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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족발 보쌈세트

부산 금정구 서동의 이가족발. 배민에서 처음 알게되어서 주문을 했다. 원래 이 집 말고 먹던 족발집이 있었는데, 너무 퍼주다보니 망해버렸는지 요즘은 안 보여서 새로 뚫었는데 생각보다 푸짐하고 맛있어서 자주 시켜먹고 있다. 보쌈 소자 세트를 주문하면, 야들야들 족발에 오징어부추전, 매콤새콤한 오징어무침, 보쌈용 무말랭이, 보쌈 김치, 야채, 새우젓, 양파장, 무말랭이, 백김치, 그리고 리뷰 서비스 불족이 온다. 진짜 엄청나게 푸짐함. 상다리가 부러진다는 게 이런 것일 듯. 보쌈 완전 야들야들. 밑반찬도 엄청 푸짐해서 저녁으로 먹고 다음날 남은 반찬으로 밥을 먹을 수 있을 정도. 집에서 삶은 보쌈보다 훨씬 더 맛있는 거 같다. 아, 참고로 족발도 맛있긴 한데, 이집은 족발보다 보쌈이 더 맛있음. 배달의 민족 보쌈 맛집 ㅋㅋ

국어 어휘력 테스트

친구가 어휘력 테스트라면서 링크를 보내주어서 한 번 해 보았다. 근데 답을 안 알려주네. 연필 묘사하는 말 중에 얇다랑 가늘다 중 뭐가 틀린 건지 보고 싶은데. 흠. 해보는 곳은 여기 https://www.arealme.com/korean-vocabulary-size-test/ko/ 다행히 문서 쟁이라서 그런지 결과가 나쁘지는 않았지만, 틀린 문제 답 궁금해!!!

담당 프로젝트가 늘었다.

18년도에 회사에 입사 후 담당한 프로젝트를 아직까지 계속 해오고 있다. 기획자는 보통은 회사 내 프로젝트들을 로테이션을 도는데, 나는 살짝 다른 곳을 거친 적은 있어도 (1년 미만 겸임) 그 때는 그 프로젝트에 메인 기획자가 따로 있기도 해서 크게 부담은 없긴 했었다. 그래도 내 메인 프로젝트에 쓸 시간을 많이 빼앗겼던 것은 사실이지만. 다른 사람들은 어떠한지 모르겠지만, 일단 나는 내 담당한 프로젝트 LH에 애정도 많고, 그래서인지 성장도 많이 시켰고, 하루 하루 유저들 반응 보는 걸 낙으로 삼으면서 라이브 기획을 하고 있었다. 담당 첫 해에 매출을 지난 해보다 50% 증가 시켰고, 그 다음 해에는 35% 증가 시켰다. 물론 뭐 나 혼자 다 해먹은 건 아니지만 그래도 열심히 한 몫을 했다고 자부한다. 작년 목표는 매출 50%를 더 증가시키는 게 목표였으나, 아쉽게도 유지만 했다. 사내 다른 프로젝트의 매출이 부진할 때 매출 유지를 한 것만으로도 나름 성과를 보았다고 할 수 있지만, 그래도 아쉬운 마음은 있었다. 좋은 컨텐츠와 재미있는 컨텐츠를 서비스 해주고 싶지만, 어느 정도 매출을 벌지 않으면 회사로부터 투자를 받기가 어렵다. 그래도 할 수 있는 한에서 최대한 유저들이 즐거웠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일을 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프로젝트 PD를 맡게 되어서 업무량이 더 늘어났는데, 그러다보니 계획에 없던 야근도 자주한다. 건강이 어긋나는게 느껴져서 올 해 초에는 필수 과업 말고는 무리하게 업무를 계획하지 않았지만, 사람 일이란 게 늘 계획대로 되지 않는 법이지. 이게 무슨 소리죠..? 그런 중에 연봉 협상이 있었다. 일부 게임사가 대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사적으로 연봉을 엄청나게 올린 것이 이슈가 되던 때지만, 우리 회사는 대기업도 아니고 중소기업이라고 부르기도 애매해서 그것은 그저 남의 이야기다. 프로젝트 LH를 좋아하지만, 너무 업무가 빡세서 솔직히 좀 쉬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그래서 가르치고 있는 부사수에게 올해 안에 업무 교육을 다 시키고 나는 ...

