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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019의 게시물 표시

직장인 타로상담 : 이직 재입사 전근 타로점

오늘의 의뢰는 직장인 C님입니다. C님의 회사는 수도권과 지방 두 곳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데요, 수도권에 있는 프로젝트 팀이 전체 지방 사무실로 발령이 났다고 합니다. 경영진에서 프로젝트팀을 지방으로 이전하려고 한 것 같아요. 일부는 이직을 하고 일부는 지방 전근을 수긍했다고 하는데, 해당 프로젝트팀 팀장이 지방으로 전근을 할 것인지, 퇴사할 것인지 궁금하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런게 왜 궁금하신지 잘 모르겠지만, 의뢰는 충실하게. 그는 지금 퇴사와 전근을 두고 고민하고 있으며 힘있는 사람에게 기대어 회사를 다니고 있던 중입니다. 큰 욕심없이 조용히 회사를 다니고 싶건만, 자신에게 의지하는 이들이 있고 약한 모습을 보일 수 없어 그럴 수만은 없는 것 같네요. 현재의 인연이 끝이 났다고 생각하므로 퇴사를 해서 새로운 인연을 찾아갈 것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C님의 질문인데요, 함께 일을 하던 직원 중 한명인 L이 퇴사를 했는데, 다른 사람에게 듣기로는 재입사를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L이 재입사를 하게 될 경우, C님의 사내 입지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L이 정말로 재입사를 할지 궁금하다고 합니다. L은 지금의 생활에 만족하는 건 아닙니다. 끊임없이 기회를 엿보고 있지만, 현재의 안락함의 유혹을 벗어나기도 어려운 상태죠. 장애물 카드를 보면 그는 C님의 회사에서 먼 곳, 다른 지방 등에 살고 있으며 회사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보지 않기 때문에 재입사를 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C님의 회사가 자신을 필요로 하는 걸 두고 스스로가 아직 필요한 사람이라는 걸 느끼며 뿌듯해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재입사를 할 생각은 없어 보입니다.

도서 '게임기획자 바이블' 구입

알라딘 중고서점에 갔다가 같이 간 프로그래머 지인이 희한한 책을 들고 왔다. '게임기획자 바이블'이라는 책이었는데 발매한지 아주 오래된 책이었다. 지금 나왔다면 좀 고민을 해볼 것 같은 국내 저자의 책. 대체로 국내 저자의 기획책은 실망스러운 경우가 많아서 잘 사는데 가격도 나쁘지 않고 고전에서도 배울 건 있다고 생각해서 한 번 사봤다. 그리고 사실 기획책은 다 읽어봤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안 본 책이 있다는 게 신기해서 산 것도 있었다. 정가는 23,000원. 출시한지 오래된 책임에도 불구하고 판매가는 10,900원으로 낮지 않은 편이었다. 사실 지금 이 시점에서는 워낙 날고 기는 실무 문서들이 많고, 책이 나온지 오래된 탓에 시대적으로 뒤떨어지는 점도 분명 있다. 다른 부분은 모르겠고 프로젝트 관리 부분은 좀 쓸만해서 구입했다. 하지만 이제 막 기획을 시작하는 사람에겐 이 책보다는 요즘의 다른 책들이 더 낫지 않을까라고 생각해본다.

도서 '하루 1분 추리게임' 구입 및 리뷰

알라딘에 책을 보러 갔다가 다른 기술 서적과 함께 우연히 발견한 책, '하루 1분 추리 게임'이다. 지친 뇌에 활력과 자극을 준다는 카피라이트에 넘어간 것은 아니고, 그냥 하루에 조금씩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 건 좋을 것 같아서 호기심에 구매했다. 내 앞 사람도 한 번 보고 만든, 책은 매우 깨끗했다. 원가 12,800원인데 알라딘 중고 할인으로 6,000원에 구입했다. 사실 6천원도 그렇게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즐겁게 보고 다시 새 주인을 찾아준다면 나쁘지 않은 가격인 것 같아서 구입했다. 그리고 사실 맨 첫 페이지의 퀴즈가 아주 흥미진진했기 때문에 그래서 샀는데, 이후는 전부 참 거짓을 가르는 논리 문제라거나 수학 문제 같은 거였던 것 같다. 추리 문제라고 하더라도 억지스러운 문제가 더 많았다. 아무래도 지문만 보고 추리를 해야하는 거니까 어쩔 수 없다고 생각은 들지만... 하루 1분 시리즈를 굳이 더 살 필요는 없겠다는 생각은 들었다. 혼자서 보면 별로 재미없고 누군가와 같이 보는 건 재밌다. 나도 실제로 누군가와 같이 답을 맞추고 이야기를 하면서 놀았는데 그러니까 재밌었던 것 같다.

근로장려금

우와- 근로장려금 쏠쏠해!! 우리나라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