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없는 이유는 제 카메라가 폰카라서 잘 나오지 않는 문제도 있었고 먹느라 정신이 없어서 이기도 합니다. 디너(5시 반부터 9시 반)를 먹고 왔는데, 가격은 18000원(세금 제외)으로 개인적으로 싸지도 비싸지도 않은 가격입니다. 하지만 가격 대비 대 만족이랄까요. 빕스정도의 샐러드바가 있고 일전에 포스팅 한 마르쉐처럼 바비큐 코너도 있었습니다. 샐러드의 종류도 다양했고, 음료도 다양. 무엇보다 즉석에서 바리스타가 만들어주는 커피가 제일 좋았습니다. 가장 맛있었던 음식은 씬피자와 치즈케이크. 그리고 바닐라라떼. 일반적으로 신경을 덜 쓰게 되는 디저트 쪽에 세심하게 신경 쓴 식당이었습니다. 음식도 보기에만 이쁜 게 아니라 실제로도 맛이 있었고, 종류만 많지 먹을 것이 없는 그런 곳이 아닌 정말 다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특히 치즈케이크는 따로 판매를 하고 있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바리스타가 만들어 준 하트 라떼 아트의 바닐라 라떼도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부드러운 거품 가득, 바닐라 라떼♡ 초밥과 롤 종류도 다양하지는 않았지만, 밥으로 양을 채운 그런 음식이 아니라 제대로 맛을 내는 음식이어서 기분 좋게 먹고 왔답니다. 크로아상이랑 크림치즈도 마음껏 먹을 수 있어서 디저트류 좋아하는 저는 꽤 만족스럽게 다녀왔습니다. 오리는 고기만 먹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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