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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021의 게시물 표시

골든 휠 타로카드 Tarot of the Golden Wheel 구매

커뮤니티에서 다른 사람이 올린 사진을 보고 전부터 가지고 싶었던 골든 휠 타로카드. 사실 골든 휠이라고 해서 금박이 있다거나 그런건 아닌데, 금색의 바퀴가 그려진 카드 뒷면이 예뻐서 위시에 넣어 놨었다. 쿠팡 직구 사이트에는 없기 때문에 언젠가 구매를 해야지 하고 위시에 넣어두기만 했었는데, 골든 아르누보를 국내 타로샵에서 구매를 하면서 배송비를 할인 받기 위해서 구매를 했다. 일단 과정이 좋지 않았다고 해도 뭐 카드가 이쁘니까 만족한다. 사실 골든 아르누보 문제가 아니었으면, 괜찮았겠지만... 골든 아르누보를 사지 않았다면 골든휠도 다른 샵에서 샀을텐데, 본의 아니게 배송비를 내게 되어서 그건 좀 마음이 아프다. 카드 케이스가 하드박스라서 카드 보관이 용이하다. 그리고 스프레드 잘 됨!

현재까지의 소장 타로카드 정리 및 타로 서적

소장하고 있는 덱 중에 금박 덱을 전체적으로 한 번 살펴볼 일이 있어서 덱을 꺼낸 김에 현재까지 구매하고 소장 중인 덱들을 모두 꺼내놓고 사진을 찍어 봤다. 이렇게 해놓으니까 진짜 엄청 많다. 다행이 엑셀 시트를 만들어서 카드의 이름, 영문 이름, 구입가, 구입처, 구입 일자를 정리하고 있어서 구매한 카드를 또 살 일은 없지만, 다 쓰지도 못할만큼 쌓여 있어서 슬슬 구매에 제동을 걸어보려고 하는 중이다. 현재까지 주문해서 배송을 기다리고 있는 것들만 일단 다 수령하고, 이후에는 좀 구매할 때 자제를 해야겠다. 다 공부하고 쓸 시간도 없는데 덱만 너무 늘었음. 로스카라베오의 타로카드 백과사전. 파란색이 1권, 빨강이 2권, 초록이 3권이다. 처음 생각은 스캔해버리려고 했는데 책이 너무 고퀄이라 차마 그러지 못하고 있는 중.

유튜브 영상 자막 작업 중

요즘 유튜브의 영상 처리 속도가 어마 어마하게 느린데, 아마도 업로드량이 너무 늘어나서 이런 식으로 업로드 속도의 제한을 주고 있는 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4K가 아니라 2K 영상인데도 어제 올린 영상이 아직까지 처리가 되지 않아서, 영상이 처리되는 동안 자막 작업을 하고 있다. 요즘 사용하고 있는 자막 프로그램은 Vrew인데, 영상을 불러오면 영상의 언어를 자동으로 인식해서 자막을 만들어 준다.  기본적인 컷 편집이나 공백 제거, 컷 합치기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사람의 발음 여부에 따라 조금 다르겠지만, 어쨌든 기본적으로 자막을 만들어 주기 때문에 꽤 편리한 편. 그렇다보니 본의 아니게 본인이 어느 부분에서 발음이 새는지도 알 수 있다. 뭐 프로그램의 한계도 있겠지만, 나 같은 경우는 '~의' 발음이 '~에' 발음으로 자주 인식되는 걸 보면 내가 '~의' 발음을 잘 못하는 것 같다. 그래도 언더성우였던 덕분인지 나름 발음 인식률이 좋은 편. 처음 Vrew로 영상 자막 작업을 했을 때는 저 컷편집, 컷 합치기 기능이 있는지도 모르고 사용할 줄도 몰라서 싱크가 밀리거나 잘 안 맞는 자막을 만들었었는데, 지금은 좀 익숙해져서 더 빠른 속도로 싱크를 맞춘 자막을 만들 수 있게 됐다. 아직까지는 빅데이터 수집 중인지 무료프로그램이고 그렇다보니 아직 한계도 있지만, 이상하게 발음 인식된 부분을 보며 웃기도 하고 그래도 이정도 편의성이면 프리미어에서 자막 작업하는 것보다 훨씬 편하기 때문에 차후 유료로 전환된다고 하면 결제를 생각해볼만 하다. 총 5개 클립 중 이제 네번째 클립 작업 중. 작업 속도 무엇...

