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하게 없는 오란고교호스트부16권을 구하러 나간김에 알라딘 중고서점에 갔는데, 어떤 사람이 만화책 코너 앞에서 캐릭터 디자인 책을 들고 있더라. 그 책을 보니 왠지 좋아보여서 나도 살까 했는데, 한권 더 있던 여분을 펼쳐보니 나한테는 그닥 쓸모없는 설정집이더라. 대신 다른 책들을 집어 들고 왔다.
만화데생2 랑 멋진 남자 캐릭터 데생.
이 책은 좀 오래된 책이기는 한데, 인체를 덩어리로 예를 들어서 표현해 놓아서 쉽게 따라그릴 수 있게 되어있더라. 기초가 부족한 나에겐 딱인 책이었다. 일전의 미소녀 그리기보다 좀 더 초보자 맞춤이라서 샀다.
맨날 여캐만 그려버릇하다보니 남자는 정말 완전 못그려서 구입해 본 책. 사실 예전의 미소년그리기가 구도에 충실했다면 이것은 표정이라던가 연령 표현이라던가 진짜 '남자'캐릭터 그리기에 충실하달까. 당장 나에게 필요한 책은 아니었지만, 남자를 계속 안그릴수는 없으니까. 무엇보다.. 이 책을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결국 사기로 결정하고 돌아 온 어떤 여자분이 내가 사간 것을 보고 발을 동동 구르는 것을 보고 사길 잘했단 마음이 들기도 했다.
일단은 중고서점이라서 늘 물량이 있는건 아니기 때문에 필요하다 싶으면 재빠르게 사야한다. ㅎㅎㅎ
아무튼, 책을 또 샀으니 좀 더 열심히 그려야겠다;;;
만화데생2 랑 멋진 남자 캐릭터 데생.
이 책은 좀 오래된 책이기는 한데, 인체를 덩어리로 예를 들어서 표현해 놓아서 쉽게 따라그릴 수 있게 되어있더라. 기초가 부족한 나에겐 딱인 책이었다. 일전의 미소녀 그리기보다 좀 더 초보자 맞춤이라서 샀다.
맨날 여캐만 그려버릇하다보니 남자는 정말 완전 못그려서 구입해 본 책. 사실 예전의 미소년그리기가 구도에 충실했다면 이것은 표정이라던가 연령 표현이라던가 진짜 '남자'캐릭터 그리기에 충실하달까. 당장 나에게 필요한 책은 아니었지만, 남자를 계속 안그릴수는 없으니까. 무엇보다.. 이 책을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결국 사기로 결정하고 돌아 온 어떤 여자분이 내가 사간 것을 보고 발을 동동 구르는 것을 보고 사길 잘했단 마음이 들기도 했다.
일단은 중고서점이라서 늘 물량이 있는건 아니기 때문에 필요하다 싶으면 재빠르게 사야한다. ㅎㅎㅎ
아무튼, 책을 또 샀으니 좀 더 열심히 그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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