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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16의 게시물 표시

게임컨텐츠 해외교류 세미나(제5회 게임토크부산)

오늘은 BCC5층에서 부산게임협회가 주관한 제5회 부산게임토크가 있었다. NHN 한게임 지사의 초청인사들과 함께 일본 게임시장 진출에 대해 알아보는 그런 세미나였는데, 일본어 동시통역까지 지원이 되어서 정말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물론 100% 마음에 들지는 않았는데, 뭐 게스트는 좋았다고 생각한다. 시작 전에는 일본 한게임과 부산게임협회와의 MOU 체결식이 있었다. 결국 이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이 자리를 만든 것인가?! 체결식을 간단하게 마치고 본격적으로 세미나를 시작했다. 세미나의 진행은 부산게임협회 회장이자, 파크이에스엠 대표이사인 이승찬님이 맡으셨고, 게스트로는 일본 NHN한게임 이사인 최동준님, 일본 NHN 커스터머 서포트실 실장인 세키구치 히데키님, 그리고 일본 NHN 마케팅 홍보전반 총괄 타카츠 히로키님이 참여하셨다. 참가자는 이승찬님, 타카츠 히로키님, 세키구치 히데키님, 최동준님. ​세미나 장소에서 하대표님을 만났는데 회사가 워낙 바빠서 아직 '투더아일(글로벌게임잼2016에서 만들었던 게임' 기획을 할 시간이 없으신 것 같았다. 아마 이쪽에는 빠른 기대를 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우리꺼나 열심히 개발해야지. 최동준님이 일본어를 할 줄 아는 한국인 개발자는 언제나 환영이라고 하셨고, 더불어 브라우저 게임도 환영이라 했다. 일본에서는 아직도 아바타 게임 서비스가 잘 먹힌다고. '게임-커뮤니티-아바타' 테크트리가 주 수익인가 보다. 한국의 경우 게임의 유행과 흐름이 굉장히 빠른 편이고, 그래서 오랫동안 살아남기가 쉽지 않은데  일본은 장수하는 게임이 많고 한국에서 이미 유행이 지나간 게임들이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어찌보면 트렌드에서 뒤쳐지고 있다고 볼 수도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 는 질문에, 게스트분들이 대답을 했다. 일본에서 게임을 서비스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도 운영이요, 둘째도 운영이다. 일본은 개발사가 이 게임에 어느정도 애착을 가지고 운영을 하고 있는 가도 유저

태양의 후예 포토에세이 구입

이것도 덕질이라면 덕질이겠지. 내가 살다가 드라마 관련 굿즈를 사는 날이 올줄은 몰랐다만, 이런 날이 오기도 한다. '태양의 후예'라는 드라마 자체도 참 판타지적으로 잘 만든 픽션이다만, 사전제작 드라마라서 그런지 그 영상미 또한 어마어마하더라. 그래서 그 장면들을 책으로 묶었으면 보나마나 멋지겠지하고 책을 주문했다. 가격은 18,000원이고 사전예약 주문으로 16,000원인가에 샀다. 간지나는 드라마 표지의 책 표지. 그것도 무려 하드커버 양장본이다. 간지를 뽐내는 책과 함께 그전에 뽑은 태양의 후예 인형을 데코해본다. 우왕! 사전 예약 굿즈로 스티커와 포토카드! 송중기는 참 잘생겼다. 인쇄이긴 하지만 안에 사인도 들어 있다. 그 유명한 섬. 이렇게보니 정말 정말 이쁘다. 요 인형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바로 그 장면! 1화에 나오는 부분이다. 드라마 덕후정도는 아닌데, 그래도 이런 영상미가 이쁘고 등장인물이 이쁜 드라마라면 책으로 사둬도 나쁘지 않겠고, 페이지 수와 하드커버 양장이란 점에 끌려서 충동구매했다. 그래도 받아보니 구매한 보람이 있다. ^^ ㅎㅎ

오징어불고기

엄마가 가져다 주신 냉동오징어는 그 분량이 무려 세마리에 달했다. 오징어 세마리를 씻어서 손질을 하고 채소랑 같이 복작복작. 이참에 미림을 사보았는데 미림은 정말 위대했다.잡내가 전혀 안남. 오오!!! 오징어에 돼지 앞다리살을 넣어 볶아서 맛있게 잘 먹었다. 맛있었음! 남은 돼지고기는 다음날 김치볶음밥 해먹었다.

