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2월, 2020의 게시물 표시

오븐 선반과 베이킹 도구들 구입한 것이 도착했다.

이 좁은 주방에 오븐을 놓기 위해서는 새로운 공간 확보가 필요했다. 그래서 오븐 선반을 구입했다. 오븐을 32,000원 주고 구입을 했는데 오븐을 둘 선반을 30,800원을 주고 구입을 했으니 이 얼마나 사치스러운 짓인가! 전날 주문한 물건들이 쿠팡에서 로켓배송으로 도착했다. 'OMT 다용도 전자렌지대 수납 선반 OKA-ZM2' 이라는 제품으로 현재는 이 제품도 35,000원의 가격에 품절 상태다. 무슨 완판녀도 아니고 산 물건들이 다 품절이라니... 다른 오븐 선반이 많았음에도 내가 이 제품을 고른 이유는 (가격이 비싼데도) 길이 조절 때문이었다. 우리 집은 평범한 원룸으로 분리형 주방을 가지고 있는데, 따로 렌지 선반이나 선반장을 놓을 공간은 전혀 없는 좁은 주방이다. 이 곳에서 오븐을 놓으려면 작은 냉장고 위의 전자렌지 위에 공간을 만들어야 하는데, 이 폭이 딱 55~60cm 라서 다른 제품들은 올려놓을 수가 없었다. 그리고 내가 산 제품은 길이 조절이 된다. 덕분에 냉장고 위에 선반을 설치하고 아래에는 전자렌지, 위에는 오븐을 둘 수 있게 되었다. 생수통 두 개의 무게도 견디는 선반이기 때문에 오븐을 아래에 두어도 되지만, 오븐이 특성상 상화좌우로 열이 많이 배출될 거라서 공간을 띄우기 위해서도 있고, 전자렌지를 아무래도 더 자주 쓰니까 이렇게 배치했다. (전자렌지는 전 세입자가 두고간 물건이다) 길이 조절이 되는 선반을 두고 그 위에 오븐을 딱 올려두니 마치 원래부터 그 자리가 제 자리었던 것처럼 자연스럽다. 위, 아래 옆으로 공간도 띄워지니 열 때문에 주변 다른 기구들이 손상될 걱정도 없다. 그리고 생각보다 옆면은 안 뜨겁더라. (위, 아래가 뜨거움) 그리고 추가로 주문한 물건들이 도착했다. 아무래도 베이킹을 하려면 필요한 물건들이 좀 있어서 이것 저것 추가로 주문을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배보다 배꼽이다. 왜 홈베이킹이 돈 많이 드는 취미인지 하면서 깨달았달까. 오븐 가격이 문제가 아니고 주변

대우 프리미엄 컨벡션 전기오븐 미니 오븐, DWO-G13SB 구입

대우 프리미엄 컨벡션 미니 오븐을 구입했다. 드디어 나도 #미니오븐 유저가 되었다. 사람이 하고 싶은걸 다 하고 살면 좋겠지만, 이 오븐이라는 녀석은 오랫동안 가지고 싶었으면서도 마음 한 켠에 부담으로 다가와서 사지 않았던 물건이었다. 오븐이 있어도 잘 활용하지 못할 것 같기도 했고 빵을 별로 좋아하지 않으니까 베이킹도 안 할 것 같았고. 아무튼 그렇게 가지고 싶지만 꼭 필요한 건 아니니까 언젠가는...이라고 미뤄둔 그 물건을 덜컥 사버렸다. 여느날처럼 쿠팡 로켓 배송 상품을 구경하다가 링크를 타고 들어간 페이지에서 미니 오븐을 보게 되었고, (본래 본 것은 테팔의 미니오븐 이었음) 호기심에 '미니오븐'으로 검색도 하고 유튜브로도 찾아 보았는데 이 제품을 쓰는 사람들이 많아서 레시피나 도구등의 정보 찾기도 원활할 것 같아 이 제품으로 구입하게 되었다. 가격은 당시 쿠팡에서 32,910원. 로켓와우 멤버십에 가입되어 있어서 배송은 무료로 다음날 받았다. 현재는 가격이 35,740원으로 올랐고 코로나 열풍으로 모두 집에 있어서 취미로 홈 베이킹을 시작한 사람이 많은 건지 품절된 상태다. 아무튼 전날 주문한 오븐이 짜잔- 하고 택배로 도착했다. 대우 미니오븐이고 유튜브에도 이 오븐을 사용한 유튜버와 동영상들이 많이 있는 것 같았다. 13리터의 미니미니한 제품이다. 사실 친구는 내가 미니오븐을 산다고 했을 때 별로 기대하지 않았고 오히려 대세는 에어프라이어라면서 뜯어 말렸지만, 나는 기어코 미니오븐을 사고야 말았다. (그 친구는 내가 오븐으로 냉동피자를 한 번 구워주었더니 자기가 요즘 나오는 오븐을 얕본 것 같다고 바로 태세전환을 했다) 기본 분리형 그릴망과 오븐 쟁반, 오븐 집게가 구성품으로 들어 있다. 하지만 베이킹을 하려면 배보다 배꼽이라는 사실을 이때는 몰랐지... 좁은 주방 한 켠에 오븐을 올려 놓았다. 오븐 문이 열리지 않도록 테이프가 붙어 있고 오븐 안 쪽으로 매뉴얼이 보인다. 테이프를 떼고 구

