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스페셜 연작 중 하나, 보통의 연애.
요즘 드라마 스페셜 이렇게 연작으로 많이 나오는데, 정말 알차고 깨알같은 작품들이 많은 것 같아요.
TV 다시보기 뒤지다가 아주 우연히 보게 된 이 작품.
살인자의 딸과 자기 형을 죽인 살인 용의자의 딸의 곁을 지켜보다 사랑에 빠진 남자의 이야기.
결국 그 둘의 사랑은 이뤄지지 않지만 이렇게 훈훈할 수도 있네요.
살인자는 아버지고 잘못한 건 아버지지만, 그녀가 잘못한 것은 없지 않느냐. 라고
그녀의 입장에서, 그녀의 편을 들어줄 입장에서는 그렇게 말할 수 있겠지만
사실 사람들이 범죄자와 그의 주변 사람들에 대해 좋은 시선을 보낼 수가 없는게 대부분이죠.
결국 둘의 사랑은 이뤄지지 않았지만,
연출이나 구도나 음악이라던지 배우들의 연기까지도 참 사랑스럽고 훈훈한 작품이었습니다.
소재도 너무 참신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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