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소설을 쓰는 늑대씨에게 손님들이 찾아온다. 그리고 늑대는 모두의 아빠가 된다.
작고 훈훈하고 짧지만 긴 이야기였다.
네이버에서 독립영화를 후원하는 취지에서인지 무료로 상영해주고 있었는데, 정말 재미있었다.
어색한 나레이션이 더 친숙한 기분을 느끼게 했다. 의도한 걸까. 적절한 캐스팅이다.
아이들을 맡기며 늑대를 때리는 여자들도 재미있다.
아직 이 영화를 다 이해하기에 나는 이해력이 부족한 걸까.
내가 본 것 외에 왠지 작가가 진짜로 말하고 싶은 게 더 있는 기분이 든다.
시간이 나면 다시 한번 진지하게 재감상 해보고 싶은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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