Autodesk 3ds Max 2020 학생용 라이센스 등록

학생은 진짜 좋은 거 같다. 내가 대학생이었던 적이 내 생에 지금이 처음이라서 내가 부러워했던 대학생의 혜택들을 이제서야 하나씩 누리고 있다. 2월 15일. 오늘 날짜로 오토데스크의 3D 맥스 2020 버전을 다운로드 받았다. 학생용 라이센스다. 전공은 아니지만 언젠가 꼭 배우고 싶었던 3D 맥스를 학생이라는 덕분에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공부할 수 있게 되었다. 즐거운 마음으로 설치 중! 어도비 시리즈의 경우는 학생 할인이 되는 부분인데, 이미 포토그래피 플랜으로 결제해서 쓰고 있기 때문에 에펙이나 프리미어가 필요해지면 결제해서 사용할 예정이다. 아직 포토그래피 연 정액도 안 끝났고... 아무튼 학생 최고다. 열심히 해야지!

PC 연결용 조이스틱

고전게임을 하고 싶어서 PC 연결용 조이스틱 두개 세트를 샀다. 오락실처럼 1P랑 2P가 붙어 있는 것도 있었는데 공간 활용도가 너무 떨어지기도 하고 거의 혼자서 게임을 하니까 떨어져 있는 걸 샀다. 여분 버튼도 주고 나쁘지 않은데 8각이라서 스트리트 파이터 할 때는 잘 안 됨.

방송대 컴퓨터과학과 1학년 1학기 교재 도착

2월 5일, 주문했던 방송대 컴퓨터과학과 1학년 1학기 교재가 도착했다. 솔직히 재학생 커뮤니티를 보니 일반 선택이나 교양 과목을 바꿀까도 고민했는데 그래도 1학기고 뭔가 계획된 커리큘럼이지 않을까하여 1학기는 일단 짜있는 일정대로 해보기로 했다. 출석 수업 놓치지말고 열심히 해야지! 책은 7권이고 총 19학점이다. 다섯권의 워크북이 함께 왔다. C프로그래밍은 2020년도 개정판이다. 3월부터 개강인데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다... 힘내야지!

여름휴가 첫날, 춘하추동 김치말이칼국수

2015.08.13 여름휴가의 첫날. 여름휴가라고 해서 일찌감치 일어나 시간에 쫓기고 뭔가를 하고 싶지는 않아서. 이름 그대로 휴가니까 느긋느긋하게 움직였다. 느긋하게 일어나, 느긋하게 아침으로 시원한 김치말이칼국수랑 콩국수를 먹었다. 역시 'ㅂ' 언제먹어도 시원하고 맛있는 가게!

방송대 등록금 납부

자고 일어나서 날이 밝은 후에 입금 시도를 해보니 다행히 토요일인데도 가상 계좌에 입금이 된다. 방송대 등록금은 계열 1 문과는 348,800원. 계열 2 이과는 365,800원. 계열 3 사회복지는 378,800원이다. 나는 이과인 컴퓨터과학과라서 365,800원을 입금했다. 가상 계좌라서 바로 등록 확인이 되지 않지만, 월요일에는 아마 되지 않을까... 이제 6개월 동안 열심히 학교를 다니면 된다. 멘토링 시스템을 이용하려면 등록이 확인되어야 하는 것 같으니 그것도 다음주에 해야겠다.