Deviant Moon Tarot 기묘한달 타로카드 양장 책을 구매했다.

제목 그대로 Deviant Moon Tarot 기묘한달 타로카드 양장 책을 구매했다. 타로카드 직구는 주로 '쿠팡'을 통해서 구매하고 있다. 잘 모르고 있었는데 의외로 타로카드나 타로 서적, 오컬트 서적 등 다양한 분야의 직구를 해주고 있다. 게다가 이벤트 기간이라서 와우 회원이면 배송료도 무료다. Deviant Moon, 기묘한 달은 사실 좀 고어스러운 부분이 있어서 내 취향에 백퍼 일치하지는 않는데, 그래도 분위기라던지 해석은 좋아해서 언젠가 구매할 '위시리스트'에 넣어뒀었다. 기묘한 달 양장택은 영어 원서로 제작된 책이고 덱의 해석이 디테일하게 적힌 책인데, 기묘한 달을 리딩 덱으로 사용한다면 공부하기에 꼭 필요한 책이라고 생각된다. 아무튼 카드를 당장 사지 않을 거라서 이 책도 구매를 미루고 있었는데, 한번 품절을 겪고 재입고 되자마자 더 미루기 싫어서 그냥 사 버렸다. 안타깝게도 쿠팡 직구에서 판매하는 '기묘한 달 타로카드'는 보더리스 버전이 아닌데, 개인적으로 보더리스 버전을 더 좋아해서 보더리스 버전 기묘한 달 타로카드는 그냥 국내 샵 '인터타로'를 통해서 구매할 생각.

타로심리상담사 1급 자격증 취득 과정 후기

메이저 카드 22장으로 시작했던 우연한 만남을 시작으로 타로카드 경력이 20년이 넘어간다. 오프라인에서는 천막에서 잠시 동안 머물렀고, 거의 온라인 상담을 주로 하면서 최근에는 또 생업이 따로 있다 보니 잊다시피 하고 있었다. 이게 남의 마음 보듬아주는 상담 일이다 보니 내 마음이 부실할 때는 차마 할 수가 없더라.  국내에 이렇다 할 공인 타로 자격증이 없고 민간단체에서 각각 타로 자격증을 수업과 함께 수료 시 발급을 해주고 있다. 사실 나는 게임 기획자의 '게임 기획 전문 자격증'만큼 보다도 타로 리더에게 '타로 자격증'이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쪽이었는데, 내가 내 샵이나 온라인 상담을 해주는 것으로 끝나면 상관없지만, 대외적으로 활동을 이어가려면 '자격증'이 있는 쪽이 편리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래서 땄다. 타로심리상담사 1급 자격증. 나는 '한국직업능력진흥원'에서 수강을 했다. 수강과 시험 응시료는 모두 무료이고, 시험 응시 후 합격을 하면 자격증(상장형+카드형) 발급 비용으로 8,5000원을 결제하게 된다. 확인한 바로는 해당 사이트에서 3개의 자격증까지 무료 수강이 가능한 것 같다. 신청을 하고 강의실에서 강의를 수강하고 출석률을 60% 채우면 시험을 응시할 수 있게 된다. 강의는 30분에서 35분 정도로 대체로 짧은 편이고 강의 교안과 시험 예상 문제가 제공된다. 위의 학습 자료실에서 자료를 다운로드 할 수 있고, 차시명을 클릭하면 새 창이 뜨면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강의는 총 22강이다. 강의를 클릭하고 재생하면 바로 출석률이 100% 적용이 되기 때문에 꼼수로 듣지도 않고 PASS하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강사분도 강의를 띄운 채로 다른 것을 겸하는 분들도 계실 거라고 말할 정도. 하지만 자격증 발급 비용 85,000원에 이 강의 영상에 대한 가치도 모두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하므로 꼼꼼하게 잘 봐두는 게 좋다. 어차피 다른 자격증 발급 기관에서도 해당 영상을 쓰고 있

