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2일 새벽 다섯시에 잠들어 비몽사몽하고 하루를 버텼다. 그와중에도 오후엔 카페인의 힘을 빌려 라이브 업무도 빈틈없이 쳐내고 있었다. 회사를 다니면서 학교를 다니고 과제를 하는 일이 정말 보통일이 아닌 것 같다.
다행이도 어제 마친 '사진의 이해' 과제에 비해서 '컴퓨터의 이해' 과목은 서론-본론-결론으로 우겨넣으라는 조건도 없고 과제 제목도 심플하게 쓸 수 있는데다 평소에 쓰던 물건들에 대한 주제라서 비교적 쉽게 끝낼 수 있었다. 라고 하지만, 벌써 2시 반이 넘었다.
1. 아래의 문제에 대하여 A4 용지 2페이지 내외로 서술 (15점)
(가) 최근 많이 사용되며 서로 다른 기능을 하는 것으로 생각되는 개인용 컴퓨터 또는 모바일 장치 3 대를 선정하고 각각 서로 다른 특징(또는 기능이나 사용용도)을 간단히 설명
(나) (가)에서 선정된 개인용 컴퓨터 또는 모바일 장치의 운영체제 이름과 프로세서 이름을 적고, 참고문헌 또는 인터넷 등을 참조하여 그 기능이나 특징을 간단히 설명
2. 2차원바코드에 대하여 다음의 내용을 A4 용지 2페이지 내외로 서술 (15점)
(가) 2종류 이상의 2차원 바코드에 대해 설명
(나) 2차원바코드의 사용 사례를 조사
(다) 본인의 이름과 소속 학과명이 포함된 텍스트가 들어 있는 QR코드를 만들어서 보고서에 첨부
다섯 페이지 안에 과제를 채워넣는다는 것은 언제 생각해도 보통 일이 아니다. 분량을 '장황하게' 써낸 후 뺄 것 빼고 정리하고 가다듬는 것이 나한테는 맞는 것 같다. 그래도 단톡방 동기들이 준 정보 덕분에 삽질하는 시간은 줄였다. 정말이지, 서론-본론-결론에 우겨 넣고 있었을 나를 생각하니 안쓰럽기까지 하다.
그래도 문맥의 정리는 필요하기에 쓸 주제에 대해 목차부터 정리하고 내용을 채워 나갔다. 뭐든 틀을 만드는 처음이 가장 오래 걸리고 힘들다. 열심히 쓴만큼 결과도 좋았으면 좋겠다.
상업 사이트(유료 과제 사이트)에 과제를 유료로 올리는 사람들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하자 친구는 '네가 과제하는데 쏟아부은 시간을 생각해봐라. 그 시간을 투자했는데 누군가에게 공짜로 준다는 것은 억울하지 않겠냐?'라고 말했다. 그럴싸하다. 하지만 공들인 기획서도 퍼주는 마당에 이미 지나가고 평가도 끝난 과제를 공개하는 것은 상관이 없지 않을까..
그래도 무료로 공개하더라도 안전하게 졸업 뒤에 공개하라는 친구의 말은 나름 설득력이 있다. 자, 이제 마지막 '유비쿼터스' 과제를 해야한다. 놀랍게도 오늘 23일 오후 6시가 마감이다. 크런치 모드로 기획서를 써내는 정신력을 끌어모아 과제를 써내려가야지!
... 그리고는 남아 있는 출석수업대체과제물을 또 처리해야한다. 흑흑..
다행이도 어제 마친 '사진의 이해' 과제에 비해서 '컴퓨터의 이해' 과목은 서론-본론-결론으로 우겨넣으라는 조건도 없고 과제 제목도 심플하게 쓸 수 있는데다 평소에 쓰던 물건들에 대한 주제라서 비교적 쉽게 끝낼 수 있었다. 라고 하지만, 벌써 2시 반이 넘었다.
1. 아래의 문제에 대하여 A4 용지 2페이지 내외로 서술 (15점)
(가) 최근 많이 사용되며 서로 다른 기능을 하는 것으로 생각되는 개인용 컴퓨터 또는 모바일 장치 3 대를 선정하고 각각 서로 다른 특징(또는 기능이나 사용용도)을 간단히 설명
(나) (가)에서 선정된 개인용 컴퓨터 또는 모바일 장치의 운영체제 이름과 프로세서 이름을 적고, 참고문헌 또는 인터넷 등을 참조하여 그 기능이나 특징을 간단히 설명
2. 2차원바코드에 대하여 다음의 내용을 A4 용지 2페이지 내외로 서술 (15점)
(가) 2종류 이상의 2차원 바코드에 대해 설명
(나) 2차원바코드의 사용 사례를 조사
(다) 본인의 이름과 소속 학과명이 포함된 텍스트가 들어 있는 QR코드를 만들어서 보고서에 첨부
다섯 페이지 안에 과제를 채워넣는다는 것은 언제 생각해도 보통 일이 아니다. 분량을 '장황하게' 써낸 후 뺄 것 빼고 정리하고 가다듬는 것이 나한테는 맞는 것 같다. 그래도 단톡방 동기들이 준 정보 덕분에 삽질하는 시간은 줄였다. 정말이지, 서론-본론-결론에 우겨 넣고 있었을 나를 생각하니 안쓰럽기까지 하다.
그래도 문맥의 정리는 필요하기에 쓸 주제에 대해 목차부터 정리하고 내용을 채워 나갔다. 뭐든 틀을 만드는 처음이 가장 오래 걸리고 힘들다. 열심히 쓴만큼 결과도 좋았으면 좋겠다.
상업 사이트(유료 과제 사이트)에 과제를 유료로 올리는 사람들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하자 친구는 '네가 과제하는데 쏟아부은 시간을 생각해봐라. 그 시간을 투자했는데 누군가에게 공짜로 준다는 것은 억울하지 않겠냐?'라고 말했다. 그럴싸하다. 하지만 공들인 기획서도 퍼주는 마당에 이미 지나가고 평가도 끝난 과제를 공개하는 것은 상관이 없지 않을까..
그래도 무료로 공개하더라도 안전하게 졸업 뒤에 공개하라는 친구의 말은 나름 설득력이 있다. 자, 이제 마지막 '유비쿼터스' 과제를 해야한다. 놀랍게도 오늘 23일 오후 6시가 마감이다. 크런치 모드로 기획서를 써내는 정신력을 끌어모아 과제를 써내려가야지!
... 그리고는 남아 있는 출석수업대체과제물을 또 처리해야한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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