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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009의 게시물 표시

포츈 2003 - Fortunate 2003 황소자리

신세계 이마트 센텀시티점에서 [스테이크]를 사와서 와인을 깠습니다. 포츈 와인 2003 빈티지. 프랑스 와인입니다. 롯데백화점에서 건져 온 와인으로 내 인생에 이거보다 비싼 와인은 아직까지 산 적 없어요. 2003 빈티지라 아주 기대에 기대를 더하고 혹여라도 실망할까봐 인터넷 검색도 조심한 쿰쿤씨입니다. 그런 이 녀석을 오늘 깠습니다. ㅁ 코르크를 막 딴 후 코르크에 묻은 와인의 향 ㅁ 갓 따낸 코르크의 향은, 똑바로 들어오는 일직선의 달콤한 향. 코를 시원하게 하는 스파이시한 향. 그리고 살짝 섞인 알싸한 알콜향. 묘하게 전체적으로 달콤한 향. ㅁ 잔에 따른 후의 색 / 모양 ㅁ 오래된 와인이라고 티내는걸까, 잔에 놓고 보면 속이 비치지 않는 짙은 갈색. 불에 비추면 가운데는 감색으로, 테두리는 붉은빛이 섞인 부드러운 짙은 주황색을 띰. 잔을따라 흐르는 와인방울은 끈적임이 살짝 보이는 게, 가볍게 흘러내리지 않고 잔벽에 머물듯이 천천히 흘러 내려온다. 마시기 아까운 아름다운 빛깔. 오래되었지만 꺼내 닦으면 예쁘게 빛날 보석같은 느낌이랄까. 마시기 아깝다... ㅁ 향 ㅁ 한꺼번에 삼켜질듯한 스파이시한향. 이전의 다른 까베르네쇼비뇽에서도 느꼈던 특유의 달콤하고 씁쓸한 향기. ㅁ 맛 ㅁ 한모금 입안에 넣고, 기대했던 것보다는 적은 묵직함과 기대 이상의 달콤함에 놀란다. 의외로 부드러우면서도 가볍지 않은 은은한 달콤함에 쉽게 목안으로 넘어가버린다. 파노누아처럼 ' 아-맛있어서 계속 계속~ ' 의 느낌은 아닌데, 뭔가 계속 입이 당긴다. 간단히 맛있다고 표현하기에는 미안하지만, 그래도 맛있는데? 세모금 마시니 취기가 오른다. 알싸한 기분으로 한모금 더! 황소자리 와인이지만 황소자리의 느낌이 나는 맛은 아니다. 오히려 여성스럽다고 해야하나. 이건.. 부담되지 않으면서 단조롭지 않은 끝맛. 아 젠장.. 아까워서 나중에 마실까하다가 그냥 깠는데,

낭비이지만, 맛있었던 크림소스 스테이크!

먹기는 예저녁에 다 먹어놓고 포스팅은 이제하는 센스. 신세계 백화점 센텀시티점에 가서 지하1층 식품관을 둘러보고 나오다가 맞닥뜨렸습니다. 이 스테이크와 함께 한 와인은 아마도 제 기억이 맞다면 2003빈티지의 별자리 와인. 하나는 갈릭소스 스테이크고 하나는 크림소스 스테이크인데, 까르보나라 스파게티의 그 크림소스 맛이 납니다. 스파게티 소스에 파스타가 아니라 햄버그 스테이크 비벼먹는 맛? 제가 까르보나라 좋아해서 나쁘지는 않았어요. 국내산 한우, 국내산 돈육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어느쪽이 소고기인지 먹어보았지만, 어렵던데요. - 소고기나 돼지 고기나 고기는 다 같은 고기... 새하얀 소스가 일품인 크림소스 스테이크. 그러나 썰어서 전자랜지에 넣으면 레토르트 스파게티와 같은 빛을 띱니다. 다소 실망스러운 때깔. 좀 충동구매한 감이 있었지만, 무척 맛있었습니다. 그런데 반대로 맛있을 줄 알았던 갈릭소스 스테이크는 별로 맛 없었어요. 8,400원이면 싼 것 같기도 하고, 때마침 집에 쌓인 와인을 해결해야겠다는 생각에 샀습니다만. 크림소스 스테이크는 아주 괜찮았습니다. p.s. 이후에 일전에 사서 포스팅했던 빌라 엠 로미오와 줄리엣 커플은 손도 못대보고 친구가 가져갔습니다. 물론, 신세계백화점 상품권과 교환했습니다만, 그래도 뭔가 손해...