도서 '일러스트레이터 실무 강의' 리뷰

의도한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책 표지 디자인은 어쩐지 레트로한 느낌이다. 386 컴퓨터가 떠오르는 배경 컬러감 때문일까. 다행히 표지를 보고 받은 충격은 내지를 보고 사라진다. 표지 디자인을 왜 이렇게 레트로하게 한 것인지는 모르겠다만, 내용은 트렌디하고 어쩌면 귀염 뽀짝 하기까지 하니 걱정하지 않고 구매해도 된다. 한빛미디어에서 나온 '일러스트레이터 실무 강의' 서적은, 기존에 한빛에서 매년 찍어내던 맛이 좋던가 안 좋던가 하는 일러스트레이터 책과는 조금 다르다. 기본 기능과 기본 기능 활용을 주로 다루던 책들과 달리 이 책은 실무 강의라는 이름답게 '실전' 위주로 만들고 구성되어 있다. 일러스트레이터를 실무에서 사용하려면 작업 공간을 어떻게 설정하는지, 아트 보드를 어떻게 다루면 좋은지, 동기화는 어떻게 하는데, 구매한 에셋은 어떻게 등록하는지, 정말 '실무'단이 아니면 관심을 가지기는커녕 있는지도 모를 부분들의 노하우를 알려준다. 일러스트레이터의 ai 파일로 저장하는 것 외에도 다양한 익스포트 방법을 알려주기 때문에 그야말로 일러스트레이터를 사용하는 디자인 계열의 모든 업무에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일러스트레이터로 로고나 현수막, 명함, 귀여운 캐릭터 디자인, 캐릭터 일러스트까지는 이미 현업자인 나도 알고 있는 기능들이었는데, 제품 디자인 쪽 실무 실습은 좀 의외였다. 아, 일러스트레이터로 이 정도까지 할 수 있구나라고 깨닫게 되였달까. 늘 쓰는 기능만 쓰고 있으니 이런 방식으로 응용할 수 있다는 건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책을 펼쳐보고 이 부분에서 좀 놀랐다. 한편으로는 저자의 내력에 놀랐달까. 한 번 만들 때 참 귀찮지만, 잘 만들어두면 두고두고 편한 패턴 브러시 만들기라든지, 여러모로 응용해서 쓸데가 많은 입체 오브젝트 만들기 등 다양한 실무 스킬을 배울 수 있다. 솔직히 이 정도면 회사에서 "김대리, 이런 거 만들어 봐."라고 하면 책 보고 응용해서 만들 수 있을 정도다. 아주

내 운명을 뒤바꾸는 부적 대백과, 대령 부적 구매

부적 관련 책을 구입했다. 일단 후기를 보고 구입을 했는데 겹치는 부분도 없고 나름 잘 산 것 같다. 보통 무속을 하는 분이나 불가에 귀의하신 분이 기(氣)를 담아서 쓴 것을 효험이 있다고 보는 것 같은데, 쓰는 사람이 기도를 하고 정화를 하고 정신을 집중해서 써내리며 내 운을 담아 전하면 상대에게도 효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한다. 일부 무속에서는 무속인이 아닌 사람이 쓴 부적은 종이쪼가리에 지나지 않는다라고 하는데, 도교의 창시자가 무당은 아니었으니 제자길을 가지 않는 나도 공부를 열심히 하고 기를 가다듬으면 부적을 써도 될거라고 생각한다. 사실 나는 서양 부적(타리스만)을 주로 만드는 데, 같은 부적이고 각 부적을 제작할 때 규칙만 잘 수행한다면 동양 부적이든 서양 부적이든 뭐가 다를까 싶어서 동양 부적도 만들어 보기로 했다. 이미 가지고 있는 자료들도 있지만, 더 다양한 레퍼런스를 공부하고 싶어서 일단 두 권만 먼저 사보았는데, '내 운명을 뒤바꾸는 부적 대백과'. 그리고 '대령 부적 부작'이라는 책이다. 전자보다는 후자가 좀 더 질적으로 풍성하다만 두 책의 가격 차이가 있으니 그러려니 한다. 일단 이 두 권부터 보고 다른 책도 좀 더 보는 걸로.

