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받아 본 책은 한빛미디어의 '이것이 C#이다'라는 책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입문자를 배려한 C# 입문서라고 하는데, 지난번에 C#을 공부하려고 구입해서 읽었던 '뇌 자극 C# 5.0'의 전면 개정판이라고 한다.
표지는 '이것이' 시리즈답게 흰색 바탕에 와이어프레임으로 디자인한 메카닉 이미지가 올려져 있다.
책의 뒤표지에도 '뇌 자극 C#'의 전면 개정판이라고 적혀 있다. 구어체로 쓰여서 인지 독학을 하려고 읽는 사람에게 책을 읽는 것이 아닌 동영상 강의를 청취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도 준다. 앞표지를 보면 알겠지만, 한빛미디어의 기술 서적답게 동영상 강의도 무료 제공하고 있으니 독학러에겐 더 친절하고 편리하기도 하다.
이 책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딱딱한 C#을 공부하기 위한 부드러운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프로그래밍 공부는 재미가 없다. 왜냐하면 재미가 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본 프로그래밍 책 중에 재미있어서 술술 읽히던 정도의 책이었던 것은 그나마 '헬로 코딩 시리즈' 정도니까. 아무래도 파이썬을 다룬 책보다는 어려울 수밖에 없는 C#.
많은 사람들이 프로그래밍을 시작하지만, 대부분이 중도에 포기한다고 한다. 나도 프로그래머가 돼보고 싶다는 욕심이 있었지만 여전히 프로그래밍은 못하는 기획자로 살고 있다. 프로그래밍 언어는 당연히 어려울 수밖에 없다.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와 완전히 다른 형태의 언어이니까. 여담이지만 그래서인지 유명한 프로그래머 들 중에는 괴짜들이 많은 거 같기도 하다. 기계와의 언어의 익숙해지면 인간과의 소통이 힘들어지는 걸까? 아마도 대부분의 프로그래밍 기술 서적들이 그런 프로그래머분들이 쓴 책이라 그런지 책들도 엄청 딱딱하고 비 전공자가 읽기에는 어려움이 많다. 하지만 이번에 조금은(?) 다른 책이 나온 것 같다. 이 책은 표지의 내용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입문자를 배려한 C# 입문서인 것 같다. 개정 전의 책보다 문체도 좀 더 친근하다. 책을 펼치면 컴퓨터와 프로그래밍 언어의 역사부터 시작해서 프로그래밍 공부를 위한 프로그램 설치부터 친절하게 옆에서 대화를 하듯이 적혀 있다. 그동안의 딱딱하고 건조한 문장이 아닌 부드럽고 상냥한 구어체로 말이다. 다른 책들과 달리 '코드가 적혀 있고 실행 결과는 이렇다'가 아니라 코드 내용들이 컴퓨터 안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 원리를 그림과 함께 잘 설명되어 있다. 단순히 코드와 결과의 내용을 외우라는 듯 적혀 있는 책들과 다른 점이다. 그리고 연습 문제의 난이도도 적당해 보인다. 그동안 책들을 보면 앞에 내용들의 난이도를 1단계라고 한다면 연습 문제에서는 난이도가 갑자기 10단계로 상승하는 기이한 밸런스를 보여서 더더욱 프로그래밍 공부를 포기하게 만드는 책들이 있었는데… 앞부분을 공부한 뒤 연습 문제를 풀 수 있으니 성취감도 느낄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목차를 보면 알겠지만 C#을 한 번이라도 공부해 봤다면 여기저기서 본 것들, 들은 것들의 내용이 다 들어 있다. C#을 처음 배우시는 분들, C#을 배웠으나 아직 c#에 자신이 없는 분들은 곁에 두고 필요할 때마다 바이블처럼 볼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이것이 c#이다. 제목은 좀 딱딱하지만 속 내용은 부드러운 책이었다.
표지는 '이것이' 시리즈답게 흰색 바탕에 와이어프레임으로 디자인한 메카닉 이미지가 올려져 있다.
책의 뒤표지에도 '뇌 자극 C#'의 전면 개정판이라고 적혀 있다. 구어체로 쓰여서 인지 독학을 하려고 읽는 사람에게 책을 읽는 것이 아닌 동영상 강의를 청취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도 준다. 앞표지를 보면 알겠지만, 한빛미디어의 기술 서적답게 동영상 강의도 무료 제공하고 있으니 독학러에겐 더 친절하고 편리하기도 하다.
이 책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딱딱한 C#을 공부하기 위한 부드러운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프로그래밍 공부는 재미가 없다. 왜냐하면 재미가 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본 프로그래밍 책 중에 재미있어서 술술 읽히던 정도의 책이었던 것은 그나마 '헬로 코딩 시리즈' 정도니까. 아무래도 파이썬을 다룬 책보다는 어려울 수밖에 없는 C#.
많은 사람들이 프로그래밍을 시작하지만, 대부분이 중도에 포기한다고 한다. 나도 프로그래머가 돼보고 싶다는 욕심이 있었지만 여전히 프로그래밍은 못하는 기획자로 살고 있다. 프로그래밍 언어는 당연히 어려울 수밖에 없다.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와 완전히 다른 형태의 언어이니까. 여담이지만 그래서인지 유명한 프로그래머 들 중에는 괴짜들이 많은 거 같기도 하다. 기계와의 언어의 익숙해지면 인간과의 소통이 힘들어지는 걸까? 아마도 대부분의 프로그래밍 기술 서적들이 그런 프로그래머분들이 쓴 책이라 그런지 책들도 엄청 딱딱하고 비 전공자가 읽기에는 어려움이 많다. 하지만 이번에 조금은(?) 다른 책이 나온 것 같다. 이 책은 표지의 내용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입문자를 배려한 C# 입문서인 것 같다. 개정 전의 책보다 문체도 좀 더 친근하다. 책을 펼치면 컴퓨터와 프로그래밍 언어의 역사부터 시작해서 프로그래밍 공부를 위한 프로그램 설치부터 친절하게 옆에서 대화를 하듯이 적혀 있다. 그동안의 딱딱하고 건조한 문장이 아닌 부드럽고 상냥한 구어체로 말이다. 다른 책들과 달리 '코드가 적혀 있고 실행 결과는 이렇다'가 아니라 코드 내용들이 컴퓨터 안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 원리를 그림과 함께 잘 설명되어 있다. 단순히 코드와 결과의 내용을 외우라는 듯 적혀 있는 책들과 다른 점이다. 그리고 연습 문제의 난이도도 적당해 보인다. 그동안 책들을 보면 앞에 내용들의 난이도를 1단계라고 한다면 연습 문제에서는 난이도가 갑자기 10단계로 상승하는 기이한 밸런스를 보여서 더더욱 프로그래밍 공부를 포기하게 만드는 책들이 있었는데… 앞부분을 공부한 뒤 연습 문제를 풀 수 있으니 성취감도 느낄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목차를 보면 알겠지만 C#을 한 번이라도 공부해 봤다면 여기저기서 본 것들, 들은 것들의 내용이 다 들어 있다. C#을 처음 배우시는 분들, C#을 배웠으나 아직 c#에 자신이 없는 분들은 곁에 두고 필요할 때마다 바이블처럼 볼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이것이 c#이다. 제목은 좀 딱딱하지만 속 내용은 부드러운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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