방송대 학보 1학기 구독(6개월)

학보에 대해서는 고민이 조금 있었다. 자율 경비로 필수가 아니었기 때문에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라는 말이 있었고, 사실 위클리에 들어가면 볼 수 있는 인터넷 기사들과 학보에서 볼 수 있는 게 같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있었다. 하지만 첫 대학이고, 첫 학기니까... 큰 금액도 아니라서 한 학기간 구독해 보기로 했다. 교재 구입하면서 홈페이지로 들어가서 학보도 같이 구독 신청 넣었다. 회사로 받을까 하다가 그냥 집으로 받기로 했다.

방송대 컴퓨터과학과 교재 구입. 카드 결제가 되네. 다행히...

학교 홈페이지의 합격자 발표 페이지에 가서 등록금 고지서를 인쇄하니 위의 사진처럼 나온다. 합격을 축하한다는 작은 칸 밑으로 시험 일정과 수강 과목, 등록금 납부, 자율 경비 및 장학금에 관련된 안내문이 있다. 오. 드디어 합격을 해버린 것이다. 대학생이라니..! 매달 마지막 날이 급여 일이라서 1월 31일에 등록금 납부를 알아보고 있었는데 신용카드는 국민카드랑 삼성카드만 되더라. 체크카드는 안 되는 것을 공지를 안 해주어서 헤매다가 결제 직전이 되어서야 체크카드가 안 된다는 걸 알았다. 현금으로 납부하려고 하니 가상 계좌는 밤이 너무 늦어서 입금이 안 된단다. 허허.... 등록금을 바로 납부하려고 했는데 다음날로 미뤄야겠다. 과목의 경우에는 선택을 할 수 있는데, 그냥 기본으로 선택되어 있는 것들로 그대로 해보기로 했다. 전공은 딱 정해져 있는데 저걸 안 들으려면 2~4학년의 전공을 들어야 한다. 전공 순서를 저렇게 해둔 것은 다 이유가 있다고 생각했기에 그대로 했다. 게시판을 보면 교양이나 일반선택에 대한 이야기가 있던데 1학기는 그냥 커리큘럼대로 해보기로 마음먹었다. 등록금을 낸다고 씨름을 하다 보니 자정이 지나 2월 1일이 되었다. 교재는 등록금과 같이 납부할 수도 있지만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출판문화원(http://press.knou.ac.kr/index.do) 홈페이지에서 구입도 가능하다. 어차피 4만 원 넘으면 배송비는 무료다. 등록금도 소득공제 된다던데, 교재도 문화비 소득공제가 된다니 참 좋은 일이다. 전공과 선택, 교양까지 교재 일곱 권을 구입했다. 사실 중고로 살까 생각을 했었는데, 처음 다니는 대학인데 새 책을 사서 깨끗한 마음으로 시작하고 싶어서 그냥 샀다. 구입한 책은 아래 아홉 권. 교양) 컴퓨터의 이해 / 17,300원 교양) 원격대학교육의 이해 / 7,900원 일반선택) 사진의 이해 / 15,500원 전공) 인터넷과 정보사회 / 15,500원 전공) 유비쿼터스컴퓨팅개론 / 7,90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합격 발표 및 학생 이메일 등록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 입학지원을 하고 한 달이 지난 1월 29일 합격자 발표가 있었다. 드디어!! 그리고 다행히도 합격을 했다. 1학기 정시 모집에 합격했다는 결과 조회와 함께 학번이 표시되었다.  방송대는 학생이 많아서 그런지 학번이 엄청나게 길다. 20학번이라니!!! 학번을 보니까 이제 정말 대학생이 된 것 같아서 감회가 새롭다. 공부하기 그렇게 싫어했었는데 내일 모레 불혹을 앞두고 공부가 이렇게 하고 싶어질 줄이야...!! 1월 30일 오후에 퇴근을 하고 느긋하게 학교 아이디를 등록을 했다. 아직 등록금 납부를 하지 않아서 미등록생이라고 나온다. 그래도 학번도 있고 학과도 있고 학교 아이디도 있다! 그리고 학생 이메일을 등록했다. 이것이 무엇인고 하면, 한국방송통신대학교는 4년제 국립대학이라서 학생 이메일이 있으면 다양한 학교 이메일로 인증을 받아야 하는 학생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어도비 마스터 키트를 학생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 개이득!! 이미 포토그래피 플랜을 11,000원에 쓰고 있기는 한데, 이제 프리미어나 에펙, 일러도 저렴하게 쓸 수 있어진다. 학생 최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