Tarot Illuminati 일루미나티 타로카드 구매

일루미나티 타로카드 북셋을 구매했다. 카드 단품과 북셋이 있는데, 이왕이면 그 책을 가지고 싶어서 북셋으로 구매를 했다. 단단한 하드박스 케이스 안에는 컬러로 제작된 매뉴얼 북과 화려하기 그지없는 일루미나티 타로카드 덱 한 벌이 들어 있다. 확실히 화려하고 쨍한 색감이 너무 멋지다. 광대 카드의 옷차림이 화려한 것은 맞지만 일루미나티 타로카드의 광대는 그 복장이 어찌나 화려한지 화려하면서도 고급스럽거나 품위가 있어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포인트인 것 같다.

CROW TAROT 크로우 타로카드 구매

크로우 타로카드. 커뮤니티에 누군가 올린 사진을 보고 매력을 느끼고 구매했다. 아무래도 주 덱이 마법삼림이다보니까 동물이나 숲에 관련된 카드들에 더 애정이 가는 것 같다. 단단한 하드박스 케이스에 매뉴얼과 카드가 들어 있다. 다행히 매뉴얼을 넣고도 공간이 좀 남아서 제습제를 넣을 수 있게 되어 있었다. 까마귀 깃털처럼 보이는 카드 뒷면이 멋지다. 다만, 인쇄 색상이 고르지가 않다는 점은 아쉬운 점 중의 하나.

일루미나티 타로 북셋, 크로우타로 도착.

일루미나티 타로카드 북셋과 클로우 타로가 도착했다. 늘 해외직구로 구매하는데 배송료나 기간 고려하다보니 이번엔 국내에서 샀다. 일루미나티 줄곧 갖고 싶었는데 드디어 가지게 됨. 사실 재고가 얼마 안 남았을거 같아서 소장 욕구에 급하게 산 것도 있다. 나중에 품절되서 못사면 짜증나니까. 크로우 타로는 커뮤니티에서 쓰시는 분 봤는데 그림이나 뒷면이 예쁜거 같아서 같이 구매했다. 무료 배송 목적으로 크로우 덱을 추가로 샀는데 배보다 배꼽이란 생각도 든다. ㅎㅎ

러시안집시카드가 와서 금전운 자점을 봤다

러시안 집시 카드가 도착한 김에 자점을 봤다. 마침 복권 추첨을 앞두고 있어서 금전운이 좋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점을 봤는데... 카드 25장을 잘 섞어서 뒤집어서 한장씩 펼치면서 그림을 맞춰보는 재미가 있다. 아직은 익숙하지가 않아서 그림 맞추는데만도 정신이 없음. 리딩 결과가 즉각적인 미래에 실망스런 소식이 들린다더니 복권이 전부 낙첨됐다. 이런... 슬픈... 가까운 미래에는 성공을 이룬다는 거 보면 연봉협상은 잘 될려나 ㅎㅎㅎ 아직은 책 보고 읽고 있다.

러시안 집시 카드 구매

러시안 집시 카드를 구매했다. 사실 유튜브 이런데서 보면서 흥미는 있었는데 타로카드랑은 아예 계열이 달라서 어찌할까 고민하다가 그냥 사버렸다. 타로카드는 아니지만, 이렇게 종이 케이스 안에 책과 카드가 들어 있다. 러시안 집시 카드 책과 집시 카드. 정사각형의 모서리가 매우 날카로운 카드다. 카드를 이어 붙여서 그림 맞추기를 한 후, 맞춘 그림과 그 방향에 따라 점을 읽어내는 카드. 특이하다.

VICE VERSA 시선의 양면 타로카드 번역하면서 공부 중.