영화 디스트릭트9

외계인. 그리고 인간. [디스트릭트9]의 수많은 리뷰들에서 그렇듯이 내포한 것이 많은 영화다. 꼬집어 비트는 것도 많고 어찌보면 정치적이기도 한 영화. 나는 영화에 대해 잘 모르고, 국사라면 우리 나라 역사만 간간히 아는 사람이라 이 영화가 꼬집어 비트는 것에 대해서는 오리가 알려줘서 알 수 있었지만... 역사적인 측면과 연관시키지 않고 영화 자체로만 보아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영화였다. 디스트릭트9의 외계인들. 그리고 그들을 하대하고 혐오하는 인간들. 언제나 지구를 침공하고 인간을 위협하는 외계인의 존재는, 실험실의 흰 쥐 마냥 실험대에 올라 해부당하고, 무기 테스트 용으로 가차없이 총에 맞아 살해되는 그런 존재로 비춰지고 있었다. 인간보다 우월한 문명을 가지고 있지만, 부족한 지능 때문에 부당하게 살고 있었다. 마치 바퀴벌레의 그것을 떠올리게 하는 얼굴과, 그 전체적인 생김새가 정이 가지 않지만. 보는 것만으로도 징그러운 외계인의 알을 거침없이 화염방사기로 불태우는 인간. 분명 보는 것만으로 징그러운 그 모습이 안타깝고, 인간이 참 잔인하게 느껴지던 그 장면. 타오르는 알의 장면에서 어딘가에서 울고 있을 그 알의 부모 외계인이 떠올랐다. 안타깝게도 부모 외계인의 복수장면은 나오지 않았지만. 역시 사람이든 뭐든 상대방 입장이 되어봐야 상대를 이해할 수 있다는 건 진리다. 그렇게 외계인 '프런'들을 괴롭혔던 주인공은 자신이 '프런'으로 변해가고 '프런'에 대한 지나친 학대를 보아가면서 뭔가 잘못되었다고 느낀다. 물론 가장 잘못 된 것은 자신의 모습이겠지만. 뒤바뀐 선과 악. 그리고 자기 입장이 아니기 때문에 겉돌기만 하며 남 얘기를 하는 사람들. 그 심각하고 우중충한 분위기 속에 작은 웃음거리들을 심어놓은 영화. 고양이캔을 좋아하는 외계인이라니...너무 귀엽잖아. (비록 생긴 건 바퀴벌레라도..) 특별나게 화려하고 눈에 띄게 멋지지는 않지만, 사람을 소소하게

엑슬라이더 샀다

일전에 울산대공원(아직 포스팅 안함)에 갔을 때, 발 밑에 달린 바퀴를 타고 씽씽 달리는 무언가를 보았다. 인라인도 아닌데, 아무튼 희한해보였다. 그때 그 희한한 것이 3만원대로 팔리는 중이더라. 초창기에 10만원도 넘던 놈이지만, 호응이 안좋아서였을까.. 아무튼 싸게 풀린김에, 타보려고 주문했다. 도착한 이놈. 스케이트보드-에스보드-인라인 그 중간의 것이랄까.. 사실 슬쩍 올라가봤는데, 내가 대체 이걸 어떻게 탈지 걱정이 앞선다. 뭐, 어떻게든 되겠지..;;; 잘...;;;