땅스부대찌개 배달이 되서 너무 좋다

테이크아웃 전문 부대찌개 전문점 땅스 부대찌개. 신선한 부대찌개를 푸짐하고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직접 가지러 가야한다는 부담이 좀 있었다. 그런데 이제는 배달이 되어서!!! 9,900원에 금액을 더 추가하고 13,900원에 배달로 먹을 수 있게 되었다. 직접 거기까지 사러 가는 수고를 생각하면 그 정도는 충분히 OK다! 배달이 1천원이 추가로 더 붙어서 결국 방문 테이크아웃보다 4천원이 더 비싼 격인데, 내 시급이 그것보다는 비싸니깐 이정도는 양호! 치즈사리는 리뷰 이벤트 참여하고 받은 것! 땅스 부대찌개 구성. 햄과 야채, 두부, 콩, 간 소고기, 라면 사리, 떡사리, 두부, 채소, 납작당면까지 들어 있다. 재료들이 진짜 진짜 푸짐하고 싱싱해서 냉동 부대찌개와 비교했을 때 정말 맛있고 신선한 느낌으로 먹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치즈를 넣으면 좀 더 맛이 완성되는 느낌! 집에 치즈가 없을 때는 포장하면서 치즈를 추가하곤 했는데, 배민으로 주문하고 리뷰 이벤트에 참여하면 치즈 사리를 받을 수 있어서 좋다. 너무 맛있어서 끓이자마자 다 먹어 버려서 아쉽게 조리 완료된 사진은 없음. 아무튼 직접 안 가고 배달로 먹을 수 있다니, 자본주의 최고다!

부산 연산동 초밥집 - 오성초밥 JMT ⭐⭐⭐⭐⭐ 인정

원래 자주 가는 초밥집이 있었는데, 코로나 시국이라 가기가 참 애매하다. 그 와중에 혹시 배달초밥은 없는가 싶어서 배달의 민족 어플을 뒤지다가 별점이 5점 만점인 가게를 발견했다. 그 이름도 무려 '오성 초밥'. 별이 다섯 개! 평점 4점대를 유지하기도 어려운 배달 음식계에서 5.0점이라니! 그래서 평점이 너무 좋길래 주문을 해보았다. 기본인 모듬 초밥(9,900원)과 생새우 초밥 5개(4,000원), 연어아부리 초밥 5개(6,500원)! 아래는 엄청 저렴해!! 새우튀김은 서비스다. 리뷰 이벤트 어차피 다들 먹튀하는 거 알고 80%는 먹튀하니깐 부담없이 리뷰 이벤트 신청하라는 So Cool한 사장님 멘트! 3개에 3천원인 새우 튀김을 두 개나 서비스로 주신다. 생새우 초밥이 달고 맛있었고, 연어아부리도 맛있었다. 연어아부리랑 치즈 생새우 초밥을 서비스로 넣어 주셨다. 맙소사! 넘나 행복! 이거는 모듬초밥. 유부초밥, 한치초밥, 소고기초밥, 연어아부리초밥, 연어초밥, 대광어 초밥은 두 개, 조개, 초새우, 치즈초새우, 계란말이, 생새우! 그리고 저 샐러드도 맛있다. 너무 맛있어서 앞으로 초밥은 이집으로 픽 하기로 했다. 진짜 넘나 맛있는 것! 가격도 오성, 맛도 오성인 연산동 초밥집 오성초밥이었다.

맥도날드 맥치킨 모짜렐라는 엄청난 맛이었다.

맥도날드에서는 원래 1955버거만 먹는데, 어느 날 갑자기 호기심이 들었다. 상하이치킨버거는 너무 부담스럽고 그렇다면 맥치킨은 어떨까! 그냥 맥치킨과 맥치킨 모짜렐라가 있길래 모짜렐라 치즈가 있으면 맛있겠지 하고 모짜렐라를 선택했다. 음, 결과는 모짜렐라라는 것은 그냥 치즈 스틱 두 개를 얹은 거였었고, 치킨은 어쩐지 치킨 너겟이었다. 아. 그렇다. 치킨 너겟에 치즈 스틱을 얹은 어쩐지 짬뽕탕 같은 그런 맛이었을 것 같아... 좋은 경험이었고 다신 보지 말자.