오늘은 ViceVersa, 시선의 양면이라는 양면 타로카드 매뉴얼을 번역하면서 공부하고 있다. 양면이라고 해도 보통은 기존 앞면의 실루엣이라던지 그 정도가 보통인데, 이 카드는 정면과 또 그들을 뒤에서 바라본 보습을 이 중으로 다루고 있고, 뒷면도 풀 컬러 일러스트로 그려져 있다. 앞면과 뒷면이 공통의 상징이 있기도 하지만, 시간이나 앞면에서 보이지 않던 상징이나 인물이 뒷면에서 보이기도 하고, 카드 그 자체로도 보는 재미가 있는 카드다. 사진을 보다시피 카드의 양면을 모두 해석에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카드의 매력인데, 어떤 부분은 카드 하나의 의미를 양면으로 나눠둔 것도 있고, 어떤 부분은 전혀 생각지 못한 새로운 의미를 끄집어 내는 것도 있다. 참 재미있는 카드다. 로스카라베오의 '일루미나티 타로카드'를 좋아하는데 북세트가 '타로**'에서는 품절이라서 '인터타로'에서 '일루미나티북셋'과 함께 '크로우 타로카드'를 주문했다. 교보문고에서 그전부터 관심이 가던 '러시안 집시카드'도 주문했다. 이제 더 둘 곳이 없으니 한동안 타로카드를 사지 않겠다던 생각을 금새 뒤집고, 해외 직구로 '미스티컬 망가 타로카드 북셋', '드루이드 크래프트 타로카드 북셋', '와일드언노운 타로카드 북셋', '북오브쉐도우 컴플리트 키트'를 구매했다. 둘 곳은 없는데 카드만 계속 늘어나는 중이다. 그래. 베이킹 처음 시작할 때도 그렇고, 이게 또 Feel 받으면 그냥 막 지르게 된단 말이지. 월급 잘 나오는 본업이 따로 있으니 취미 생활에 손이 커진다. 그나마 적금이라는 제약이 없었으면 월급의 대부분을 카드에 탕진하지 않았을까... 그래도 이 덕분에 회사 생활 스트레스를 줄이고 있는데, 타로 구매하는 건 또 회사 생활로 벌어들인 돈이니 아이러니하다. 그래도 역시 스트레스 받을 때는 지르는게 제일 좋은 것 같아.

내일 하루는 어떨까. with 속삭이는 숲

속삭이는 숲 오라클로 내일 하루에 대한 조언 카드를 뽑아 봤다. 계획대로 하루를 보낸다면 별탈없이 무난한 하루가 되겠다. 

데카메론 책 읽는 중

데카메론 타로카드를 이해하기 위해서 데카메론 전권(1~3)을 구매했다. 평소대로 재단기로 썰어서 전자책으로 만들어 태블릿에 넣어 놨다.  접근성면에 있어서는 진짜 전자책 최고인 거 같다.폰에서도 볼 수 있고. 최고야!! 아무튼 그래서 미용실에 가서 대기 시간동안 창가에 앉아서 책 보다 왔다. 전자책 최고!