전포카페거리 키킨보이즈 크림파스타

나름 맛집으로 유명한 전포카페거리 키친보이즈. 다른집 가려다가 이집 가격 저렴했던 것이 기억나서 가 보았는데 가격대가 전부 인상되었다. 메뉴도 심플해졌고,. 크림파스타 주문했는데 짜고 느끼해서 많이 별로였어요. 12,000원이 싼 금액은 아닌데 이 금액이라면 좀 더 맛있는 걸 먹으러 갈 것 같네요.

비쥬얼베이직 프로그래밍 서적 구입

비쥬얼베이직 공부를 제대로 해볼까하여 비쥬얼베이직 프로그래밍 기초라는 책을 구입했다. 교보문고에서 바로드림으로 사려고 했는데 부산점에는 재고가 없었고, 전국 서점에도 재고가 별로 없더라. HTML5 CANVAS책과 함께 구입했는데 그래도 이틀만에 도착했다. 근데 받아본 책이 엄청 더럽네. ;ㅅ; 책이 재고가 없고 그나마 구한책이 깨끗하지가 못해서 미안하다는 사과문이 동봉되어 있었다. 그렇구낭.... 그래도 뭐 안쪽은 깨끗하다. 깨끗하게 본 중고책을 입수한 느낌이지만, 뭐 어쩔 수 없지. 어차피 기술서적이 이쁘게 모셔놓는 장식용은 아니니깐.

스쿠스쿠 일본어 독학 첫걸음 구입

글로벌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면 사실 일본어보다는 영어쪽에 더 신경을 쓰는게 맞을 거다. 근데 나는 영어력보다는 일본어력이 조금 더 높은 편이고, 일본어 쪽을 예전에도 공부한 적이 있다. 그래서 영어 시작하는 것보다는 일본어 쪽이 좀 빠르겠다 싶어서 책을 구입했다. 알라딘에서 9,800원에 나와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책부터 보고 검색을 해보니 의외로 평가가 좋더라. 그래서 덥석 구입했다. 하루 하루 매일 매일 하다보면 회화가 될 정도로 실력이 자라나는 걸까? 아직은 잘 모르겠다.

Cocos2d-x 3 모바일게임 프로그래밍+그래픽 참고서적

필요에 의해서 비쥬얼베이직 서적과 HTML5 CANVAS 서적을 구입해야 할 일이 생겼는데, 혹시나하여 알라딘 중고서점 부산점에 검색을 해보니 생각보다 괜찮은 책들이 소장목록에 보여 부랴부랴 짐을 싸서 서면으로 향했다. 센텀시티 교보문고가 없어져서 매우 슬프다. 무튼 바로드림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 서면으로 가는 버스 안에서 교보문고 사이트를 검색을 했는데, 아뿔사!!! 내가 찾는 책 두 권은 모두 품절이다. 부산에는 없음. 그래서 그냥 온라인 주문으로 주문을 하고 알라딘으로 향했다. 알라딘에서 발견한 코코스2D-X책. 현재 우리팀은 유니티가 아니라 코코스로 개발을 하고 있다. 원래 가지고 있는 코코스책이 있기는 하다만 이것도 목차가 꽤 괜찮아서 샀다. 민민이 나중에 안드로이드쪽 개발할때 보면 좋겠다길래 구입했다. 책 상태가 깨끗했는데, 원가 3만원에 비해서 매우 저렴한 16,500원! 게다가 필자 이름이 많이 익숙하다. 코코스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는 분이 책을 쓰셨더라.​ 아래는 그래픽 스타일을 참고하기 위해서 구입한 그림동화책. 나는 원래 동화책을 좋아하긴 하지만, 동화책도 게임만큼 다양한 그래픽을 시도해서 참 좋아한다. 가격도 착한 3,100원과 2,800원. 솔직히 그래픽 참고라고해도 정가를 다 주고 사지는 못했을 것 같다. 중고 동화책이라고 하더라도 가끔 많이 비싼 것도 있기는 하다. 하나는 국내 작가 그림책이고, 하나는 외국 작가 그림책. 그루팔로 같은 경우에는 확실하게 컨셉이 잡힌 게임의 그래픽 스타일을 참고하려고 산 거라 구입하기가 수월했고 갈매기 같은 경우에는 그냥 보고 나중에 써먹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사온 케이스다. 갈매기는 개인적으로 내용도 참 좋다. 그래픽을 참고하기 위해서 구입한 그루팔로는 이야기의 내용 자체는 별 것 없다. 유아용, 그중에서도 아주 어린 친구를 위한 동화책인것 같다. 그래도 그림체는 마음에 든다. 내가 생각한 그 컨셉이다. 알라딘 쇼핑을 마치고 서면 교보문고에도 가 보았는데