영화 10억 - 어쩔 수 없는 것과 어쩔 수 있는 것

서바이벌. 10억이라는 큰 돈을 위해 멋도 모르고 호주까지 날아간 8명. 그리고 벌어지는 살인게임. 뭐 서로가 서로를 죽이는 건 마지막 뿐이니 살인 게임이라고 부르기도 뭐하지만. 결론을 보고 뭔가 반전이 있을 것 같다고 하긴 했지만, 박희순이 신민아를 죽이지는 않아서 아까웠달까. 사실 뻔하지만 가방이 열리면서 폭탄이 터져서 신민아가 죽는 모습을 예상했는데. 전혀 예상대로 안되어서 조금 신선하긴 했다. 뭐 그런 면이 박희순이 분한 캐릭터의 인간적인 면을 살짝 보여줬던 것 같기도 하고. 나에게 가장 소중한, 사랑하는 사람. 그리고 위기에 처한 그 사랑하는 사람을 도와주지 않고 그냥 방관했던 8명의 사람에 대한 복수. 어처구니 없다. 사람마다 각자의 입장이 있다. 그 사람들의 입장에선 돕지 않았던 게 아니다. 도울 수 없었던 거지. 자기한테 칼을 들이미는 데 어떻게 거길 달려들 수 있지? 정의감이 투철한 몇몇 사람을 제외하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과 연관되지도 않는 사람을 돕다가 개죽음 당하고 싶지는 않을거다. 연관되어 있다고 해도 특별하게 생각하거나 소중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말이지. 친구 빚 보증은 죽어도 못 서주는 것과 다르지만 비슷한데, 남을 구하려고 내가 죽을 수는 없는 거니까. 내 삶은 소중하거든. 나도 그렇고, 대부분이 그럴 거다. 우리에겐 하고 싶은 일이 있고 남을 위해 희생도 적당히지 내 목숨을 내 거는 건 부당하다고. 하지만 반대로 내 소중한 사람의 위기에 남들이 수수방관한다면, 나는 그들을 원망의 눈초리로 바라볼 것이다. 그게 사람의 마음이고, 그게 각자의 입장이다. 어느 쪽이 옳다고는 말할 수 없다. 각자의 입장이 다른 것 뿐이다. 이 일을 벌인 범인도 8인의 입장이었다면, 여자를 구해주지 못했을 수도 있다. 그 표현방법이 조금 거칠었지만, 현대 세상에서 사람들이 서로의 입장은 생각하지 않고, 자신의 눈높이로 자신의 이상으로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는 것이나 상대방을 비방하는 것에

영화 써로게이트

함께 있는데도 함께 있는 것이 아닌 것. 마치 마약같은 것. 성형수술을 드릴로 할 수 있는 세상. 침대 위의 내가 늙고 후줄근하게 변하여가도 생활을 하는 나는 언제까지나 젊고 아름다운 모습을 유지할 수 있는. 실제 내가 남자여도 여자의 몸으로 생활 할 수 있고, 신경을 통해 몸은 기계이지만, 아바타 같이 내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는 또 다른 나. 신기하다. 그리고 경이롭다. 그렇지만 이건 시시하잖아. 현실의 내가 정신불안과 심약으로 약물을 과다복용하고 있어도 생활하는 나는 아픈 곳 하나 없이 멀쩡한 모습. 다쳐도 상관없고, 사고가 나도 죽지 않으니 그 누구도 서로를 걱정하지도 않고, 배려하지도 않게 되는, 자신만 생각하게 되는 이기적인 사회가 되어버린다. 완벽하고 아름다운 이상적인 사회의 이면에, 시시하고 차갑고 재미없는 현실의 나. 실제의 진짜 나는 나의 현실도피로 인해 잊혀지고 있는 거다. 스스로에 의해서 지워지고 있는 거지. DELETE. 물론 나도 나를 지우고 싶거나 부끄러웠던 일들을 전부 없던 것으로 되돌리고 싶던 적이 분명 있었지만. 나는 생각한다. 그래도 내가 살아있고, 사랑하는 남자친구의 체온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액션 영화이니만큼 액션 씬도 재미있었지만, 가장 마음에 와 닿았던 장면을 꼽아보자면. 하나는 주인공이 아내의 '써로게이트(대리로봇)'를 향해 [ 저 방 안 의자에 누워 있는 '진짜 내 아내'를 보고 싶다 ] 라고 말하는 부분. 다른 하나는 마지막에 실제 아내와 주인공이 서로의 체온을 느끼며 포옹을 하는 부분. 나도 모르게 남자친구의 손을 꼭 잡았다. 따뜻하다. 행복하다.