타로카드와 오라클 카드

타로카드와 오라클 카드의 구분을 궁금해 하는 사람이 있다. 일단 '신탁'이라는 면에서 타로카드도 오라클 카드의 큰 틀에 속한다. 다만 타로카드는 메이저, 마이너(코트,팁)카드의 규칙 안에서 제작되고 오라클 카드는 작가에 따라 정해진 규칙없이 자유롭게 제작되므로 덱마다 카드의 장 수가 천차만별이고 제 각각 의미도 다르다. 타로카드의 경우 유니버셜 계열을 기준으로 제작되어 기본 유니를 공부하시면 다른 같은 계열의 카드들을 사용하거나 공부하기 쉬운 반면, 오라클 카드는 각각의 덱이 의미도 상징도 다르기 때문에 덱마다 각각 공부를 해야 사용할 수 있다. 오라클은 카드의 의미가 단순하고 직관적인 편이라 카드에 적힌 이름이나 문구만으로도 해석이 가능한 반면(그렇지 않은 오라클도 있습니다) 타로는 각 카드의 상징과 키워드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므로 접근 난이도는 타로카드가 높다고 본다. 하지만 오라클은 직관적 해석이 가능한만큼 타로에 비해 깊이가 있는 해석이 어려운 편이고, 의미가 단순하므로 타로카드의 보조덱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요즘 트렌드를 보면 처음 접하는 초보자도 타로카드와 오라클 등 여러 덱을 같이 써야하는 게 아닐까 생각이 들 수도 있는데, 덱은 타로카드 덱 한 벌로도 충분하므로 처음부터 오라클을 쓰겠다고 같이 공부를 할 필요는 없다. 별개로 타로카드의 상징과 키워드 공부가 어려워 어쩐지 그림을 보고 이미지 리딩이라는 개념들이 돌아다니는데, 이미지 리딩은 단순히 카드 그림을 보고 보이는대로 해석하는게 아니라 카드의 기본 상징과 키워드를 숙지한 후, 그림에서 해당 내용들을 카드 안에 어떻게 그려냈는지 읽어내는 것이다. 처음엔 어렵지만 익숙해지면 나중엔 다른 카드 덱과 비교하면서 각 카드가 해석한 방식을 보면서 카드 공부를 하는게 더 재밌어진다. 타로카드 입문자는 처음부터 완벽할 수도 없고 완벽할 필요도 없다. 그저 카드를 섞고 스프레드하고 해설서를 보며 해석해 보고 카드의 이야기를 만들어 보는 연습을 해보면 재미 있고 좋기 때문에 쉽게 질리

오라클벨린 Oracle Belline 원서 번역 중

얼마 전에 쿠팡 직구로 구매해서 수령한 오라클벨린 원서 [The Secrets of the BELLINE ORACLE]이라는 책을 조금씩 번역하면서 공부하고 있다.  유튜브에서 이 '오라클 벨린'이나, 여기에서 유래한 '호로스코프 벨린'을 쓰는 모습을 보면, 이 덱을 보조덱으로 뽑아서 '키워드'로 '조언'카드로 활용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책을 읽어보면 놀랍게도 이 책은 타로카드 보다는 '러시안 집시 카드'랑 조금 비슷한 느낌이다. 카드 자체의 의미도 있지만 연관되는 카드가 어떤 카드가 오느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진다. 재미있고 흥미로운 카드다. 영어에 익숙하지 못한 나는 영어 번역 자체가 어려운 일이라서 진도가 엄청 더디고 이 외에도 원서로 된 매뉴얼들을 함께 번역 중인 것이 있어서 더 속도가 더디지만 그래도 재밌게 하고 있는 중이다. 학교 영어 과제를 이렇게 했으면 더 좋았을 텐데 싶을 만큼. 책 재단기로 재단을 하고 스캐너로 스캔까지 완료한 후, 이제 겨우 서문 번역 완료... 그나마 OCR 기능이 있어서 영어를 타이핑 할 일은 없어서 다행이다. 번역을 직접 하다보니 확실히 공부가 더 되는 것 같기는 하다.

데몬 타로카드. Daemon Tarot. 구매

드디어 2월 8일 수령한 마지막 타로카드, 데몬 타로다. 데몬 타로는 말이 타로카드지 실제 타로카드의 규칙을 따르고 있지는 않다. 음 이름을 타로카드라고 붙였을 뿐, 메이저 아르카나와 마이너 아르카나의 구분이 있는 게 아니라서, 굳이 따지자면 오라클 카드로 보는 게 더 맞을 것 같다. 악마들과 그 악마의 설명에 대한 글이 적혀 있는 카드들이 들어 있는데 다시 봐도 역시 타로카드의 규칙과는 전혀 관계가 없어 타로라고 부르기는 애매하다. 카드의 장수는 78장이 안된다. 69장이었던가. 엄청 두꺼운 매뉴얼북이 들어 있어서 매뉴얼 북을 보고 따로 익히면 될 것 같다.

