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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012의 게시물 표시

광안리 무한리필 조개구이!

일전에 사둔 소셜 쿠폰이 있었는데, 날씨 따뜻해지면, 정말 위험할수도 있기 때문에 날씨 더 따뜻해지기 전에 먹어치우자라는 취지로 먹으러가게 되었습니다. 3월 11일에 먹고 왔는데, 푸짐하고 맛있었어요. 별탈도 없었고요. 조개구이 먹고는 별탈 없었지만, 다음날 컵라면 먹고 탈 났지요. 관계가 있을까요??

부산 연산동 홈플러스 - 명동칼국수

오리가 소셜에서 구매를 해서 가봤습니다. 보쌈정식 하나랑 고기결 살아있는거 보이시나요. 촉촉하고 완전 맛있어요 ㅠㅅㅠ 추가 주문한 왕만두. 이것도 육즙 베어나고 맛있어요 ㅠㅅㅠ 칼국수집의 메인이죠. 칼국수. 이것도 엄청 맛있었어요. 보쌈 정식 먹으면 작은 칼국수도 같이 나와요. 다음부터는 보쌈정식 두개를 시키기로 했어요. ㅎㅎ

일주일 내내 고생하고 오늘 퇴원

< 한팔로 계속 링겔을 맞아서 돼지족처럼 부은 내 팔과 소아과 병동이라 귀여운 곰돌이 이불 > 3월 11일. 조개구이를 먹고 아무런 일도 없었다. 3월 12일. 밥과 명란젓과 김, 컵라면을 먹고 아무런 일도 없었다. 3월 13일. 새벽, 갑작스런 구토와 함께 폭설을 경험하고 엄청난 복통에 병원 응급실로 향했다. 응급실에서 처방을 받고 피검사와 소변검사를 한 뒤, 약으로 처지해보겠다며 급한 마음에 집에 왔다. 피검사 결과는 백혈구 수치 상승으로 추가 검사를 권하지만, 거부했다. 3월 14일. 복통과 설사가 계속됨으로 병원에 다시 내원했다. 수액만 맞고 집에 돌아왔다. 3월 15일. 복통이 계속되므로 병원에 다시 내원했다. 초음파검사를 해보니 위와 장에 염증으로 물이 찼다고 한다. 아아.... 아픈 것도 아픈 거지만 초음파 검사비 16만원 결제하다가 기절할뻔 했다. 그래도 약으로 버티겠노라 수액 맞고 집에 왔다. 3월 15일 오후 5시 20분. 폭풍 복통을 견디지 못하고 다시 응급실에 내원했다. 진료한 의사선생님이 다시 내려오셔서 보시고는 입원을 진행했다. 엑스레이 검사와 피검사를 재진행 했다. 입원부터 익일 오전까지 금식을 하며 무려 5만원이나 하는 허연 영양제를 맞았다. 3월 16일. 오전, 위 내시경을 진행했다. 수면 내시경 가격에 기절하기 직전, 일반 내시경은 보험이 되서 싸다는 걸 알고 용감하게 일반 내시경을 하기로 했다. 병실 아주머니들이 일반 내시경이 더 조심스럽게 잘해준다며 용기를 북돋아 주셨다. 약이 역겹고 관이 몸에 들어가는게 썩 내키지 않지만, 제정신에 꾹 참고 내시경 받았다. 간호사가 처음하는데 엄청 잘한다고 칭찬했다. 병원비를 아꼈다는 생각에 뿌듯했다. 오후부터 죽을 급식했다. 저녁까지 죽을 먹지만 멀쩡하다. 내일 오전까지 지켜보자한다. 내시경 결과를 들었다. 그래도 상태가 많이 나아져서 죽을것 같지는 않다. 당분간 먹는 것을 조심하라고 했다. 3월 17일. 보람차게 퇴원했다. 아직 뭔가

봄이니까 질러주는!! 스타벅스 2012 체리블라섬 텀블러 & 머그컵

스타벅스 체리블라섬을 맞이하며 또 봄이 왔구나라고 느낀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뒤늦게 2012 체리블라섬 소식을 듣고 지난 7일 수요일. 사상 스타벅스에 갔지만 원하고 또 원했던 벚꽃 머그컵을 구매할 수 없었다. 재고를 알아보고 서면으로 향했지만 서면의 스타벅스 3군데에서는 모두 품절. 남자친구의 도움으로 구서동 이마트 금정점에 가서야 벚꽃 머그컵을 손에 넣는데에 성공했다. 영영 벚꽃 머그컵을 구할 수 없게 된 줄로만 알고 실망을 대신하려 스타벅스 서면역점에서 구매한 텀블러 두개와 회심의 승리를 빚어내며 이마트 금정점에서 구매한 머그컵 두개^^ 예쁘게 선물포장을 부탁드렸다^^ 보기만해도 웃음이 나오는 이 고운 자태! 사쿠라 에터널 베니쉬 텀블러. 14,000원. 355ML. 자세히 들여다보면 고급 벽지 느낌의 종이에 예쁜 벚꽃이 엠보싱 인쇄되어 있다. 텀블러 안쪽으로 흩날리는 꽃잎 무늬를 넣어 입체감도 살렸다. 가만히 보고 있으면 정말 벚꽃 날리는 것 같다. 처음에는 초코색 뚜껑이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보면 볼수록 달콤하게 잘 어울리는 것 같다. 2012체리블라섬 네크리스 텀블러. 14,000원. 355ML. 뚜껑과 바닥을 제외하고 펄감으로 도배를 한 투명 텀블러. 2011 체리블라섬 한국이 일본과 달리 투명 텀블러가 아니라서 아쉬웠다면 이번 것은 투명 텀블러에 펄을 넣고 이름 그대로 꽃목걸이 패턴을 넣어 블링블링하다. 아까워서 차마 쓰겠나... 저를 삽질하게 만든 대망의 그분. 사쿠라 데이팅 체리블라섬 머그컵. 355ML. 10,000원. 왠지 꼭 두개를 사야만 할 것 같은 이 느낌. 예쁜 꽃분홍색 컵 안쪽의 칠이 너무 예쁘다. 두개를 붙여놓으니 꽃이 흩날리는 느낌이다^^ 너무 만족스럽다. 2011 체리블라섬과 2012 체리블라섬의 만남. 2011년이 화려하다 화려하다 그리고 또 화려해도 화려함의 끝을 달렸다면 올해는 블링블링한 펄감과 은은하고 수수한 디자인으로 양

영화 디스 민즈 워

CIA 기밀국 직원들의 한 여자를 사이에 둔 국고낭비 스토리. 아... 마취총은 정말 최고였어요. 정말 즐겁게 보고 즐길 수 있는 러브액션코미디. 갓 만난 사이는 조금 서로 부끄부끄할수도 있는... 재밌게 봤습니다. 포스터를 못 챙긴게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