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전우치를 8화까지 본 제 감상은
9화가 궁금해 미칠 것 같아!!!!! 랄까요.
전 엄청 재미있었는데 검색해보니 반응이 좋지가 않네요.
백진희보다 유이가 훨씬 참하고 이쁘지만
그래도 전 백진희랑 잘되었으면 하는 고론 마음도 있긴해요.
어차피 독충은 죽을때까지 못뺀다했고
국내 드라마 특성상 연애는 엮어줘야 끝이 나기때문에
아마도 유이는 죽고 백진희와 잘되지 않을까하는...
사람들이 넝쿨남 강림의 연기력논란이니 하는데 저는 괜찮은데요?
어차피 강림의 이상은 무연이었으니 무연을 위주로 이도저도 못하는 게 딱 강림 포지션이라고 생각해요.
무연을 위하는게 뭔지는 알지만 사랑보단 집착으로 무연을 놓을수 없는거죠.
제 눈엔 이 분 캐릭터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욕심쟁이! 우후훗!
솔직히 이런류의 작품은 배우들도 정말 다들 대단한게,
물론 어느정도는 대역 스턴트가 하겠지만
와이어 타고 빙글빙글 돌아대는거나...
아 이쪽은 아랑사또의 준기씨가 더 액션이 자연스럽기는 했지만..
실제로 촬영할땐 아무것도 없었을 빈 허공에
손짓발짓 온몸연기를 불살랐을것을 생각하면 존경스러운데요..
독백을 전부 입밖으로 내뱉는게 확 깬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던데
어차피 도술이고 도사들이 등장해서 하늘도 슝슝날고 모습도 변하고 CG의 힘을 빌었을 기술들도 막 날아다니는데
거기에 독백을 다 입 밖으로 뱉는 연출도 만화적 연출의 하나라고 생각해요.
전 재미있네요^^
차태현씨 역할인 전우치와 이치.
분신들이 다 성격이 다르다는 재미있는 설정도 그렇고
이치의 모습도 정말정말 잘 어울리고
전우치의 모습도 연기는 잘하신다고 생각해요.
근데 강림이는 그렇게 새끈하게 등장하는데
전우치 앞머리 누가 그렇게 만든거에요?!
그 앞머리가 마음에 안드는건 나뿐인가??
고 앞머리가 계속 나의 몰입을 방해합니다 ㅋㅋㅋ
그래도 저는 너무 재밌네요!
혜령이 앞에서 암만 여동생이라지만 처자 앞에 두고 쑥쓰러워하는게 귀여워 죽겠음.
76년생 유부남을 두고 귀엽다는 말이 나오는거 보면 이사람 진짜 대단 ㅎㅎㅎ..
근데 88년 유이랑은 어떻게 괜찮은데 90년 백진희랑은
그녀가 워낙 어려보인 탓인지는 모르겠으나 좀 나이차가 많이 나보이는 어색함이...
이치일땐 괜찮은데 전우치일때...음..ㅋㅋ
유이는 그 역할에 정말 딱이라고 생각해요.
연기도 정말 잘하는 것 같고..
그리고 너무 이뻐♥ 진짜 이뻐!
보고있는데 정말 참하고 이뻐서 현실감이 있어요.
왜 그런 거 있잖아요?
극 중 이쁘다는 설정인데 그거 공감안되면 묘하게 억지스러울때.
백진희씨의 혜령이도 전 좋아요.
커플로는 전우치와 혜령이 좋은데
어찌보면 한쪽은 도사고 한쪽은 평범한 사람이라 잘 안될것도 같고..ㅠ
사실 무엇보다 좋은건 제가 좋아하는 배우인 이재용님♥이 착한 역할로 나오신다는거!!!!
아 저 이분 너무너무 좋아요!!
뿌깊나때도 좋은역할에 완전 완전 푹 빠져서 봤었는데!
이재용님도 전우치를 찾아보는 이유중에 하나죠^^
이분은 이제 사극에서 더 익숙한^^
다음주 어떻게 될지 궁금해죽겠네요~!!
시청률 떨어져서 조기종영하는 일 없도록
담주 꼭 본방사수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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