EL TAROT EGIPCIO. 이집트 테마의 스페인어 타로카드 북셋 구매

솔직히 쿠팡 직구의 상품 이미지만 보면 절대 카드같이 안 생긴 이 제품은 타로카드가 맞다. 그것도 아주 두꺼운 매뉴얼북을 가지고 있는 북셋. 케이스는 위나 가로가 아닌 세로로 뚜껑을 여는 방식으로 되어 있다. 북셋 박스치고도 굉장히 두꺼운 편이다. 오벨리스코라는 곳에서 제작되었는데, 언뜻 풍뎅이 무늬를 보고 로스카라베오인가 했다. 로스카라베오의 이집션 덱과는 완전 다른 느낌. 뚜껑을 열면 매우 두꺼운 매뉴얼 북이 들어 있고, 카드가 보인다. 대칭 뒷면이 아니므로 역방향은 읽지 않는 것 같다. 뚜껑을 열었을 때 모습. 옴팡 두꺼운 책과 마찬가지로 꽤 두꺼운 카드가 저렇게 끼워져 있다.

러브패스, 러버스패스 타로카드 프리미어 에디션. The Lover's Path Tarot. 구매

러브패스, 러버스패스 타로카드 프리미어 에디션. 프리미어 에디션이라고 해도 그냥 타로카드 스프레드 종이가 추가되 있는 정도다. 카드는 약간 정사각형 같은 직사각형. 연애운용으로 쓰기 좋을 것 같아서 샀는데, 일반판이나 프리미어에디션 판이나 큰 차이는 없는 것 같다. 그 종이 말고는.

파인드 유어 라이트 인스퍼레이션 덱, Find your Light Inspiration deck 구매

 파인드 유어 라이트 오라클을 구매했다. 이름 어디에도 오라클이라고 되어 있지 않다보니 쿠팡 직구에서 오라클로 검색해도 서치가 안되다가 deck이라고 검색해서 찾았던 것 같다. 샤방샤방하고 편안해지는 빛과 요정의 오라클 카드.

The Uncommon Tarot 언커먼 타로카드 구매

언커먼 타로카드는 카드케이스만 보면 사실 이게 카드가 아니고 책인가 싶은데, 쿠팡 직구에서도 이 상품 이미지 때문에 카드인지 몰라서 잘 안팔리는 것 같았다.  나는 카드 이름으로 구글링을 해서 이게 카드라는 걸 알고 구매를 해봤는데, 개인 퍼블리싱 제품이라 그런지 가격에 비해서 쿼리 그렇게 훌륭한 편은 아니다. 뒷면은 심플하게 나비 그림이 대칭되어 있다. 작은 매뉴얼북도 들어 있다. 카드 그림은 콜라주 기법으로 제작되어 있고 카드의 옆면은 은박으로 반짝 반짝. 카드 그림이 조금 난해한 편이고 케이스의 퀄리티가 심히 낮은 편이다.

시간의 바퀴 타로카드 Wheel of the Year Tarot 구매

사실 카드 케이스의 이미지 때문에 별로 내키지 않았던 카드다. 구매할까 말까 망설이다가 우연히 다른 사람의 리뷰에서 본 카드 뒷면의 이미지가 너무 예뻐서 구매하기로 했다. 카드 앞면의 일러스트는 기분탓인지 로스카라베오 타로카드랑 비슷해보인다.

로스카라베오 20주년 기념 타로카드

로스카라베오 타로카드. 로스카라베오의 2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이름 붙여진 타로카드로, 카드 뒷면에는 로스카라베오(풍뎅이)가 그려져 있다. 마르세유와 라이더, 토트 3가지 계열을 결합해서 제작된 타로 카드로 웨이트와 이미지가 비슷하여 리딩이 어렵지 않아 보인다.