와인 - 빌라 엠 로미오 & 줄리엣

로미오와 줄리엣. 레드와인과 화이트 와인의 달콤한 향연. 밥을 먹고 와인샵을 둘러보는데, 특별한 날이라고 100만원 이하 전 와인을 20% 할인하고 있었다. 내가 평소에 공부를 잘 했더라면 좋았겠지만, 20% 할인이라도 '샤토 딸보'같은 걸 살 재력은 없기에 그냥 무난하게 저렴한 것들 중에 골랐다. 오리는 좋아하는 이탈리아의 [모스카토 다스티]를 골랐고, 나는 적당히 세트로 빌라 엠 셋트를 골랐다. 무척 달콤해서 연인들끼리 마시기 아주 좋고, 이름도 낭만적인 와인. 로미오 & 줄리엣 시음은 뭐 언젠가는 하겠지. 연인들의 와인이니까, 오리랑 함께 먹어야죠. ㅋㅋ 빌라 엠 로미오 - 약 7천 빌라 엠 줄리엣 - 약 7천 모스카토 다스티 - 약 6~7천. 저렴한 가격에 맛좋은 와인을 겟했습니다. 좋네요^^

추억의 뽑기 - 물고기 엿

저 짧고 굵은 것이 내 손가락이오! 경대에서 길을 가다가 추억의 뽑기가 있어서 해보았다. 2천원에 세 개를 뽑을 수 있었다. 숫자판을 움직여 원하는 상품 위에 놓고 뽑기를 뽑아 나온 숫자 위에 있는 상품을 가지는 방식. 나는 세개를 뽑아서 겨우 물고기 하나를 건졌다. 옆의 커다란 잉어엿이 탐이 났지만, 어차피 먹지도 않을테니... 집에 잘 걸어놓았다. 이미 장식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의미. 나의 역사젓인 첫 금붕어 엿의 기록샷에 지나가던 언니들 얼굴이 찍혀서 모자이크 처리했다. 초상권은 소중하니까여.

부경대 - 프라이팬

플라이 치킨 아닙니다. 프라이팬이에요. 해운대에 국제영화제 구경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경성대 근처에서 뭘 먹을까 돌아다니다가 발견했습니다. 옆집의 닭도리탕집과 비교를 하며 고민을 하였지만, 먼저 빈자리가 나서 여기로 갔습니다. 위치는 제가 경대 지리를 몰라서;;; [오꾸닭]에서 아래쪽으로 쭉 따라 걸어내려오다 보면 왼쪽으로 있습니다. 샐러드. 야채와 과일 위에 치즈를 듬뿍 뿌렸습니다. 담백하고 부드럽고 상큼하고 아주 맛있어요. 감자칩 방석에 앉은 순살 닭다리와 샐러드가 셋트로 19,000원. 감자칩 아주 많지만, 저희는 다 먹었습니다. 우리가 누구입니까!! 뭐 사실.. 양이 많지는 않았어요. 감자만 푸짐합니다. 저 닭을 찍어먹는 오리지널 소스가 아주 달콤새콤한 것이 맛있었는데, 사실 감자칩과 샐러드가 인상 깊었지, 닭은 그냥 순살 닭다리입니다. 바삭한만큼 기름을 많이 머금어서 느끼하다고 해야할런지... 옆에 샐러드 필수입니다. 가느다란 저 팔뚝은 저입니다. 이렇게 보니 가느다래 보이지만, 사실 굵직합니다.ㅋㅋ 닭은 이제야 나왔는데, 마카로니 과자를 오독오독 씹다보니, 700cc 맥주는 반이 줄었습니다. 이런 술꾼들... 저렴하지도 않고 인상깊었지만 다시 찾아가고 싶은 만큼은 아닌 정도랄까. 닭튀긴 것은 오꾸닭이 바삭바삭하고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생감자칩은 맛있었지만, 먹는 내내 칼로리가 걱정스러운 음식이었습니다. ㅎㅎ 다음엔 그 옆의 하단 닭도리탕에 가봐야겠어요.

