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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이 4개월 정도 남았다.


2018년이 반년 정도 남았다는 공지를 마지막으로 벌써 1년이나 더 지났다. 그때 취업 준비하던 회사에 취직했고 일상은 일상대로 바빠 2018년은 정말 포스팅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지나갔다. 덕분에 아직도 언제 서비스를 종료할 지 모를 네이버 블로그로부터 포스팅을 이전하는 작업을 틈틈히 하고 있다. (그 와중에 동영상은 유튜브를 통해 옮겨야해서 더 번거롭다)

2018년도에 세운 목표 중 어느 정도 이룬 것도 있고, 뒤늦게라도 실행하고 있는 것도 있고 전혀 반대로 행동한 것들도 있다. 근 일년의 시간이 지나면서 깨달은 것은 내가 생각보다 대단하고 똑똑하며 유능한 사람이었다는 것을 받아들이게 되었다는 것이다. 나는 생각보다 꽤 괜찮은 게임 기획자였다.

2018년도에 라면을 적게 먹기로 마음 먹었는데, 실제로 일 주일에 2회 이하는 커녕 면 조차 제대로 먹지 않는다. 대부분 고기. 치킨은 종종 먹는다. 피자는 탄수화물 덩어리라 안 먹음. 쓸개가 없고 나서 몸이 술을 잘 해독하지 못하게 되어서 술도 전혀 먹지 않는다. 입사를 하고 15kg이나 쪄버린 몸무게 때문에 매일 30분씩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는데, 그 마저도 요즘은 야근한다고 피곤해서 한 일주일 쉬었다.

진학은 갑작스런 마음의 병으로 미뤘었는데, 막상 2019년이 되니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면서 학교를 다닐 자신이 없어서 일단 다시 미뤘다. 그런데 막상 일년 쯤 지나서 2019년의 막바지를 보고 있는 지금은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내년부터는 다닐 생각이다.

대신 뒤늦게 정보처리기능사 필기 시험을 봤고 합격했다. 올해 실기 시험 두 번 남았는데 합격하면 좋겠다.

영어 공부는 전혀 안했다. 취미로 하던 TRPG 플레이도 할 수 없게 되었고, 성우 스터디도 취업과 함께 나갈 수 없게 됐다. 블로그 운영도 어마 어마하게 밀렸는데 네이버가 수익 구조를 변경하면서 요즘 광고비가 잘 벌린다. 얼른 포스팅 이사를 다 하고 네이버 포스팅에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컨텐츠를 선별해서 밀린 포스트를 올려야겠다.

마음의 병 후유증이 남아 있기는 하지만, 그간 성격이 좀 바뀌기도 해서 더 계획적이 되었다. 시간을 30분 단위로 쪼개 쓰는 거의 강박증 가까운 버릇이 이제 습관처럼 자리 잡았다. 이제는 안하면 허전할 지경...


올해에는 일단,

1. 8월 중에 있을 연봉 협상 잘 해내기
- 8월 연봉협상은 현재 연봉에서 16%가 인상됐다.
- 나는 20% 정도를 원했는데, 회사의 최고 인상금액이 정해져 있는 모양이다.

2. 블로그 포스팅 이사 끝내기

3. 2018년도 포스팅 정리하기

4. 게임 기획 포트 폴리오 정리하기

5. 정보처리기능사 자격증 따기
- 아직 합격 발표는 안났지만, 가채점 결과 자격증을 무난하게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정도로 남은 5개월동안 회사 밖 개인 목표를 정했다. 남은 올해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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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타로카드 스프레드(배열법)

촬영은 '마법삼림' 덱과 '가티' 덱을 이용했습니다. '가티'는 딱히 뒷면 문양이 없는 관계로 정면 이미지 임의 배열하였으므로 그림엔 신경 안쓰셔도 됩니다.