사무실에 맥미니!

어느날 사무실에 나갔더니 맥미니가!!!!! 있었습니다. 두둥! 어느날 사무실에 오랜만에 나갔더니 맥미니가 있었습니다. 안그래도 슬레이트 들고 다니느라 어깨가 빠집니다만, 맥미니가 있더라고요. 제 책상 위에!!! 그래서 이것은 무엇이옵니까! 하니 저 쓰라고 가져다 두셨다네요. 비맥에서 빌리셨는데, 1년간 쓸 수 있다고 합니다. 오오!!! 2011년 맥미니이고 메모리가 4기가이나 3기가만 인식이 되어 속도는 좀 느린 편입니다. 그리고 맥미니만 딸랑 있었기 때문에 가까운 마트에서 키보드(12,000로지텍)와 마우스(9,900로지텍)를 샀습니다. 무선이 있어서 신호가 혼동될까봐 일부러 둘 다 유선으로 샀어요. 다만 그때 남는 손이 없어서 들고 온다고 고생을 좀 했습니다. 이로써 슬레이트가 없이도 문서 작업 정도는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부트캠프가 설치되어 있어서 윈도우도 사용할 수 있고, 맥OS에서 빌드하고 테스트를 할 수도 있어요. 대만족!!! 오늘(28일) OS도 엘캐피탄으로 업그레이드를 하고 SVNX도 설치해서 서버에서 데이터도 다운로드 받았어요. 우왕! 이제 윈도우쪽만 서버랑 연결하면 될 것 같아요. 좀 느린 편이지만 그래도 좋네요. 좋음! 이래저래 교수님께 많이 받고 있습니다. 얼른 성공해서 이 은혜를 다 갚아야할텐데!!!

혜자도시락 - 부대찌개 정식

기대 그 이상의 맛!!! 진짜 뜨거운 물 붓고 전자렌지 돌리는 과정이 번거롭다만, 넘나 푸짐하고 맛있다. 가성비 쩔음 'ㅅ'

SPINE 기초교육 받음

2016년 4월 11일과 12일에는 이틀 연속으로 Spine프로그램 교육이 있었다. Spine 프로그램은 2D 애니메이션 작업툴로 게임에서는 꽤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한 툴인데, 국내에는 잘 알려져있지 않고 동영상도 거의 외국것에 한정되어 있어서 기본 툴 사용을 배우는게 어려웠다. 나도 PRO 버전이 있지만 제대로 만져본 적이 없을정도... 이번에 기본적으로 본을 심는 방법부터, 메쉬를 이용하여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방법, 애니메이션을 넣는 방법. 그 밖에도 포토샵에서 스파인으로 연동하는 방법과 쉽게 스프라이트과 텍스쳐를 뽑을 수 있는 방법을 배웠다. 정말이지 유용한 정보들이었다. 첫날에는 4시간 가량 잠을 잤고, 둘째날은 이어서 밤을 새고 작업을 하고 간 탓에 둘째날은 거의 잤다. 첫째날은 열심히 수업을 들었으나 둘째날은 거의 뒷자리에서 꾸벅꾸벅 졸고 있었음... 그래서 둘째날 애니메이션 수업을 제대로 못들었다. 그건 집에서 실습하면서 했다. 아마 못들은 꿀팁이 많을텐데 아쉽다. 이틀동안 유익한 교육이었다. 이런 교육이 더 많으면 좋겠다.

