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프리미엄 컨벡션 미니 오븐을 구입했다. 드디어 나도 #미니오븐 유저가 되었다. 사람이 하고 싶은걸 다 하고 살면 좋겠지만, 이 오븐이라는 녀석은 오랫동안 가지고 싶었으면서도 마음 한 켠에 부담으로 다가와서 사지 않았던 물건이었다. 오븐이 있어도 잘 활용하지 못할 것 같기도 했고 빵을 별로 좋아하지 않으니까 베이킹도 안 할 것 같았고. 아무튼 그렇게 가지고 싶지만 꼭 필요한 건 아니니까 언젠가는...이라고 미뤄둔 그 물건을 덜컥 사버렸다.
여느날처럼 쿠팡 로켓 배송 상품을 구경하다가 링크를 타고 들어간 페이지에서 미니 오븐을 보게 되었고, (본래 본 것은 테팔의 미니오븐 이었음) 호기심에 '미니오븐'으로 검색도 하고 유튜브로도 찾아 보았는데 이 제품을 쓰는 사람들이 많아서 레시피나 도구등의 정보 찾기도 원활할 것 같아 이 제품으로 구입하게 되었다.
가격은 당시 쿠팡에서 32,910원. 로켓와우 멤버십에 가입되어 있어서 배송은 무료로 다음날 받았다. 현재는 가격이 35,740원으로 올랐고 코로나 열풍으로 모두 집에 있어서 취미로 홈 베이킹을 시작한 사람이 많은 건지 품절된 상태다.
아무튼 전날 주문한 오븐이 짜잔- 하고 택배로 도착했다.
대우 미니오븐이고 유튜브에도 이 오븐을 사용한 유튜버와 동영상들이 많이 있는 것 같았다. 13리터의 미니미니한 제품이다. 사실 친구는 내가 미니오븐을 산다고 했을 때 별로 기대하지 않았고 오히려 대세는 에어프라이어라면서 뜯어 말렸지만, 나는 기어코 미니오븐을 사고야 말았다. (그 친구는 내가 오븐으로 냉동피자를 한 번 구워주었더니 자기가 요즘 나오는 오븐을 얕본 것 같다고 바로 태세전환을 했다)
기본 분리형 그릴망과 오븐 쟁반, 오븐 집게가 구성품으로 들어 있다. 하지만 베이킹을 하려면 배보다 배꼽이라는 사실을 이때는 몰랐지...
좁은 주방 한 켠에 오븐을 올려 놓았다. 오븐 문이 열리지 않도록 테이프가 붙어 있고 오븐 안 쪽으로 매뉴얼이 보인다.
테이프를 떼고 구성품으로 함께 온 분리형 그릴망과 오븐 쟁반을 넣어 보았다. 딱 맞는다.
열선이 상,하로 각 두개씩 있고 컨벡션 오븐이라 열기도 골고루 잘 전달되는데 미리 확인한 단점으로는 문 앞쪽이 열기가 약하다고 했다. 그래서 이후로도 사용할 때는 팬을 오븐 안쪽으로 밀어넣는 편이다.
맨 위는 온도 레버. 최대 230도까지 가능하다. 중간은 열선 모드 레버. 모드는 꺼짐 모드와 아래 열선만 켜는 모드, 위 열선만 켜는 모드, 위 아래 열선을 모두 켜는 모드로 선택 가능하다. 나는 계속 위 아래 열선을 모두 켜는 모드로 사용하고 있다. 마지막은 시간 레버다. 시간은 10분 단위 눈금으로 최대 60분까지 사용할 수 있다. 별도의 타이머를 사용한다면, '연속'으로 두고 사용해도 된다.
이 좁은 주방에 오븐을! 두다니... 어디다 두어야 할지 난감하지만 일단은 오븐이 생긴 것에 대만족! 하고 냉동실에 넣어두었던 배달 피자를 구워 보았는데 시간은 다소 걸렸지만 아주 맛있게 잘 구워졌다. 그리고 이 날을 기점으로 베이킹 재료들을 사 모으며 본격적인 제빵 생활이 시작되었다.
여느날처럼 쿠팡 로켓 배송 상품을 구경하다가 링크를 타고 들어간 페이지에서 미니 오븐을 보게 되었고, (본래 본 것은 테팔의 미니오븐 이었음) 호기심에 '미니오븐'으로 검색도 하고 유튜브로도 찾아 보았는데 이 제품을 쓰는 사람들이 많아서 레시피나 도구등의 정보 찾기도 원활할 것 같아 이 제품으로 구입하게 되었다.
가격은 당시 쿠팡에서 32,910원. 로켓와우 멤버십에 가입되어 있어서 배송은 무료로 다음날 받았다. 현재는 가격이 35,740원으로 올랐고 코로나 열풍으로 모두 집에 있어서 취미로 홈 베이킹을 시작한 사람이 많은 건지 품절된 상태다.
아무튼 전날 주문한 오븐이 짜잔- 하고 택배로 도착했다.
대우 미니오븐이고 유튜브에도 이 오븐을 사용한 유튜버와 동영상들이 많이 있는 것 같았다. 13리터의 미니미니한 제품이다. 사실 친구는 내가 미니오븐을 산다고 했을 때 별로 기대하지 않았고 오히려 대세는 에어프라이어라면서 뜯어 말렸지만, 나는 기어코 미니오븐을 사고야 말았다. (그 친구는 내가 오븐으로 냉동피자를 한 번 구워주었더니 자기가 요즘 나오는 오븐을 얕본 것 같다고 바로 태세전환을 했다)
기본 분리형 그릴망과 오븐 쟁반, 오븐 집게가 구성품으로 들어 있다. 하지만 베이킹을 하려면 배보다 배꼽이라는 사실을 이때는 몰랐지...
좁은 주방 한 켠에 오븐을 올려 놓았다. 오븐 문이 열리지 않도록 테이프가 붙어 있고 오븐 안 쪽으로 매뉴얼이 보인다.
테이프를 떼고 구성품으로 함께 온 분리형 그릴망과 오븐 쟁반을 넣어 보았다. 딱 맞는다.
열선이 상,하로 각 두개씩 있고 컨벡션 오븐이라 열기도 골고루 잘 전달되는데 미리 확인한 단점으로는 문 앞쪽이 열기가 약하다고 했다. 그래서 이후로도 사용할 때는 팬을 오븐 안쪽으로 밀어넣는 편이다.
맨 위는 온도 레버. 최대 230도까지 가능하다. 중간은 열선 모드 레버. 모드는 꺼짐 모드와 아래 열선만 켜는 모드, 위 열선만 켜는 모드, 위 아래 열선을 모두 켜는 모드로 선택 가능하다. 나는 계속 위 아래 열선을 모두 켜는 모드로 사용하고 있다. 마지막은 시간 레버다. 시간은 10분 단위 눈금으로 최대 60분까지 사용할 수 있다. 별도의 타이머를 사용한다면, '연속'으로 두고 사용해도 된다.
이 좁은 주방에 오븐을! 두다니... 어디다 두어야 할지 난감하지만 일단은 오븐이 생긴 것에 대만족! 하고 냉동실에 넣어두었던 배달 피자를 구워 보았는데 시간은 다소 걸렸지만 아주 맛있게 잘 구워졌다. 그리고 이 날을 기점으로 베이킹 재료들을 사 모으며 본격적인 제빵 생활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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