+ 카드 1장 - ONE CARD 배열 +

일종의 일수 점치기 식으로 심심풀이 운세등을 보는데 이용합니다. 카드를 셔플하고 딱 한장만 꺼내서 보는 것으로 리더가 뽑는 방법과 손님이 뽑게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저는 카드를 모아서 제가, 카드를 펼쳐서 손님이 뽑도록 하고 있습니다. 간단한 답만을 알려줄 수 있으므로 자세한 답은 나오지 않습니다.



+ 카드 3장 - THREE CARD 배열 +
- 기본 3카드 배열 -

기본적인 3카드 배열입니다. 저는 이 배열을 가장 잘 사용합니다. 왜? 편하거든요. 적당히 원하는만큼 답이 나오고 시간도 오래걸리지않을 뿐더러 복잡하지 않기 때문에 리딩하기도 좋구요. 
기본적으로는 1과거 2현재 3미래 를 지시합니다.
아래와 같이 응용이 가능합니다. 

(1) 마음이 불안하고 흔들릴때 1.자신의 마음가짐과 상태. 주변에 대해 내가 느끼는 점. 2.주변에서 나를 보는 시각. 나에대한 주변의 반응이 긍정인지 부정인지 확인. 3.결과. 내가 받아들여야하는 근접한 미래의 상황

(2) 상대의 마음을 알고 싶을 때 1.선입견을 기준으로 비춰진 모습 2.흔들리는 수면처럼 보이는 정확하지 않은 모습 3.딱히 이유를 알 수 없는 모습.태도나 분위기에서의 감각.
나는 1,2,3의 순서로. 타인은 3,2,1의 순서로 놓는다.

(3) 선택의 기로에 섰을 때 1.딜레마(궁지) 2.선택1 3.선택2

(4) 내가 바라는 것, 나를 방해하는 것 1.희망(소망) 2.근심(우려) 3.반대(저항,대립)


- 성 삼각 전개 -

위의 3카드 배열하고 비슷합니다.
1과거 2현재 3미래

셔플해서 하나로 모은 카드더미 첫장에서 7번째 카드가 1. 다시 남은 카드의 7번째 카드가 2. 다시 남은 카드에서 7번째 카드가 3 입니다.

1은 현재 상황에 이르게 된 과거의 경과를 나타내고 문제의…

LG 벽걸이 에어컨 청소 - 셀프 분해 청소 성공기 (이젠 별 걸 다 해보네)

2017년 08월 28일 작성.


하다 하다 이제 벽걸이 에어컨 분해 청소를 다 해보는 쿤씨. 원래 살던 반송집에 두고 온 에어컨보다 더 누리끼리한 구형 휘센 벽걸이 에어컨. LG 제품이다. 이 빌라에 옵션으로 걸려 있는 제품으로 여름이 시작하기 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그냥 틀어서 지금까지 쓰던 게 사실이다. 원래 청결한 성격도 아니거니와 겉보기엔 괜찮아 보여서 그러려니 했다. 사실 벽걸이 에어컨 청소할 생각은 1도 없었는데, 행거의 옷들을 정리하는데 세상에!!! 에어컨 바람을 맞는 부분에 걸려 있던 옷들이 죄다 곰팡이가 피었지 뭔가!!!


미니멀 라이프를 선호하는 중이라서 어차피 안 입는 옷은 버리려고 했었지만, 입으려고 했던 옷들까지 곰팡이가 피어서 쓰레기봉투에 넣는 것은 유쾌한 일이 아니다. 그래서 고민을 했다. 과연 무엇이 문제인가. 왜 옷들은 곰팡이가 슬었을까. 그러다가 에어컨으로 시선이 갔다. 에어컨의 찬 바람이 행거에 닿아서 습기 때문에 곰팡이가 슬었을까. 그렇다면 행거를 낮춰야지라고 생각했다. 행거와 책장이 ㄱ자로 되어 있었다면, 책장과 행거의 위치를 바꿔보자고 결론을 내린 것.