크리스탈 유니콘 타로카드 Crystal Unicorn Tarot 구매

크리스탈 유니콘 타로카드를 결국 사버렸다. 유니콘을 테마로한 파스텔톤의 예쁜 타로카드인데, 살까 말까 고민만 하고 있다가 이러다가 나중에 품절이 되어 버리면, 어차피 가지고 싶은 건데 더 웃돈을 들여서 '중고'를 사는 일이 발생할 것 같아서, 그냥 사버렸습니다. 오예에- 가격은 49,000원. 워낙에 네이버 쇼핑에 짝퉁이 기세를 부려서 걱정을 했으나, 다행히 정품으로 잘 도착을 했습니다. 어쩐지 방수가 되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의 케이스. 부들부들하지만, 손상 걱정이 좀 되네요. 때탐이라거나... 구성은 상자 속 카드와 매뉴얼. 카드가 랩핑이 되어 있었으니 중고라거나 개봉품은 아닙니다. 크리스탈 유니콘 타로카드는 독립출판이거나 소규모 출판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모르겠으나, 보통 로스카라베오나 US게임즈의 카드와는 달리 내부 카드는 랩핑없이 플라스틱 가이드만 끼워져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알리산 짝퉁 크리스탈 유니콘에는 매뉴얼 QR이 있지만, 실제로 그 링크 안에 크리스탈 유니콘 타로카드의 매뉴얼은 없다는 것! 구매하기 전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크리스탈 유니콘 타로카드는 각각 개별의 카드는 매우 부드럽고 촉감이 좋지만, 카드끼리 딱 달라붙어서 스프레드나 셔플이 잘 안됩니다. 패닝하면 다 붙어서 밀림... 그렇다고 그거 길들인다고 손 때 묻히기는 또 싫은... 왼쪽이 오늘 도착한 정품, 오른쪽이 알리산 짝퉁입니다. 하단의 바코드 대신 QR코드가 있고, 상자가 훤씬 더 작습니다. 카드 크기도 작고요. 재미있는건, 카드 셔플이나 스프레드는 이 알리산 짝퉁이 더 매끄럽게 잘 됩니다. 이걸로 크리스탈 유니콘 타로카드도 들였고.. 위시 리스트에서 하나를 비웠으니 이제 또 새로운 위시를 찾으러 가봐야겠군요! ㅎㅎㅎ

편집하다가 홀랑 날려서 다시 했다. 손가락이 말을 안 듣네..

편집에 좀 익숙해져서 그런지 이제 좀 빨리 할 수 있게 되었는데, 단축키를 잘못 눌러서 앞부분을 홀랑 날려먹는다던가, 아무튼 그런 자잘한 손가락이 말을 안 듣는 실수가 계속되어서, 시간을 잡아 먹었다. 이런 실력으로 언제 영상 편집 외주를 할 수 있겠느냐고... 짧은 BGM을 쭉 길게 넣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봐야겠다. 아니면 일러의 자동 복사 기능이라도.. 같은 adobe인데 혹시 있지 않을까...

화이트데이 타로 리딩

어디에서 왔는지 언제부터였는지 알 수 없는 근본 없는 이벤트, 화이트데이는 그래도 요즘 커플들에게 있어서는 발렌타인데이와 더불어서 빼 놓을 수 없는 이벤트 중 하나다. 어쩐지 발렌타인데이에 주기만 한 사람들이 자기들도 보답을 받고 싶고, 보답과 함께 상대의 마음을 확인하고 싶기도 한 마음을 상술이 더해져서 생겨난 게 아닐까 싶지만, 아무튼 중요한 이벤트라는 건 분명하다. 타로카드 상담은 일년 내내 비슷하지만, 연애운에 있어서는 확실히 뭔가 '남들 다 연애하는데 나만 혼자 솔로야'라는 기분이 더 많이 들 때, 흥한다. 평소에는 관심 없다가도 아무래도 이런 날에는 어쩐지 감성적이 되어서 혹하는 마음에, 재미 삼아서 한 번 더 보게 되는 것 같달까. 확실히 요즘에는 리딩이 밝지가 않고 내담자들 사연도 밝지가 않은데, 난 이게 다 코로나 탓이라고 본다. 코로나가 문제야. 밖엘 못 나가고, 나가서 데이트하면서도 남의 눈총을 받아야 하니, 둘이 알콩달콩하기가 쉽지 않은 일이다. 자주 만날 수가 없으니 신뢰를 쌓기 전에 의심부터 싹 트는 것도 어찌보면 당연하다. 다들 행복했으면 좋겠다. 왜 햄을 볶을 수가 없을까..

미스티컬 타로카드 Mystical Tarot 구매

오늘 도착한 카드들 중 유일하게 로스카라베오의 타로인 미스티컬 타로카드.  언제나 느끼는 건데 초반에 안 산 카드들은 표지가 마음에 들어서 안 산 것들이 대부분이다. 결국 카드 이미지를 다른데에서 확인하고 뒤늦게 오 괜찮은데 하고 사게 되는 것들이랄까. 카드는 앞면은 부드럽고 뒷면은 거칠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자기들끼리 잘 달라붙지 않게 되어 있어서 스프레드가 아주 매끄럽다. 만족. 테두리 그림과 뒷면 그림도 맘에 들고 카드가 웨이트 계열인 것도 좋아 보인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초보자들이 웨이트 말고 다른 걸 쓰고 싶을 때 응용해서 쓰면 좋을 것 같은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