신세계 센텀시티 - 김치치즈나베

집에서 지하철로 두 구간은 가야하고 걸어서도 30분은 걸어야하는 [이마트 문현점]에 내가 자주 가는 이유는 그 푸드코트에서 파는 [치즈나베돈까스]를 먹기 위함이다. 우연히 먹게 된 그 맛이 일식과 양식과 한식의 중간적인 맛이라서, 얼큰하고 담백하며 돈까스가 들어있는 김치찌개의 그 느낌이다. 입맛없을 때 딱 좋다고 해야하나. 6,000원의 가격이 결코 아깝지 않은 그 음식. 신세계 센텀시티의 지하 1층 식품관에는 입점 매장 외에 푸드코트가 마련되어 있는데, 이 푸드코트가 가격도 부담되지 않으면서 엄청 질 좋고 보기 좋은 음식을 선보인다. 신세계 센텀시티까지 가서 그 '치즈나베돈까스'와 비슷한 '김치치즈나베'를 먹었다. 궁금했다. 여긴 어떤 맛일지. 확실히 돈까스 부분은 국물에 잠기지 않아서 바삭하고 맛있었지만, 치즈가 너무 많이 들어가고 김치는 너무 적어서 맵지는 않고 느끼한 국물맛이었달까. 깍두기 없이는 못 먹을 국물이었다. 맛있었지만, [이마트 문현점]의 '치즈나베돈까스'가 보기엔 별로여도 맛은 더 좋은 것 같다. 나는 보기엔 형편없어도 맛만 좋으면 그만이니까.

서면 서래갈매기

서면에 새로 생긴 가게가 있습니다. 본래 닭집이 있다가 차례로 망해나간 그 건물에 연탄불에 구운 갈매기살 구이를 파는 집이 생겼어요. [서래]라는 가게입니다. 갈매기살 외에 다양한 것을 팔지만, 도톰하고 육즙이 배어나오는 갈매기살이 최고입니다. 활활 타오르는 [빠이어~!!]에 갈매기살을 굴립니다. 요놈들이 동글동글 길쭉하기 때문에 잘 굴려가며 구어야합니다. 잘 구우면 스테이크마냥 육즙을 내뿜습니다. 두번째 오는 오리는 지난 번에 노하우를 터득했는지 맛깔나게 갈매기살을 굴립니다. 다 구워진 갈매기살. 저는 소주는 잘 못마시는데, 여기 가면 저절로 소주 반병쯤은 마십니다. 진짜 맛있어요.  1근 12,000원. 배부르게 먹으려면 오리와 저 기준으로 2근 먹고 냉면 한 그릇 먹으면 됩니다. 네, 어디까지나 저희 기준이기 때문에 다른 분들은 1근 반으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싶어요. 돼지고기와 닭고기와 스테이크의 느낌을 한번에!! 진짜 맛있습니다. 감동. 별 다섯개!! 위치 : 쥬디스 태화 본관에서 전포동 쪽으로 쭉 걸어 올라옵니다.          부산 은행 맞은편에 흰 바탕에 검은색 글씨로 [서래]라고 써져 있습니다.

추억의 그 맛 - 계란빵

추억의 계란빵. 카스테라 사이에 계란 하나를 통째로 까 넣는 든든하고 맛있는 빵. 3개 2천원에 사 먹었습니다. 요즘엔 이거 파는 데가 별로 없네요. 서면에는 이제 아예 없어요. 남포동에 국제영화제 보러 갔다가 사 먹었습니다. 맛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