일단 입을 옷과 입지 않을 옷을 구분을 하고 곰팡이가 심하게 슬어서 회생 불가능한 옷들을 쓰레기봉투에 넣었다. 행거를 비우고 나서 책장을 옮기려고 하는데, 아뿔싸! 에어컨 안쪽이 새까맣다. 에어컨 청소라는 걸 생각해 본 적이 없어서 그냥 필터만 대충 훔치고 그랬는데 안쪽이 보통 일이 아닌 것이다. 그래서 8월 24일 밤 11시. 거사를 시작했다. 잠든 민민이 더워서 깨어버린 것 말고는 조올라게 힘든 거 말고는 다섯 시간이나 걸린 거 말고는 팔이 부러질 것 같았던 것 말고는 다음날 몸살 난 거 말고는 다 괜찮았다. 그렇군. 하나도 안 괜찮았다.

미리 말해두지만, 돈 있으면 그냥 업체 부르는 게 낫다. 5시간이나 걸렸는데 정말 너무 힘들었다. 참고로 나는 '벽걸이 에어컨 청소'로 검색을 해서 http://tnstn15.blog.me/140195624526 이…

[혐짤주의/혈흔주의] 집에서 티눈제거하기 : 자가티눈치료,티눈제거,티눈고사용법

2013년 03월 28일 작성.

2011년 말부터인가, 왼쪽 검지손가락에 굳은살이 자리잡았다.
글씨를 왼손으로 쓰기는 하는데, 정자세로 쓰기 때문에 검지 손가락에 굳은살이 박힐 이유는 없었다.
아무튼 발뒤꿈치 굳은살마냥 별로 신경쓰지 않고 지내던 어느날.
검지손가락의 딱딱한 굳은살이 동그란 모양을 띄어간다는 걸 느끼게 됐다.
눌러보니 따끔!
아~ 그제서야 이놈이 티눈이라는 걸 알아챘다.
사실 그전까지 티눈같은게 나본적이 없어서 전혀 생각지도 않고 있었는데 이렇게 찾아왔더라.

사실 병원에서 레이저치료 안받고 티눈제거하는방법 같은걸 인터넷으로 검색해봤는데 마땅한 게 없었다. 약국에 가면 '티눈밴드'를 파니까 그거를 붙이고 있어봐라 하더라.

사실 이거 제거한건 2월 6일인데 왜 이제와서 이걸 쓰고 있느냐면, 귀찮아서 그냥 넘기려다가 그래도 나같이 티눈에 신경쓰였던 사람들한테 도움이 될까하고.

혈흔도 있고 다소 혐짤이니, 티눈제거하실 일 없는 사람은 안 보는게 낫다.

아무튼 그래서 약국에서 티눈고라는 것을 샀다. 6개밖에 안 들어있는 게 꽤 비쌌다. 대략 오천원은 안넘었던것 같지만. 여섯 개의 티눈고 중 4개쯤 썼을때 티눈과의 전쟁은 끝이 났다.

처음 티눈고를 사면 밴드같이 생긴것이 가운데가 약으로 뽕 뚫려있다.
이 약이 피부를 녹인다고 하더라. 일단 구멍에 맞춰서 밴드를 붙였다.

약 12시간 경과.



밴드를 떼어보니 밴드에 이렇게 티눈의 윗부분이 딸려나왔다.
이때만 해도 난 이게 끝인줄 알았지. 

그러나!!


뭔가가 안에 또 있더군. 젠장. 약의 효과로 티눈 주변의 피부가 다 죽어버렸다. 허옇게 떠버림. 가운데에 티눈본체가 안냥~! 하고 인사를 하고 있다.


삭둑삭둑삭둑. 이미 죽은 피부라(생살이기는 하지만) 통각이 느껴지지 않는 관계로, 손톱깍이를 알콜소독해서 삭둑삭둑 주변 살을 잘랐다. 어찌됐건 티눈이 연고에 닿아야 죽을테니까.


뽈록! 나와있는 티눈본체.



열심히 주변 살들을 도려내고 티눈 주변을 남긴 후,


과산화수소를 들이부었다. 소독을 해야겠다는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