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스위치를 사고 태고의 달인의 유혹도 벗어났던 나였는데, 결국 또 PSP 시절의 미쿠 홀릭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스위치 버전의 하츠네미쿠 프로젝트 디바를 사버렸다. 한글 한정판으로 78,090원. 생각보다 싸게 산데다 로켓배송으로 구매한 다음날 바로 받았다. 한글판이라서 천본앵 등의 일색 짙은 두 곡은 수록곡에서 빠지고 기본 수록곡은 99곡.
이렇게 타이틀이 짜잔! 두툼하게 왔다. 10주년 컬렉션! 일러스트가 수록된 북클릿과 5장 세트 CD 컬렉션, 음원 다운로드 카드가 포함되어 있다.
두툼한 옆면
수록곡은 100곡 이상이라고는 하나, 기본은 99곡. 닌텐도샵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곡을 포함하면 100곡이 넘기는 한다.
하드 케이스 옆으로 CD케이스와 게임칩 케이스를 꺼낼 수 있게 되어 있다.
이유는 알 수 없으나 하드 케이스 겉면을 한 번 더 두르고 있는 띠지? 표지?가 있다. 뭔가 오묘하게 보관하기 불편함.
미스테리하게도 게임은 19금!! 아니 이게 왜 청소년 이용불가일까.
하드케이스와 게임타이틀 케이스와 음악 CD 케이스.
음악 CD가 들어 있는 케이스.
열어보면 안쪽에 음원 쿠폰과 북클릿이 끼워져 있다.
소노카라는 곳에서 타이틀 곡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쿠폰인 것 같으나, 굳이 저 한 곡을 위해서 저길 가입하고 하는 게 번거로워서 그냥 놔뒀다.
북클릿 안쪽에는 일러스트레이터들의 일러스트가 수록되어 있고,
각 CD에 수록된 사운드트랙의 제목이 적혀 있다.
CD는 총 다섯 개.
게임 타이틀. 한글판이라고 해도 사실 타이틀이나 게임 내 UI말고는 딱히 별 차이가 없다.
나온지 좀 된 게임치고는 아직 구할 수 있었고 생각보다 저렴하게 구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댓글
댓글 쓰기