정이라면 그 준비와 학습을 위한 책이 꼭 이 책이어야 할 필요는 없다. 다만 이 책의 장점이라면, 활자 울렁증이 있는 요즘 세대에게 마치 '소설' 같은 사례를 들어서 설명을 해주기 때문에 좀 더 쉽게 와닿을 수 있다는 점이겠다. 다만 나처럼 활자에 익숙한 자는 해나와 잭의 사무실 장면까지 상상하며 잭의 핵고구마짓에 울화통이 터질지도 모른다. 책은 해나와 잭의 이야기를 다룬 소설 같은 앞 부분과 그래서 OKR이 뭐고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다룬 뒷 부분이 있는데, 자신의 목표를 설정하는데 익숙하고 (오늘 피자를 먹겠다, 설거지를 하겠다, 쓰레기 분리수거를 하겠다 같은 몇시간도 안 걸릴 것 같은 목표 빼고) 자기 관리와 시간 관리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굳이 소설같은 앞 내용은 읽지 않아도 될 것 같다. 개인적으로 PM을 위한 책은 '인스파이어드' 한 권을 읽는 게 더 좋다고 생각된다. 그 책에서도 OKR에 대해 다루고 있다. 개인적으로 OKR은 제대로 사용할 수 있다면 회사나 팀, 프로젝트는 물론이요 개인의 자기 관리에도 꽤 활용도가 높아 다방면으로 적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제껏 회사에서 읽으라는 책들 중에 그나마 종이 쓰레기 같지 않은 책이다. 아래부터는 공감했던 부분과 쓸모 있는 부분들을 찍어 둔 것들이다. 간단하게 코멘트도 달았다. 아이디어가 아닌 '실행'. 내가 학생들에게 기획을 가르칠 때마다 꼭 해주고 넘어가는 말이 있었다. '아이디어는 지나가는 개도 낼 수 있다. 기획자

고무나무 화분 구입

집에 뭔가 푸릇푸릇한 게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반여농산물 시장에 가서 고무나무 화분을 구입했다. 생각했던 것보다 화분이 좀 크지만, 싱그럽고 좋다. 

이제 어느정도 정리가 된 방 안

이제 집이 어느정도 정리가 되었다. 책상을 시작으로 그 옆에 책장, 서랍장, TV장과 TV, 공기청정기, 화장대 겸용 작은 선반장, 미니 전신거울. 주방으로 향하는 문을 넘어 이동식 행거 선반. 그리고 나를 위한 보상으로 다리 마사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