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DS - 놀러오세요, 동물의 숲의 극장판. 여기엔 너굴 말고 우리 마을 사는 애는 하나도 없네요. 그보다 우리 마을하고 생긴 것도 다름. 주인공 캐릭터들 중 가장 사람같이 생긴 여자아이가 주인공. 게임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웃으면서 볼 수 있지만, 게임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은 - 물론 그런 사람은 아예 안 보겠지만 - 멍 때릴 수 있는 내용. 아기자기하고 이쁜 이야기이기는 한데, 이건 내용이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것도 그렇다고 어른 눈높이에 맞춘 것도 아니고 어정쩡한 그 즈음에 머물러 있다. 팬이나 유저라면 자신의 마을을 떠올리며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Game Designer Kumkun's Blog. 게임디자이너 쿰쿤. 게임개발/게임디자인/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