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아 역의 정은채씨를 보고 처음에는 이렇게 적절한 캐스팅이 또 없을 것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에요. 원작보다 조금 더 활달한 아가씨가 되었지만요. 처음 볼때는 드라마 여주인공치고 저렇게 평범하게 생기기도 힘들다라고 생각했는데, 점점 보면 볼수록 윤성아역의 은채씨가 사랑스러워 보이네요.
참 사랑스러운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해요.
5화까지 오면서 프로스트도 살짝 움직이는 것 같고요.
4화 위험한 사랑은 송선이 주인공이 된 편이었는데, 사실 아쉬운 점이 많았습니다. 아무리 작가가 원작을 신경쓰지 말라고 했다고 해도. 원작에서 협박편지로 인해 잊혀져 있던 내담자를 기억해내고 그를 다시 케어하는 송선의 모습은 정말 멋졌는데 드라마에서는 협박편지를 보낸 내담자에 대해서는 너무 쿨하게 씹어 넘겼달까..
아쉬운 점이 많아요.
배두한역의 유건씨는 소름끼치는 집착 연기를 잘 해주셔 이입이 잘 되었지만...
정말 이렇게도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사람들이 세상에 많은걸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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