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가 다가왔다. 1학기 끝나고 나름 방학같은 7월을 알차게 놀아야지(?) 했지만 현실은 라이브 서비스를 하는 기획자답게 정신없이 일을 하면서 지나가버리고 말았다. 틈틈히 취미삼아 베이킹을 하고 있는데 그래도 그걸 생각하면 잘 놀고 보낸 것 같기도 하고...
2학기 수강신청 기간이 다가왔고, 7월 23일부터 7월 31일까지가 수강 신청 기간이었다. 사실 1학기 때에 '사진의 이해' 때문에 고생을 하고 2학기에는 '이해'시리즈를 수강 안 하려고 하고 있었는데, 기말고사 과제 점수가 잘 나와서 그냥 마음을 풀었다. ㅎㅎ 다른 분들을 보니까 교양이랑 일반 선택 과목을 다른 과 과목들로 바꾸기도 하던데, 일단 아직도 1학년이고 타 과 수업을 들으면 정보도 느리고 여러모로 별로인 것 같아서 그냥 지정 교과목을 선택했다.
1학기에 원격 대학교육의 이해를 들어서인지 2학기에는 안 들어도 되는 것 같다. 그것도 틈틈히 인강 보느라 은근 귀찮았는데 잘됐다. 수강가능학점이 21학점인 것을 보면, 나중을 위해서 학점을 미리 꽉꽉 채워 들어도 좋겠지만, 직장이랑 병행하면서 학점 욕심을 내는게 쉽지 않은 일이란 걸 알기에 그냥 18학점만 신청했다. 21학점 신청한다고 등록금이 더 비싸지는 것도 아니니 시간과 마음에 여유가 있는 사람은 21학점을 꽉꽉 채우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다. 난 공부할 자신이 없어서....
2학기는 대학영어, 언어의 이해. 교양 과목 두개
대중영화의 이해 라는 아마도 미디어과 전공일 것 같은 선택 과목과
C++, 컴퓨터과학개론, 멀티미디어 시스템 세 개의 전공을 선택했다.
그 중 두개는 출석이니 출석 일정 미리 확인해둬야겠다.
2학기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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