네이버 카페 개발자모임_부산번개

꽤 오래전부터 정해진 일이었으니 이걸 '번개'라고 부르는게 맞는지 모르겠다. 아무튼 네이버에는 이런 저런 개발자 커뮤니티가 있는데, 그 중 동인게임 및 아마추어들이 모인 카페에서 파생된 단톡방이 있었다. 이래저래 방이 많은것 같은데 일단 내가 들어가 있는 방은 그거 하나였고, 거기에서 부산모임 이야기가 나왔다. 나는 좀 더 많은 사람들과 게임 이야기를 나누는게 즐겁기 때문에 혼쾌히 모임에 나가기로 했다. 나를 포함해서 총 네명이 모였다. 계획대로 모여서 일단 밥(치킨)을 먹고 노래방에 갔다가 카페에 가서 이야기를 했다. 솔직하게 이야기하자면, 새로운 사람을 알게 된 점에서는 좋았다고 본다. 어찌됐든 항상 만나는 사람만 만나고 반복되는 관계에서 새로운 만남이란 환기를 일으킨다. 하지만 집에 돌아오는 길과 돌아오고 나서는 조금 생각이 달리 들기는 했다. 일단 게임 개발자라고 하면 게임 개발 이야기는 물론 게임에 대한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오갈 거라고 생각했는데 게임에 대한 이해도도 대체로 낮았고 그 중에는 게임에 관심이 1도 없는 사람도 있었다. 놀라웠다. 사실 꼰대질 하기 싫으니까 입다물고 가만히 있었다. 어찌됐든 듣기싫은 소리를 하는 것은 꼰대가 된다. 게임이 좋아서 이 일을 하는게 아니라 그냥 이것 저것 찔러보고 있는 사람은 좀 그렇다. 더군다나 게임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과는 같이 일하는 것이 매우 힘들다. 게임 플레이와 개발을 반복함으로써 생기는 개발센스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단톡방에서도 몇을 제외하면 아마추어 및 취미의 느낌이 강한데, 그냥 실제로 만나보니 확신이 갔다. 내가 만난 대학생들과 동급 혹은 그 이하. 어쩌면 다른 참가자들이 게임 개발자의 모임이 아니라 비슷한 또래의 놀고 먹는 모임을 생각하고 만들어서 그렇게 되었는지 모르겠는데, 내가 이제까지 겪은 개발자 모임하고는 완전 성격이 달랐다. 보통의 개발자분들과 만나면 시작부터 끝까지 게임개발 이야기와 게임이야기가 이어진다. 공백이 없을 정도로 이야기는 계속 된다.

태양의 후예 포토에세이북 예약 주문

온라인 서점 예약 판매가가 16,000원 정도인데 양장에 300페이지라니!! 게다가 부록도 빵빵하다. 사실 태양의후예 그렇게까지 좋아하는건 아닌데, 드라마가 정말 정말 이쁘게 잘 만들어졌기 때문에 영상미하나는 인정하거든. 그래서 가격도 싸길래 주문해봄. 일단 받아보고 내 기대와 다르다면 태양의후예 팬인 언니에게 주기로!

서울에 다녀왔습니다

2016년 03월 21일. 벙역특례를 위해 민민이 훈련소에 입소했습니다. 민민 없는 집에서 혼자 지내려니 일주일이 아주 고독했죠. 그래서 27일밤, 뜬금없이 서울행을 결정합니다. 일단 천안에 가서 새벽에 고기를 먹고 다음날 노닥거리다가 온천도 가고 삽교호도 가고 청양에도 가고 아주 멀리 멀리 돌아다녔습니다. 그리고 31일에 서울에가서 게스트하우스에서 묵으며 이사람 저사람을 만나다가 4월 4일에 내려왔습니다. 겁나 길게 놀고 왔어요. 하도 오랜만에 집에 왔더니 부산이 적응이 안되더라고요. 그래도 재미있었습니다. 여행기를 하나에 다 몰아서 올리려다가 이렇게만 일단 글을 남겨봅니다. 민민은 4월 15일에 돌아옵니다. 이제 일주일 남았네요.

