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과제도 계속하니까 익숙해져서 이대로 쭉 과제를 하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회사 다니면서 시험 보러 다니는 것보다는 과제를 하는 편이 부담이 덜하기도 하고. 코로나 사태는 좀 좋아지는가 싶더니 요즘들어 다시 악화되고 있다. 백신이 개발되고 있다고 해도 내년에도 안전하지는 못할 거 같다.
아무튼 2학기 기말과제를 끝으로 이제 1학년이 끝났다. 중간 중간에 회사 업무랑 겹쳐서 던지고 싶을 때도 많았는데 잘 버텨왔다. 앞으로 3년이나 남았구나. 잘 해내야지 헉헉.. ㅠㅜ
제출을 다 했다. 회사 일에 치여서 계속 미루다가 결국 일정 안에 낸 것은 4과목. 2과목은 일정을 넘겼다. 1학기 사진의 이해와 달리 2학기 대중영화의 이해는 정말 재미있는 교양 수업이었다. 대학영어를 제일 먼저 끝냈고, C++ 프로그래밍을 넘겼다. 멀티미디어 시스템 빡빡이까지 끝낸 후에 (진짜 손가락이 얼얼하고 피를 토하는 느낌으로 함, 제발 빡빡이 숙제는 안 내줬으면 좋겠다. 이걸로 무슨 분별력을 본다는 것인가) 정시 마감일인 11월 25일이 끝났다. 그리고 2일의 추가 기간 중에 힘내서 조금 전 마감 시간 전에 컴퓨터과학개론과 언어의 이해도 시마이!
언어의 이해 같은 경우는 참고 도서를 봐야하는데 그게 전자책도 없고 종이책밖에 없어서 예스24 중고서점까지 뛰어가서 구매하는 개고생을 했다. 진짜... 이러지마... ㅠㅜ 온라인 대학이면서 책은 오프라인 책이라니.
아무튼 이제 주사위는 던져졌고! 성적만이 남았다. 제발 학점만 이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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