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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독립문, 독립공원, 서대문형무소역사관

2017년 05월 05일. 서울 여행 셋째날. 롯데월드에서 하루 종일 줄 서고 다리 아프고 안경 잃어 버리고 수난을 겪었던 지난 날. 셋째날은 전날 갑자기 떠올랐지만 가고 싶어했던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다녀왔다.

민민의 계획은 여기 갔다가 그 옆에 박물관에 갔다가 경복궁도 가고 종묘제례악을 보러 가자는 그런 계획이었는데, 경복궁만 해도 1day class 라서 ㅋㅋㅋㅋㅋㅋㅋ 실제로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다 돌고 나서는 저녁시간이 되어서 저녁 먹고 바로 종묘로 이동해야만 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도 규모가 그렇게 큰 것은 아닌데 꼼꼼하게 둘러보게 되면 시간을 꽤 많이 잡아먹더라. 물론, 우리가 오후 늦게 일어난 것도 한 몫을 하긴 했음.

숙소가 있는 을지로3가 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한번에 독립문역으로 이동을 할 수 있었다. 지하철에서 내려 조금 걸어가니 멀리에 독립문이 보였다.


독립공원 입구에 이전되어 세워진 독립문. 원래는 이 곳에 세워져 있지 않았는데 고가도로를 만들면서 이전한 것 같다. 원래의 모습을 찾아보면 독립문 앞에 있는 저 기둥 위에 처마지붕이 있는 것 같은데 현재는 기둥만 남아 있었다.


원래 위치에서 옮긴 것이기에 독립문 이전비가 독립문 옆에 세워져 있다. 뒷면에는 독립문이 언제 세워졌고 왜 위치를 옮겼는지에 대해서 쓰여 있었다.


독립문은 1898년에 독립협회에서 세운 것으로 본래 지금 세워져 있는 곳에서 동남측 70미터 지점에 있었다고 한다. 아무래도 비석 뒤로 보이는 고가도로인 성산대로 건설을 하려고 이쪽으로 옮겨서 세웠다고 한다. 본래 석재를 사용하여 옛모양 그대로 옮겼고 1979년 완공되었단다. 옛날 자리에는 독립문이 있던 자리라며, '독립문지'라고 새겨진 표지판을 매설, 그 위치가 보존되도록 만들었다. 비석에 새겨진 날짜로 보아 이전비는 1980년 1월 1일 날짜에 세워진 것 같다.


정면에서 본 독립문. 사실상 고등학교 교과서에서나 보던 것을 이렇게 보니 참으로 기분이 오묘하다. 중고등학교 역사 교육과정을 단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