해외 직구 타로카드 8종 도착

어쩐지 타로카드 구매 글만 계속 쓰는 것 같은데, 그도 그럴 것이 한 두달 사이에 쿠팡 직구를 알게 되면서 카드를 백만원이 넘게 샀다. 국내 샵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데다가 얼마 이상 구매시 할인도 파격적으로 제공하다보니 지름신이 계속 온달까. 이번에 산 카드는 모두 8종. 러브패스 타로카드 프리미어 에디션. The Lover's Path Tarot. 러브패스 카드와 함께 스프레드 종이가 들어 있다. 스페인어로 제작된 엘 타로 이집시오. EL Tarot EGIPCOP. 이집트 테마의 타로카드다. 아주 두꺼운 매뉴얼이 들어 있다. 그리고 데몬 타로. Daemon Tarot. 개인 퍼블리싱 제작인듯한 언커먼 타로. the Uncommon Tarot. 콜라주 기법으로 제작된 아트덱이다. 그리고 로스카라베오 타로카드. 시간의 바퀴 타로카드. 플라워 오라클! 그리고 파인드 유어 라이트 인스퍼레이션 덱. Find your Light inspiration deck. 이거는 이름에 타로도 오라클도 없어서 추천 기능으로 찾았다. 다른 카드와 달리 플라워 오라클 사진을 따로 찍지 않았는데, 카드케이스는 멀쩡한 것이 카드 덱의 카드 한 장이 모서리가 벗겨져 있었기 때문. 그거 풀로 복원한다고 하다가 카드 사진 찍는 걸 깜박했다.

2학년 1학기 교재 전자책 PDF로 만들기

2학기 책을 수령하고 첫 주말이 왔다. 사실 책 받고나서 한쪽에 쌓아둔 지 좀 되었었는데, 주말 오후가 되어서야 시간이 났다. 1학년 1학기 말부터 북스캐너를 구입해서 교재를 전자책화하기 시작했는데, 2학기 때 아주 유용했기 때문에 이번 학기에도 미리 전자책으로 만들기로 했다. 이번 신청 과목은 모두 7개. 워크북까지 생각하면 전자책으로 만들어야 할 책은 모두 13권이다. 전체적으로 책에 이상은 없는지 한 번 쭉 살펴본다. 학교 교재는 책날개가 없어서 그 점이 참 좋은 것 같다. 북스캐너에 넣을 때 책날개가 있으면 아무래도 한 번 더 작업을 거쳐야해서 번거롭다. 내가 사용하는 북스캐너. HP 스캔젯프로 3000s4. 당시 최신 제품으로 샀는데 아직까지 잘 쓰고 있다. 사실 지난 학기에 책 스캔하고나서 북스캐너를 꺼내는 게 대단히 오랜만인데 그래서 그런지 컴퓨터에 연결을 했더니만... 연결이 잘 안된다. 이것 저것 프로그램을 깔다가보니 블루스크린이 뜨지를 않나 아주 골치가 아팠었다. 북스캐너와 PC를 연결하기 위해 온갖 씨름을 다 하느라고 두시간이 훌쩍 지났다. 그 사이 책들은 재단기로 책등을 가지런하게 썰어 두었다. 북스캐너의 펌웨어를 업데이트했더니 전보다 스캔 속도가 좀 더 빨라졌다. OCR프로그램은 따로 업데이트가 없어서 그대로인듯 하지만. 어쩌면 최신 프로그램은 인식률이 더 좋아졌을까도 싶지만, 확인할 방법이 없어서 아직까지는 번들 OCR 프로그램을 계속 쓰고 있다. 13권 전자책으로 변환 끝!!!! 이번 학기도 화이팅이다!

타로카드 정리

타로카드를 세워서 놓으면 휘어지거나 뒤틀린다고 눕혀서 보관하라는 말을 듣고 마침 주문한 제습제가 도착했길래 제습제 케이스에 담아서 다 눕혀 주었다. 공간 정리중이라 임시로 안쪽에 두줄로 쌓아놨다. 아마 한동안은 계속 이러고 있을 것 같은데... 주문한 타로카드가 아직 10개 더 올 예정인데 북셋이 꽤 있어서 다 어디나 놓나 걱정 중이다. 오른쪽은 로스카라베오에서 나온 타로백과사전 1.2.3권인데 영어 원서지만 재밌고 책표지도 양장에 양각이라 매우 멋지다. 오른쪽 끝은 타로 카드 총서 및 상징 서적들과 데카메론 소설책. 양장 외에는 전자책으로 만들어 보관하는 편이라, 타로카드 총서 세트는 곧 스캔해서 전자책으로 만들 예정이다. 하나하나 공부하는게 참 재밌다. 응. 아직은 즐거울 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