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면에 콩불이 생겼다. 물론 생긴지는 조금 되었는데 영 귀찮기도 하고, 고기볶음이라 하면 으레 국물이 옷에 튀길까 피하는 편이라 안 갔던 것도 있다. 어느날은 오리가 저녁으로 여기에 꼭 가보고 싶다고 해서 와봤다.
대표메뉴인 콩불은 2인분 이상으로, 솔로는 절대 식사를 할 수 없는 가게였다. 요즘 솔로 외면하는 가게들이 많아져서 안타깝지만, 난 솔로가 아니니까 관계는 없다. 아무튼 5천원으로 저렴한 식사였지만, 벽의 캐릭터 그림이 말해주듯 콩나물 속에 고기 심은 요리다. 벽에는 콩나물 속에 고기랑 오징어가 나란히 있는 캐릭터 그림이 있었는데, 오리가 벽의 캐릭터 그림을 보면서 자사에서도 인정을 하는 게 아닐까라며 웃었다. 그래도 뭐 고기가 그렇게 적은 건 아니니까 실망하지는 말자.
기본상. 철판에 고기와 콩나물과 떡이 어우러져 실려 나오고, 큰 그릇에 국과 밥이 나온다. 국과 밥을 각자 앞에 있는 공기와 국그릇에 덜어 먹으면 된다.
덮어놓고 먹다보면 볶음밥을 못 먹으니까 양 조절하면서 조심조심 먹어야 한다. 직원 말이 저 중에서 1/3은 남겨야 밥을 볶아 먹을 수 있다고 한다.
콩나물이 익어서 야들야들해지면, 고기와 같이 집어 먹으면 된다. 매콤하면서 달착한 볶음소스가 꽤 마음에 든다.
고기는 삼겹살.
눈에 띄었던 것은 바로 이 물컵.
컵 속에 저런 걸 어떻게 넣었는 가는 모르겠지만, 잘 보이지 않는 물컵 속에까지 로고를 새겨 넣는 꼼꼼함이 눈에 띄었다.
대표메뉴인 콩불은 2인분 이상으로, 솔로는 절대 식사를 할 수 없는 가게였다. 요즘 솔로 외면하는 가게들이 많아져서 안타깝지만, 난 솔로가 아니니까 관계는 없다. 아무튼 5천원으로 저렴한 식사였지만, 벽의 캐릭터 그림이 말해주듯 콩나물 속에 고기 심은 요리다. 벽에는 콩나물 속에 고기랑 오징어가 나란히 있는 캐릭터 그림이 있었는데, 오리가 벽의 캐릭터 그림을 보면서 자사에서도 인정을 하는 게 아닐까라며 웃었다. 그래도 뭐 고기가 그렇게 적은 건 아니니까 실망하지는 말자.
기본상. 철판에 고기와 콩나물과 떡이 어우러져 실려 나오고, 큰 그릇에 국과 밥이 나온다. 국과 밥을 각자 앞에 있는 공기와 국그릇에 덜어 먹으면 된다.
덮어놓고 먹다보면 볶음밥을 못 먹으니까 양 조절하면서 조심조심 먹어야 한다. 직원 말이 저 중에서 1/3은 남겨야 밥을 볶아 먹을 수 있다고 한다.
콩나물이 익어서 야들야들해지면, 고기와 같이 집어 먹으면 된다. 매콤하면서 달착한 볶음소스가 꽤 마음에 든다.
고기는 삼겹살.
눈에 띄었던 것은 바로 이 물컵.
컵 속에 저런 걸 어떻게 넣었는 가는 모르겠지만, 잘 보이지 않는 물컵 속에까지 로고를 새겨 넣는 꼼꼼함이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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