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마지막에 나온 '단독' 히어로물, 퍼스트 어벤져.
영화 끝나고 후반의 컷씬을 보면 어벤져스를 노리고 계획한 작품이 아닌가 싶을 정도..
빈약한 한 청년이 불굴의 의지로 영웅이 되는 것에 성공했으나
나쁜 놈을 쓰러뜨리고 지구를 지키기 위해서 얼음 속에 비행기째 낙하하는 모습이 참 안타까웠습니다.
다음주 월요일 저녁 함께 춤추기로 한 여자는 어떻게 되는 건가요...
개인적으로 러브스토리도 맘에 드는데..;ㅅ;
이 청년을 현재로 불러 들이려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겠지만, 난 그가 그 여자와 행복하게 살았어도 나쁘지 않았을 것 같아요.
결국 사랑 이뤄지는 영웅은 억만장자 토니 스타크 뿐인건가요...
영화 초반의 프롤로그를 헷갈려서 영화를 보고 나서까지 시간 관계에 대해 헷갈려 하고 있었는데,
나중에 어벤져스 보기 전에 시간 정리 해 놓은 것을 보고나니 이해가 되더라고요.
사실 저 무적의 방패가 없다면, 사실 그는 힘만 강한 초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찌됐든 친구 잃고 연인 잃고 명예만 남아 현재로 넘어 온 냉동영웅이니까요.
그의 활약은 어벤져스에서 계속 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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