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탑을 새로 샀다. 그래픽 카드 RTX3070을 사려고 하니 가격이 아주 미쳐 날뛰고 있길래 완제 쪽으로 눈을 돌려보니 쿠팡에 아주 혜자로운 가격대의 완제가 있어서 바로 주문했다.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걸 증명하는 품절! 고민은 배송을 늦출 뿐! 아침 새벽 배송으로 받을 뻔 했으나 고민하는 사이 다음날 배송으로 바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영롱하고 아름다운 녀석이 왔다. 재미있는 것은 이 녀석의 사양이다. 이거는 요약 이미지. 일단 CPU가 11세대 i7이고 그래픽카드가 RTX3070 8G다. 자세한 사양은 이러하다. CPU : INTEL i7 11700 8코어 16스레드 메인보드 : ASRock B560M PRO4 메모리 : DDR4 PC4-21300x2 듀얼채널 16G 그래픽카드 : ASUS KO 지포스 RTX 3070 GAMING D6 8G 저장장치 : SSD보다 더 빠른 NVme 512GB 대략 아무튼 좋은 사양인데, 이걸 다나와 견적가로 뽑아보면, 그렇다. 다나와 견적가는 3,138,750원. 그리고 내가 구매한 가격은 2,279,000원! 사실 그래픽 카드 가격이 미쳐 날뛰면서 그래픽 카드 하나에 200만원 하는 판국에 그래픽 카드를 샀더니 본체가 딸려온 셈이다. 충격적인 사실은 여기서 끝이 아닌데, 본래 구매한 사양이 ASUS KO 지포스 RTX 3070 GAMING D6 8G. 그러니까 2팬인데, 도착한 걸 보니 3팬이다. 2팬 그래픽카드를 샀는데 3팬이 오다니. 처음에 3070이 아니라 3060이 온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구성이었던 그래픽카드가 품절인 건지, 안에 들어 있는 그래픽카드는 더 좋은 카드인 ASUS TUF Gaming 지포스 RTX 3070 O8G OC D6 8GB 였다. 오왕!!! 개 이득!! 그래픽 카드가 너무 커서 휘어지게 생겼길래 그래픽 카드 지지대도 구입해서 설치했다. 이제 진짜 원컴 게임방송도 가능하고, 프리미어 인코딩도 엄청나게 빨라졌다. 그날 플레이 한 게임을 그날 편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