나홀로 삼겹살

남친은 없는데 삼겹살은 먹고 싶고, 그래서 혼자 고깃집에 갔다. 혼자서 3인분에 냉면까지 먹고 옴 'ㅅ' 어마무시한 나새끼 'ㅅ'

광안리 할매재첩국

맛있었당 'ㅅ'

양꼬치엔 칭따오!

언제더라, 전에 학교에서 축제를 할때 양꼬치가 세개에 만원인가 해서 겁나 비싼줄 알았는데, 여기에서 양꼬치가 1만원이길래 2만원어치 두개 시켰더니 한 이십꼬치 나왔다. 양꼬치 별로 비싸지 않구나... 숯불에 구워먹는 양꼬치, 넘나 맛났다!!

경리단길 멜팅몽키 그릴드치즈샌드위치

우왕!!!! 이것은 혁명이다! 너무 맛있어서 기절!!!! 진짜. 이렇게 맛있을거라고는 기대를 안했는데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한동안 잊지못할 맛이에요. 너무 맛있음.

경리단길 일식당 - 구루망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오후. 녹사평역에서 내렸습니다. 2번 출구 앞에서 민정님을 만나서 빗길을 따라 걷다보니 경리단길에 도착!! 경리단이라는 부대가 근처에 있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하네요. 비가 와서 기대했던 노점상 같은 것은 없었고 맛있어보이는 식당들만 많았어요. 민정님의 추천으로 가본 구루망!! 연어덮밥. 양 작아 보이는데 먹고 나니 양이 딱 맞고 맛도 정말 맛있었어요. 연어덮밥. 넘나 맛있는 것!!! 이것은 크림우동. 하나도 느끼하지 않고 완전 맛있었음. 구루망!! 완전 대만족입니당!

민정님과 데이트 + 서울여행 기념품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오후. 녹사평역 2번 출구 앞에서 36세 김민정 대표님이신 민정님을 만났습니다. 일전에 BIC 때 뵙고 페이스북으로만 소식을 오갔지, 또다시 만나게 될 줄은 몰랐는데 감사하게도 민정님이 먼저 만나자고 말씀해주셔서 서울 여행 마지막날 뵙고 왔습니다. 비 내리는 녹사평역. 가로수길이 참 이쁩니다. 민정님을 만나서 걸어서 경리단길에 도착했습니다. 민정님이 추천해주신 '구루망'이라는 가게에 가서 연어덮밥을 먹었는데 진짜 너무 너무 맛있었어요 ;ㅅ; 가게도 너무 이쁘고, 연어덮밥이 이렇게 맛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잊지못할 맛. 경리단길에서 넘나 맛있었던 치즈샌드위치도 먹고 비 오는 경리단길 거리를 함께 걸으며 이 이야기, 저 이야기 많이 나눴어요. 그리고 기념품 사는 것까지 도와주셨습니다. 기념품은 인사동길에 가서 샀습니다. 서울여행을 왔다고 해서 딱히 서울을 기념하는 기념품이 있는 것도 아니고해서 받으시는 분 취향을 고려해서 사보았습니다. 조각품을 좋아하시는 교수님께는 나름 유니크한 나무조각상. 본체나 모니터에 앉혀놓고 낚싯대를 드리우게 할 수 있습니다. 사이즈는 약 15cm 정도..?​ 아래의 코끼리는 선물은 아닙니다. 교수님께 드릴 조각상을 사러 갔는데, 이 이상하게 생긴 코끼리 조각을 3천원에 팔고 있었어요. 이상하게 생김. 사실 3천원이라고는 해도 미니멀리스트의 삶을 살기로 하면서 이제 쓸데없는 물건을 사지 않기로 결심했기에 사실 사지 않을 수도 있는 물건이었습니다만... 그러나! 이 생김새를 보라!!! 귀여운 궁둥이. 주제에 꼬리도 달려있습니다. 이 귀여운 모습을 보고 사지 않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사이즈는 6cm정도로 아주 작지만 귀여움을 뽐뽐 뽐내는 엉덩이와 귀가 매력적이에요. 아래는 루시아님 선물. 쌈지길에 쇼핑하러 들어갔는데, 다른층에서는 원하는 걸 보지 못했고, 1층 광장에 열린 창작자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